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발주가 임박했다. 수일 내로 총 공사예산금액이 10조 5300억원에 달하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로 발주될 예정이라고 한다. 부지 조성(667만㎡)을 비롯 활주로 1개(폭 45m, 길이 3500m), 유도로 12개, 계류장(72대 주기), 방파제 등 호안시설, 토목·전기·기계·기상 설비 및 항행안전시설 등을 구축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년(72개월)이며, 2029년 말 개항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경제축을 이끌 핵심 인프라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공항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부지조성공사 개요를 보면 인천공항에 비하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공항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인 활주로는 인천공항은 4개인데 반해 가덕도신공항은 활주로 1개만 개설될 예정이다. 이럴 경우 24시간 운영 공항으로서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 활주로에 문제가 생겨 폐쇄할 경우 가덕도신공항 기능 자체가 멈추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에 부산·경남지역에서는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2개를 확장 개설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완수 경남지사가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국제공항 규모에는 최소 2개 이상의 활주로가 필요하고, 폭도 60m는 돼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경남도가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가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2개 확장 개설을 정부에 건의할 것을 지시한 것은 적절한 조치다.
가덕도신공항은 그저 지방공항 하나를 더 건설하는 단순한 사업이 아니다. 수도권 경제축과 함께 국가 발전을 견인하게 될 남부권 경제축을 만드는 일이다. 그럼에도 박 지사가 언급한 활주로 2개 확장 개설은 쉽지 않다. 경남도만의 역량으로는 사실상 어렵다.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남부권이 힘을 합쳐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2개 확장 개설은 계속 요구해야 한다.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경제축을 이끌 핵심 인프라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공항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부지조성공사 개요를 보면 인천공항에 비하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공항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인 활주로는 인천공항은 4개인데 반해 가덕도신공항은 활주로 1개만 개설될 예정이다. 이럴 경우 24시간 운영 공항으로서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 활주로에 문제가 생겨 폐쇄할 경우 가덕도신공항 기능 자체가 멈추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에 부산·경남지역에서는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2개를 확장 개설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완수 경남지사가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국제공항 규모에는 최소 2개 이상의 활주로가 필요하고, 폭도 60m는 돼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경남도가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가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2개 확장 개설을 정부에 건의할 것을 지시한 것은 적절한 조치다.
가덕도신공항은 그저 지방공항 하나를 더 건설하는 단순한 사업이 아니다. 수도권 경제축과 함께 국가 발전을 견인하게 될 남부권 경제축을 만드는 일이다. 그럼에도 박 지사가 언급한 활주로 2개 확장 개설은 쉽지 않다. 경남도만의 역량으로는 사실상 어렵다.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남부권이 힘을 합쳐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2개 확장 개설은 계속 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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