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김해 진영 아스콘 공장 문제 해결 부탁드립니다. 기사로 좀 다뤄주세요
icon 김해 진영
icon 2018-05-09 12:56:20  |  icon 조회: 567
첨부파일 : -
최근 아스콘 공장에 대한 기사를 읽고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44803.html - 한겨레) 저희 지역(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에 아스콘 공장이 3곳이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김해 진영 지역은 7-8년 전에도 악취에 대한 얘기가 끊임없이 있었으며 악취해결에 대한 카페까지 있었으나 몇 년 동안 잠잠하다가 또 최근 들어서 여러 사람 입에서 악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던 중 이런 기사를 접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김해 시청에 여러 사람이 민원을 넣은 적이 있었지만 아스콘 공장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스콘 공장과 상관이 없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신문 기사에 따르면 좁은 김해 진영지역에 아스콘 공장이 3곳이나 있는 관계로 진영지역에 있는 모든 초중고 학교들이 1키로 내외에 위치해있으며, 지역 특성상 영유아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거의 모든 유치원 및 어린이집도 범위 안에 들어간다고 봐야합니다.

현재 아스콘 공장에 대한 관련 법규가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1. 기사에서 접한 대로 환경부에서 검사를 실시한다면 언제쯤 결과를 알 수 있는지 궁금하오며
2. 진영 지역의 아스콘 공장 설립일들을 보니 2010년 2012년 등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현재 진영 지역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매우 많이 건설되어 최근에는 주민수가 5만명을 돌파하고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인데 공단이 있는 지역에 어째서 이렇게 아파트 단지를 조성을 하게 된 것인지...또한 아스콘 공장 중 한 곳은 초등학교와 600미터밖에 떨어져있지 않습니다. 아무리 법규가 없다지만 아스콘 공장의 경우 설립 인가를 놓고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설립허가를 내주는 김해 시청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가 다닐 유치원도 초등학교 바로 옆으로, 특히 저는 직장맘이어서 아이가 유치원에서 8시간 이상을 보내야 하는데 그 나쁜 공기를 그 동안 다 마시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불안합니다.


3. 지역 주민이 김해시청에 올린 민원글의 답변을 보니 관련 법안이 없다는 말과 공장 내에서 자체검사를 하고 있을 뿐인 것 같은데 자체검사에 대해 어느 정도의 신뢰도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오며 또한 자체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관련 법규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불안하게 살아야 하는지...다른 대책이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4. 또한 경기도의 연현마을 기사를 보니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공장을 대상으로 대기정밀검사를 실시하였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김해 진영에 있는 아스콘 공장을 대상으로 대기 정밀 검사가 실시되려면 어떠한 절차가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5. 또한 덧붙여서 최근에 창원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 658 지역에 레미콘 공장 허가가 나서 주민들이 허가 철회를 요청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이 지역은 창원이지만 김해 진영지역과 4km 떨어진 곳으로 진영과 붙어있는 곳이며 인근에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공장 허가가 나면 진영 지역에 있는 4개 공장 덕분에 진영 지역은 전 지역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전국 아스콘 공장들 분포 지도를 보았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감이 생기며 정말 너무하다 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냥 이 지역에서 이사를 가는 것 밖에 답이 없는가 싶습니다. 진영이 거주단지가 맞는지 의문스럽습니다.

6. https://blog.naver.com/seo8587/221179108210 - 평택시 아스콘 공장 기사이며 평택시에서 나서서 아스콘 공장이 이전될 수 있도록 했다는 기사입니다. 김해시 같은 경우는 관련 법안이 없다는 식으로만 답변을 하시는데 정말로 김해 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지 궁금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04894&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 연현마을 기사- 도에서 공기측정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2018-05-09 12:56:20
211.251.170.11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