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645건)
[천왕봉] 인공강우(降雨)
대입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년간의 학습능력을 평가받는 날이다. 해마다 수능한파가 몰아닥쳐 모두가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인다. 인위적으로 수능 날 만큼은 다뜻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1946년 미국에서 드라이 아이스로 인공강설을 시험한 이
경남일보   2018-11-13
[천왕봉] 한국당, 이대로라면 싹수 노랗다
자유한국당 ‘인적 쇄신의 전권’을 쥐는 조건으로 조직강화특위 위원을 맡았다가 당 지도부와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갈등을 빚은 전원책 위원이 해촉됐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전 변호사를 영입 때 “김병준 위원장과 제가 삼고초려가 아니라 오고초려, 십고초
경남일보   2018-11-12
[천왕봉] 그루밍 성폭력
지난 8월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문에 ‘그루밍’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김지은 씨가 안 전 지사에 의해 성적으로 길들어진 이른바 ‘그루밍’ 상태에 놓였을 수 있다는 내용인데 재판부는 인정하지
정만석   2018-11-10
[천왕봉] 도산 안창호
분단국가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대한민국 도회 심장이 된 서울 강남에 도산공원이 있다. 압구정동과 청담동을 사이에 둔 신사동에 자리한다. 1970년대 초, 일생을 뺏긴 나라의 자주독립과 애국을 기반으로 국가융성의 기반을 다진 도산(島山) 안창호선
경남일보   2018-11-08
[천왕봉] ‘도로 위의 흉기’ 미검사차량 80만대
종합 및 정기검사를 안 받고 운행 중인 차량이 무려 80만여대로 추정된다. 2~4년 만에 받는 차량정기검사는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가 안전기준 등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인구 50만 이상인 지역과 대기환경 규제 지역에 등록된 차량은 종합검사를
경남일보   2018-11-07
[천왕봉] 곶감
이 계절에 생각나는 시조 한 수가 있다. ‘반중 조홍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유자이 아니라도 품음 즉 하다마는/ 품어서 반길 이 없으니 글로 설워 하노라’ 노계 박인로가 한음 이덕형의 집을 방문했다가 잘 익은 홍시를 보고 읊은 시이다.▶오늘이 입동(立冬
경남일보   2018-11-06
[천왕봉] 국회 정수 200~250명으로 줄이자
국회의원 정수 300명은 너무 많다. 일본 중의원은 국민 27만여명 당 1명이고, 미국 하원 의원은 69만명 당 1명인데, 우리국회의원 수는 국민 16만명 당 1명이다. 고비용 비효율의 대표적 사례이다. 국민세금으로 세비 등 각종 보수를 받는 국회의원
경남일보   2018-11-05
[천왕봉] 고령운전자사고
주말에 고령운전자의 병원 돌진사고가 2건이나 발생했다. 2일 창원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병원으로 돌진했고 3일에는 진주의 한 병원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가 이와 비슷한 사고를 냈다.▶두 사고 모두 고령운전자가 운전 중 액셀과 브레이크를 혼동
최창민   2018-11-04
[천왕봉] 함께 잘 살자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시정연설을 했다. 국회법 제84조에 따르면 국회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본회의에 상정되면 먼저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게 돼 있다. 시정연설에는 국정 전반에 관한 대통령의 시각과 예산편성과 관련된
정영효   2018-11-01
[천왕봉] 세습
지금 대한민국이 고용 세습 논란으로 시끌시끌하다. 공공기관에서 고용 세습 의혹이 제기돼 진실 공방이 거세다. 서울교통공사 측이 직원의 가족과 친·인척을 대거 비정규직으로 취업시켰다가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는 것이다. 이른바 고용 세습을 자행했다는 의혹이
정영효   2018-10-31
[천왕봉] ‘승자독식’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020년 4월)가 1년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선거제 개편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300명을 지역구 200명, 비례대표 100명으로 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는
김응삼   2018-10-30
[천왕봉] 빈집활용방안 찾아야
빈집하면 으레 시골지역의 농가를 떠올렸으나 실상을 들여다보니 꼭 그렇지 만은 않다. 빈집 문제가 더 이상 농촌지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님을 말해준다. 빈집이 생겨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최근 40년간 가장 인구가 많았던 정점 인구에서 25%
경남일보   2018-10-29
[천왕봉] 일자리 실책(失策)
지난 24일 정부는 ‘최근 고용 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이란 긴 제목의 경제대책을 내 놓았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혹했다. 절망적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긴 제목과는 반대로 속 빈 강정처럼 겉만 그럴듯 하고 실속이 없다는
경남일보   2018-10-28
[천왕봉] 교육부장관
국회 국정감사가 한창이다. 교육위원회에선 야당이 50대 중반의 여성 교육부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며 질의대상에 배제 시키고 있다. 자질시비 등으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불발에도 불구하고 임명장을 받은 데 따름이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해당 상임위 위원으
경남일보   2018-10-25
[천왕봉] 공공기관 채용비리 솜방망이 처벌
중앙·지방정부를 합치면 1100여 개에 이르는 공공기관은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좋은 일자리다. 이런 공공기관에서 채용비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공정성이 생명인 공공기관이 친·인척 등 채용비리의 온상이었다. 드러난 사례를 보면 낯
경남일보   2018-10-24
[천왕봉] 상강(霜降)즈음
한 해가 다가도록 최저임금과 연관된 취업난으로 온 나라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경제성장률도 하향조정에 들어갔으나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여파는 아직 잠재돼 있다. 그런 와중에 일부 공기업의 고용세습 문제는 국감정국을 싸늘하게 냉각시키고 있다.▶정치
경남일보   2018-10-23
[천왕봉] 한국당 ‘말짱 도루묵 우려’
비대위체제로 바꿔도 침체, 무기력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낮은 지지율에서 탈출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자유한국당이 보수대통합을 들고 나섰다. 무기력과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자 조직강화특위를 가동, 전국의 당협위원장 253명을 일괄 사퇴시키는 등 모처
경남일보   2018-10-22
[천왕봉] 브로켄현상
브로켄 현상은 산 정상에서 등 뒤로부터 해가 비칠 때 자신의 그림자가 전방의 안개나 구름에 투영되면서 동시에 둥근 무지개 속에 들어가게 되는 일종의 기상 광학(氣象光學) 현상이다. 자신의 모습이 무지개 속에 들어가 있어 괴기스럽기도 하지만 부처님의 광
최창민   2018-10-21
[천왕봉] 유명무실한 휴식 의무화제
경찰청 집계 결과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졸음운전 사고 건수는 2433건, 사망자 수는 98명으로 집계됐으며 치사율은 4%였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의 치사율인 1.9%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인 2.4%보다도 2배 가까이
김순철   2018-10-15
[천왕봉]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남부발전
우리 주변의 숱한 배은망덕의 사례들은 어느 경우에 속할까. 한국남부발전이 합천군 삼가면에 1조5000억 원대의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하동군의회의 반대 결의문 채택과 함께 군민들도 발끈하고 나섰다. 또 대기오염에 따른 건강권을
경남일보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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