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9.12(목)9.11(수)9.10(화)9.9(월)9.6(금)9.5(목)9.4(수)9.3(화) [경일시론]투표의 역리가 빚게 될 후폭풍에 대한 우려 [경일시론]투표의 역리가 빚게 될 후폭풍에 대한 우려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결정은 투표를 통해 이루어진다. 가장 일반적인 투표방식이 유권자 1인당 1표가 부여되며, 다수의 득표에 의해 결정되는 단순 다수결제다. 다수에 대한 어떠한 비율 없이, 무조건 다수의 결정에 따르는 방식이다. 하지만 단순 다수결제는 상식적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 방식이라고 여기고 있음에도 ‘투표의 역리(逆理)’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문제점이 내재돼 있다. 경제학자 케네스 애로는 그의 저서 ‘사회적 선택과 개인적 평가’에서 “선거에서 합리적이면서도 모두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투표제도는 없다”고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24-04-17 14:1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