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9.6(금)9.5(목)9.4(수)9.3(화)9.2(월)8.30(금) 예술촌 다녀오겠습니다(3)통영 연명예술촌 예술촌 다녀오겠습니다(3)통영 연명예술촌 예술촌으로 향하는 길은 구불구불 고갯길의 연속이다. 경남지역 상당수 예술촌은 아이가 줄어든 농산어촌 학교들이 경쟁적으로 문을 닫던 시절, 그 폐교 건물에 터를 잡고 운영을 시작했던 데 기인한다. 마천루 사이 뻥뻥 뚫린 직선 도로보다는 사계절 자연을 품고 등고선을 따라 굽이굽이 달려야 닿는 외곽 지역부터 아이들 웃음소리가 사라졌기 때문인데, 그렇게 비어버린 공간을 문화예술의 향기로 채우고 있다.통영 연명예술촌도 그렇다. 통영IC와 통영대교 인근 인구 밀집지를 지나 미륵도 남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산양일주로를 달리다 보면 마주하는 조그만 문화기획 | 백지영 | 2024-03-06 17:5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