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2.6(금)12.5(목)12.4(수)12.3(화)12.2(월)11.29(금) [천왕봉]마라톤 정신 1908년 런던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이탈리아의 도란도 피에트리는 쟁쟁한 우승 후보를 따돌리며 1위로 결승점으로 향했다. 하지만 결승점을 불과 300m 앞두고 탈진해 쓰러졌다. 온 힘을 다해 일어났지만, 다시 쓰러지기를 반복했다. 극한 상황은 10여분 동안 이어졌다. 너무나 안타까웠던 관계자는 자신도 모르게 도란도를 일으켜 세우기를 반복했고, 마침내 1위로 골인했다.▶도란도는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스포츠 정신을 보였지만, 경기 중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규정상 실격 처리된다. 유명한 ‘도란도의 비극’이다.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천왕봉 | 경남일보 | 2024-04-17 14:0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