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목)4.1(수)3.31(화)3.30(월)3.27(금)3.26(목)3.25(수)3.24(화) [경일춘추]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고 있는 사회 [경일춘추]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고 있는 사회 MBC경남에서 제작한 화제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어른 김장하’에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과거 김장하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진주 명신고교의 한 졸업생이 훗날 학교 설립자인 김장하 선생을 찾아가서 “제가 선생님이 주신 장학금을 받고도 특별한 인물이 못돼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장하 선생은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고 있는 거다”며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을 길러내 오히려 장학사업을 한 보람이 느껴진다고 답했다. 필자는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특히나 이 장면이 얼마나 뭉클하게 다가왔는지 모른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24-03-27 13:5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