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9.7(금)9.6(목)9.5(수)9.4(화)9.3(월)8.31(금) 명산 플러스 하동 칠성봉 명산 플러스 <203>하동 칠성봉 늦여름 밤 마당에 놓인 평상에 누워 바라본 하늘에는 수없이 많은 별이 보석처럼 반짝였다. 이 별빛 무리는 암흑 속에서도 은백색의 띠를 이뤄 강처럼 흘렀는데 그 이름도 찬란한 은빛 강줄기 은하수이다. 이 빛을 따라 시선을 옮기면 더 선명하게 보이는 별무리가 북두칠성이다. 흔히 시골에선 똥바가지라고 불렀는데 손을 내밀면 곧 닿을 것 같기도 했다.우리의 산에는 별과 관련한 산 이름이 제법 있다.한라산의 다른 이름 ‘운한가라인야’(雲漢可拏引也)는 ‘은하수를 끌어당길 수 있을 만큼 높은 곳’이라는 의미다. 백록담이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곳에 100대명산 | 최창민 | 2018-09-06 08:5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