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9.14(금)9.13(목)9.12(수)9.11(화)9.10(월)9.7(금)9.6(목) 예술촌 다녀오겠습니다(3)통영 연명예술촌 예술촌 다녀오겠습니다(3)통영 연명예술촌 예술촌으로 향하는 길은 구불구불 고갯길의 연속이다. 경남지역 상당수 예술촌은 아이가 줄어든 농산어촌 학교들이 경쟁적으로 문을 닫던 시절, 그 폐교 건물에 터를 잡고 운영을 시작했던 데 기인한다. 마천루 사이 뻥뻥 뚫린 직선 도로보다는 사계절 자연을 품고 등고선을 따라 굽이굽이 달려야 닿는 외곽 지역부터 아이들 웃음소리가 사라졌기 때문인데, 그렇게 비어버린 공간을 문화예술의 향기로 채우고 있다.통영 연명예술촌도 그렇다. 통영IC와 통영대교 인근 인구 밀집지를 지나 미륵도 남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산양일주로를 달리다 보면 마주하는 조그만 문화기획 | 백지영 | 2024-03-06 17:59 예술촌 다녀오겠습니다 (2)의령예술촌 예술촌 다녀오겠습니다 (2)의령예술촌 진주에서 33번 국도를 타고 시원하게 북쪽으로 달리다 합천 쌍백면에서 한태령 고개를 넘어가면 의령 궁류면에 가닿는다. 봉황대나 벽계야영장 등을 찾는 타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한 지역이다.그 가운데 커다란 수박과 멜론을 형상화한 체험동이 인상적인 곳 ㈔의령예술촌이 있다. 누구도 오지 않을 법한 오지가 아닌, 군 지역에서는 비교적 외지 관광객들이 자주 찾을 법한 입지에 ‘좋은 장소에 잘 들어섰네’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찬란하기보다는 암울한 지역사가 있다. ◇총기 난사 아픔을 딛고=“차마 아무도 입 밖으로 낼 문화기획 | 백지영 | 2024-02-04 19:3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