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3.27(수)3.26(화)3.25(월)3.22(금)3.21(목)3.20(수)3.19(화) 김수현의 박물관 편지[18] 김수현의 박물관 편지[18]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엥크하위젠(Enkhuizen)행 기차를 탔다. 종점행 기차를 탔더니 플랫폼에 들어설 때마다 네덜란드어로 흘러나오는 안내방송에 귀 기울이지 않아도 되어 한 껏 여유가 생겼다. 과거 엥크하위젠은 ‘하링 마을’로 불렸다. 하링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즐겨먹는 청어절임으로 다진 양파와 피클을 곁들여 먹거나 빵 사이에 생선을 끼워먹는 네덜란드 전통음식이자 건강식이다. 엥크하위젠은 한 때 청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마을 중 하나였다. 그러나 현재 이 지역은 바닷가 마을이 아닌 호수마을로 변모했다. 엥크하위젠이 위치한 북부 네덜 문화기획 | 경남일보 | 2018-10-09 15:5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