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5(목)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4.17(수)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78) 빗방울 선생의 제자 문정임 시인은 스승과 제자가 나누는 학문 공동체가 단단히 매여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시로써 풀었다.“말꽃을 피워내고 놀이꽃을 피우고 사람을 키우는/믿음, 흔들림 없이 세상 모두를 안아라/안고 뜅굴고 팽팽하게 끌어당기란 말이다/힘 없고 보잘 것 없고 수고하고 짐을 진 자들 그 사람들의 말들/서러운 국어에 운명을 걸어라/거미줄 시시한 줄이 아니라 동아줄 튼튼하게/참된 것은 참된 것끼리 착한 것은 착한 것끼리/어여쁘면 어여쁜 대로 한 세상 바쁠 일이다//-문정임의 에서빗방울 선생과 제자들은 이러한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9-08-29 15:40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77) 평전 ‘물방울 김수업’을 책으로 골똘히 읽어야 김수업 교수의 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여러 사람이 분야에 따라 나눠서 기술한 글을 다시 또 집약하는 글로는 제대로의 모습 그 정체성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조규태 교수가 ‘우리말과 한글 사랑’을 썼는데 이 글을 좀 들여다보자. “2018년 10월 9일 한글날, 정부에서는 고 김수업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께서 우리말과 한글 발전에 공이 많은 것을 기리기 위해 보관문화훈장이란 상을 추서하였다. 이를 계기로 김수업 선생의 우리말과 한글에 대한 사랑을 되돌아본다”고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9-08-22 15:20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76) 지난 회에 ‘빗방울 김수업’의 머리말을 읽고 있었는데 그 머리말 중에 진주문화연구소 김중섭 이사장이 배달말 가르치기 분야를 지적하고 있는 부분에 머물러 있는 중이다. 그 머문 자리는 2004년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실시한 겨울방학 연수때의 일이다. 대전 목원대학 대강당에서 400명이 가득찬 가운데 진행되었다. 필자는 이때 강의를 요청받고 3시간 연강을 하게 된 것인데 수강생 교사들과 필자가 하나의 호흡으로 일치가 된 강의를 할 수 있었다.이 무렵 필자는 그간 시교육 연구가 가미된 저서 ‘우리시 짓는 법’을 간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9-08-15 16:08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75) ‘빗방울 김수업’ 평전의 발간사 는 진주문화연구소 김중섭 이사장이 썼다. 어떤 책이든 감동을 담고 있는 책의 권두사는 그 모서리 하나에도 감동의 깃이 바람에 부벼지는 소리 나고 서로가 서로이면서 눈웃음 비비는 소리 이슬 구르는 소리를 내는 것이다. 김중섭 교수는 진주형평운동 연구에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분이고 그간 진주문화연구소 이사로 지역문화운동에 힘을 보태왔다. 그는 일제 침략기 지역공동체의 역사 사회학이라는 부제를 붙인 ‘사회운동의 시대’를 펴낸 바 있다. 김교수는 영국 헐대학교에서 사회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경상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9-08-08 17:39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74) 김수업 교수(1939~2018. 6. 23)는 이 시대 마지막 스승으로 기림을 받으며 국문학자요 배달말글의 학자요 배달말교육의 선구자로서 일생을 마감했다. 그는 국립대학교의 변방을 지키며 한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학문과 국어교육론의 창업은 작은 변방이 아니라 국가 사범대학에 생명을 불어넣어준 일세의 향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기리는 사람들이 모여 2019년 6월 23일 1주기 사업으로 기념공연을 베풀고 ‘빗방울 김수업’을 펴낸 것이다.김수업 교수라 하면 그 한 일이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일에만 전념한 것이었지만 대학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9-08-01 15:3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