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19(금)4.18(목)4.17(수)4.16(화)4.15(월)4.12(금)4.11(목) 김수현의 박물관 편지[5] 김수현의 박물관 편지[5]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Amsterdam)에서 기차로 한 시간 반 남짓 달리면 네덜란드의 정치, 경제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는 도시 헤이그(The Hague)에 도착한다. 헤이그가 한국인들에게 암스테르담보다 더 익숙한 이유는 역사 교과서에서 보았던 헤이그특사의 영향일 것이다.특사로 파견 되었던 이준, 이상설, 이위종은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싶어 했으나, 끝내 실패하였고 이후 이준 열사는 이 곳에서 외교 활동을 벌이다가 순국하였다. 헤이그역에서 그리 멀리 않은 낡은 건물에 우리나라 태극기가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볼 문화기획 | 경남일보 | 2018-03-07 17:17 김수현의 박물관 편지[4] 김수현의 박물관 편지[4] 네덜란드의 정식 수도는 암스테르담(Amsterdam) 이지만, 정치 중심지로써 실질적인 수도역할을 담당하는 도시는 헤이그(The Hague)이다. 1907년 이 곳에서 만국평화회의가 열렸을 당시 고종황제는 헤이그 특사(이상설, 이위종, 이 준)를 파견하여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호소하려 했지만, 결국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여 우리의 염원이 실현되지 못했던 곳이기도 하다.이곳에는 작지만 보석 같은 소장품들을 자랑하는 미술관 ‘마우리츠하위스’가 있다. 마우리츠하위스(Mauritshuis)는 미술관 건물의 첫 소유자 요한 마우리츠(Johan 문화기획 | 경남일보 | 2018-02-20 09:15 유럽에서 온 김수현의 박물관 편지[3] 유럽에서 온 김수현의 박물관 편지[3] 예술과 함께하는 여행을 꿈꾸는 사람에게 암스테르담은 최적의 여행지다. 도시 한 가운데 중심을 잡고 있는 레이크스 뮤지엄. 그 맞은편에는 반 고흐 미술관과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이 자리해 뮤지엄 광장(museumplein)을 이룬다. 광장을 돌아다니며 이곳들만 둘러보아도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느즈막한 저녁, 길 건너편에 있는 공연장 콘체르트헤바우(Concertgebouw)에서 음악회까지 관람 한다면 우리의 눈과 귀는 더없이 풍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전 세계 수많은 예술가들 중에, 자신의 이름을 간판으로 내건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문화기획 | 경남일보 | 2018-02-04 16:19 남명의 발자취, 경남의 얼굴로 남명의 발자취, 경남의 얼굴로<4> 남명 탄생으로부터 510여 년, 경남의 가치유산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좁게는 지역민에게, 넓게는 이국까지 남명의 저술과 기록을 전해 왔다. 진주시 소재 사단법인 남명학연구원의 박병련 원장과 산청군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김경수 책임연구원을 만나 남명의 미래에 대해 질문했다. 이들은 ‘남명학’ 자체의 가치 이상으로 오늘날의 쓰임에 무게를 뒀다. “남명은 책 속이 아닌 현실에 있다”■박병련 남명학연구원장“조선시대 남명 선생이 학문에만 갇힐 것을 경계했듯,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 역시 ‘프레임’에 갇혀서는 안됩니다.”박병 문화기획 | 김귀현 | 2018-01-22 14:35 유럽에서 온 김수현의 박물관 편지[2] 유럽에서 온 김수현의 박물관 편지[2] 네덜란드에서는 ‘네덜란드(Nederland)’ 대신 ‘홀란드(Holland)’라는 표현을 훨씬 많이 사용한다. ‘네덜란드’란 낮은 땅(Low Lands)이라는 뜻이고, ‘홀란드’라는 명칭은 중세 네덜란드어인 홀트란드(Holtland, 숲이 우거진 땅) 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하였다. 처음에는 암스테르담 근교 지역을 일컫다가 점차 그 영역이 확대되었다. 네덜란드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17세기에 이 지역은 유럽경제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였고, 네덜란드 사람들은 지난날의 위상을 되새기며 여전히 홀란드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네 문화기획 | 경남일보 | 2018-01-21 10:34 남명의 발자취, 경남의 얼굴로 남명의 발자취, 경남의 얼굴로<3> 남명의 얼은 우리지역 곳곳에 배어있다. 터와 서원 등은 옛 선비들의 학문과 교류, 서릿발 같은 상소, 역사의 흐름을 떠올리게 한다. 조선시대 ‘거유’가 남긴 문화재 유적 가운데 그의 생애를 따르는 유산부터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관까지 살펴 본다.◇후학 길렀던 산해정김해 신어산 동쪽에 자리 잡은 산해정은 남명이 18년 간 학덕을 닦고 제자를 가르치던 서원이다.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125호인 이 곳은 ‘높은 산에 올라 바다를 바라본다’는 뜻을 지녔으며 학문을 닦아 경지가 높아지면 경륜과 도량이 바다와 같이 넓어진다는 것을 표방해 썼 문화기획 | 김귀현 | 2018-01-14 16:3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