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4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8.7(금)8.6(목)8.5(수)8.4(화)8.3(월)7.31(금)7.30(목) 명산플러스 거창 월여산 명산플러스 <120>거창 월여산 “원만? 아, 거기 산 속에서 감재와 고매, 벼 보리 심어 묵고 살았제. 물이 맑고 공기가 좋았어. 많이 살 때는 30가구가 넘게 살았지, 옛날 얘기여.” 길도 차도 없던 때라 30년 전에 이리(신기)로 내려 왔제.”신기마을에서 만난 김쌍진(65)씨는 옛 원만마을에 살았던 기억을 풀어놓았다.거창군 신원면 월여산 기슭 옛 원만마을은 오지 중의 오지다. 그 오지에 살던 주민들은 30년 전 산에서 내려와 신기마을에 합류해 살고 있다.이날 산행 중에 들런 옛 원만마을엔 형체만 어렴풋이 남은 폐가 터와 무너진 돌담만이 오래 전 이곳이 마을이 명산 플러스 | 최창민 | 2015-06-22 08:25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47) 김춘수는 1960년대 중반부터 그의 전매특허격인 ‘무의미시’에 접어들기 시작한다. 무의미란 말 그대로 의미가 없다는 말이고 무의미시는 시에서 의미를 배제하는 시를 말한다. 물론 이런 시는 실험시라는 별종이지 정상의 상태를 표현하는 시라고는 볼 수 없다. 언어는 언제나 뜻을 포함하는 데서 생겨난 것이지 무의미를 표시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필자는 김춘수의 무의미시에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런 무의미를 실현하는 시편들을 써 보기도 했다. 그러나 무의미시는 지향이 그렇다는 것이지 엄밀히 보아 무의미시는 존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곽동민 | 2015-06-21 16:2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