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0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3.28(목)3.27(수)3.26(화)3.25(월)3.22(금)3.21(목)3.20(수) 박희운의 맛이 있는 여행 경북 청도 박희운의 맛이 있는 여행 <45> 경북 청도 십수년 전에 함께 근무하며 뜻이 통하는 동료들과 함께 경북 청도를 찾게 되었다. 청도는 2읍 7면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된 경북 남부에 위치한 군으로 소재지는 화양읍이다. 반시와 미나리가 유명하여 그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소싸움 축제는 진주의 소싸움과 쌍벽을 이룰 만큼 명성이 높지만 구제역 여파로 잠시 주춤하고 있다. 밀양을 지나 처음으로 들어선 청도읍 내호리의 오누이 공원은 시조 시인으로 활동하였던 이호우와 이영도 시인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해놓았는데, 동창천과 청도천이 만나는 강가 언덕에 위치해 교육적 목적과 쉼터의 맛이 있는 여행 | 경남일보 | 2015-03-05 09:28 명산플러스 비계산 명산플러스 <112>비계산 “정상에 다 오른 것 같다.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 “뭐라고요? 하늘이 파랗기는 노랗게 보이는구먼.”동료 산우는 파란하늘이 노랗게 보인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된비알에 힘이 많이 들어 불만을 터트리는 것이다.실제 비계산은 그런 산이다. 고도 1200m 높이에 급격한 경사도를 자랑해 정상에 다다를 즈음에는 파란하늘이 노랗게 보일 정도다.그러나 이날 정상부근에서는 나뭇가지에 빗물이 달라붙어 얼어버린 보기 드문 자연현상까지 일어나 신비감을 더해줬다. 나무에 핀 얼음 꽃은 햇빛을 받아 순백· 순수의 다이아몬드처럼 영롱한 빛을 발했다.얼음 명산 플러스 | 최창민 | 2015-02-25 17:09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32)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32)경남지역의 문인 등단 50주년 기록자들(1) 필자는 이번에 시인 등단 50주년을 맞아 기념 시화전을 열고 기념시집 ‘프란치스코의 아침’을 출간했다. 50주년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었다. 시간상으로는 50년이면 강산이 5번이나 바뀌는 세월이고 역사적으로는 반세기에 해당한다. 한 국가를 열어도 50년이면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튼튼한 기반 위에 서는 시간대이라서 우리나라 광복 50년일 때 50주년 행사를 서둘러 했고, 필자가 경남문인협회 회장 재임시 50년 경남문학사를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5-02-22 16:37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31)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31)(92)수필가 청계 양태석 화백 이야기(7) 수필가 양태석의 ‘풍곡 성재휴의 애주와 해학’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한다. 풍곡 화백이 하루는 종로에서 술을 먹다 보니 차비도 없이 만취해서 종각 앞 버스 정류장까지 왔는데 어느 신사가 술이 되어 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술김에 “여보 돈 남은 게 있나?” 등을 치며 물었다. 그 사람도 취기에 “그래 있다, 왜?” 풍곡이 “사내가 돈을 남겨서 집으로 가는 사람도 있나. 한 잔 더하고 가는 것이 어떻소?” 하자 그 사람은 풍곡의 아래 위를 훑어 보더니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5-02-15 11:2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11411511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