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6.14(금)6.13(목)6.12(수)6.11(화)6.10(월)6.7(금)6.6(목)6.5(수) 박희운의 맛이 있는 여행 경북 영양 이야기 박희운의 맛이 있는 여행 <46> 경북 영양 이야기 전국제일의 특산물 영양고추와 영양사과로 유명한 경북 영양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장계향이 남편 석계 이시명과 함께 자리 잡은 고을이다. 그가 쓴 음식디미방은 146가지의 한식 조리법이 구체적으로 담긴 보물창고다. 장계향이 양반가에서 언문이라고 천대받던 한글로 이 책을 쓴 이유는 요리의 재료가 모두 우리 땅에서 나는 것이고, 밥상을 차려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사람도 우리 조선의 여성이며, 이 책을 읽는 사람도 조선인이기 때문이라고 밝혀 그의 민족정신을 엿볼 수 있다. 그녀는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여중군자라 불 맛이 있는 여행 | 경남일보 | 2015-03-22 11:29 [학교를 가다] 합천여고 '수덕면학' [학교를 가다] 합천여고 '수덕면학' 46년의 역사. 합천지역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합천여자고등학교는 봉사를 통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또 건학이념인 수덕면학을 통해 인격을 완성해 나가는 교육이 성과를 거두면서 2014학년도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46년째 전통 합천여고=합천여자고등학교는 1960년초부터 학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 1969년 합천여자상업고등학교 6학급으로 개교했다.이어 1978년 11월 합천여자종합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다음 1997년 다시 합천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을 정식 변경했다.합천여고가 설립될 무렵 합천 교육기획 | 김상홍 | 2015-03-19 13:29 '창원광역시' 새 역사 쓸 수 있을까 '창원광역시' 새 역사 쓸 수 있을까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통합창원시가 광역시 깃발을 빼 들었다.창원시가 광역시 승격을 추진한데는 광역시급 규모임에도 몸에 맞지 않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옷을 입고 있는 현실 등 여러 복합요인이 작용했다. 하지만 경남 인구 1/3을 차지하는 창원의 광역시승격은 곧 경남도의 약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전망이다. 이에따라 통합시 내부역량 결집과 함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들과의 공조체계 구축, 정부의 회의적 시각을 바꾸는 한편 국회 설득 등이 관건이다./편집자 주◇시민 설문결과 절반 기획/특집 | 이은수 | 2015-03-19 10:40 윤위식의 발길 닿는대로 (65)천성산 가는 길에 윤위식의 발길 닿는대로 (65)천성산 가는 길에 매섭게 날을 세우던 바람결의 뒤끝이 어느새 순하고 부드러워지더니 아침환기를 위해 창을 열자 향긋한 듯 야릇한 흙냄새가 봄나들이를 부추기는 바람에 들썩거려지는 엉덩이를 몇 번이고 누르면서 행선지를 잡느라고 한참의 고민 끝에 길을 나섰다. 봄이 오는 길목을 따라 봄 마중이나 할 요량으로 삼랑진을 거쳐 원동을 지나는 양산의 천성산 가는 길로 길머리를 잡았다.고속도로 양산IC를 이용하면 천성산이 코앞이지만, 굳이 삼랑진을 경유하는 까닭은 봄이 오는 낙동강의 풍광도 즐기면서 아련한 옛 세월을 더듬고 싶어서다. 옛 시절엔 누구나 애잔하게 가슴 윤위식의 기행 | 경남일보 | 2015-03-15 15:48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34) 경남지역에서 출생한 문인 중에 등단 50주년을 기록한 사람으로 아동문학가 이원수(1911-1981)를 유의해 볼 수 있다. 앞서 이은상이 24세에 등단한 데 비해 이원수는 16세에 등단하여 세인의 주목을 끌었다. 아동문학은 그 성질상 유년에 등단하는 것이 예사라 할 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문학의 길에서 올된 사람은 인구에 회자되기 마련이다.1926년 그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 이 ‘어린이’지 4월호에 당선되었으니까 이른바 ‘소년등과’였던 셈이다. 유학자들은 때로는 조선시대 ‘소년등과’를 비추어 그것이 꼭 좋은 것만은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5-03-15 11:2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11411511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