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8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0.18(금)10.17(목)10.16(수)10.15(화)10.14(월)10.11(금)10.10(목) 명산 플러스 경주 남산 명산 플러스 <103> 경주 남산 ‘절은 밤하늘의 별처럼 총총하고, 탑은 기러기처럼 줄지어 늘어섰다.’삼국유사는 불교를 국교로 채택한 신라 경주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했다. 별만큼 절이 많고 철새처럼 탑이 많다는 뜻이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황룡사 같은 거대 절과 황룡사지 9층 석탑은 태양에 비유할 것이고, 불국사는 달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경주 남산은 신라 왕궁인 월성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 멀리서 보면 별 볼품이 없는 그렇고 그런 산이다. 최고봉 고위봉의 높이가 494m에 불과하고, 특출하게 조형미를 갖춘 기이한 바위들도 없을 뿐더러 아찔하고 명산 플러스 | 최창민 | 2014-11-13 09:14 [학교에 가다] 진주 대곡高 '후배사랑' [학교에 가다] 진주 대곡高 '후배사랑' 진주시 대곡면에 소재한 대곡고등학교는 4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농촌학교다. 1967년 농촌 청소년 교육을 위해 청원 하경완 선생이 사재로 건립한 학교로서, 이후 국가에 헌납, 지금껏 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농촌지역의 학교는 인구감소, 도심학교 전학 등의 이유로 신입생 확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곡고등학교도 마찬가지였다. 논밭으로 둘러싸인 대곡고는 농촌의 많은 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이 줄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한때 12학급을 운영했으나 농촌인구 감소로 지금은 7학급 150여명 선으로 뚝 떨어 교육기획 | 임명진 | 2014-11-10 11:49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19)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19)남강문학회 회원들의 진주 나들이(3) 필자는 님강문학회의 기간 3인방으로 정재필, 성종화, 정봉화를 내세울 수 있다고 본다. 이들은 남강문학회가 만들어지는 연원에 놓이는 회원들이다. 곧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진주에서 보내면서 문학통을 앓았고 이후 직장 정년 어우름에서 지난 날의 문학 불씨를 살려내는, 선인생-후문학(先人生, 後文學)의 과정을 갖는 작가라는 점에서 하나로 묶이는 일군의 문인이다. 필자는 이런 성격을 지닌 시인 작가를 ‘후문학파(後文學派)’로 부를 수 있다고 본다.이번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4-11-09 10:5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