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4.17(수)4.16(화)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36)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36) 입센의 단골 카페인 ‘그랜드 카페’에 들어가 카페라떼를 천천히 음미하며 ‘인형의 집’을 재구성하고 있는 중인데 창쪽에 위치해 있는 ‘입센의 자리’를 찾아 앉는 여자가 있었다. 이 자리는 이미 말한 대로 입센이 생존시 오후 1시에 와 앉았던 자리여서 1시에서 2시까지는 그 자리를 비워둔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필자가 앉아서 차를 마시는 중에 2시가 되었는지 미지의 여자 손님이 그 자리를 앉아버렸다.그녀에게 필자가 말을 걸었다. “그 자리의 의미를 아느냐?”고 했더니 “네, 입센의 자리이죠. 나는 로마에서 왔는데 입센이 로마에서 30여년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7-09-21 16:3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