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22(목)7.21(수)7.20(화)7.19(월)7.16(금)7.15(목) “망서(忘暑)를 즐기자” “망서(忘暑)를 즐기자” 날씨가 매우 덥다. 여름에는 날씨가 더운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너무 덥다고 아우성이다. 이럴 때 우리는 폭염이라는 표현을 한다. 낮 최고기온이 섭씨 32~33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정도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무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가지 지혜를 발휘하였다. 대나무 부채와 죽부인 그리고 삼베옷을 들 수 있다. 현대인의 피서방법은 대체적으로 바다나 깊은 계곡이 있는 산으로 바캉스를 즐긴다. 이 산천 어디를 간들 더위가 없을 것인가,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8-02 00:00 화두(話頭) 화두(話頭) 때론 좋지 않은 일을 당했을 때 일이 잘 해결되지 않으면 그날 재수가 없어서 또는 일진이 나빠서 등 문제가 외부로부터 일어난 것으로 생각해 남의 탓으로 돌려 버린다. 그러나 문제의 답은 외부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지혜롭게 행동해 일을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하면서 두 번 다시 같은 경우가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우주 중심의 근본이 되는 자신으로부터 모든 일이 이뤄지는 진리를 깨달아 자신이 만물 가운데 가장 존귀하다는 뜻을 지닌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의미는 무엇이며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8-01 00:00 버림과 줄임의 이치 버림과 줄임의 이치 간혹 연세가 많으신 분들께서 너희들도 나이 들어 보아라 하는 말을 그냥 예사롭게 들어 넘긴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러면서 나이 많은 게 꼭 무슨 자랑인 양 들리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살아 있는 생물체라면 나이를 더해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다. 언필칭 나이는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구에게나 한 해 한 해 공정한 덧셈을 선사해 줄 뿐이다. 그러기에 어불성설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덧셈이 나이가 아닐까 생각도 해 본다.그런데 사람이 이와 같은 나이를 보태는 필연을 타고 나서 그런지 매사 줄임보다 무엇을 채우는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7-31 00:00 장수 기업과 명품 장수 기업과 명품 전해오는 ‘물고기가 물에 빠져 죽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어느 호수에 호기심 많은 물고기 한마리가 살았는데 늘 물 바깥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물위에 튀어 올라서 바라보는 광경은 재미있고 신기하게 보였고, 날이 갈수록 자기가 살고 있는 물속은 시시하고 답답하기만 하였다. 처음에는 낮게 뛰어 올랐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체류시간이 늘게 되어 나중에는 물가의 뭍에서 한참 동안 머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호수를 지나가던 어떤 나그네가 뭍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를 잡아서 집 항아리에 담가 두었다. 항아리 속이 깊었지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7-3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