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22(목)7.21(수)7.20(화)7.19(월)7.16(금)7.15(목)7.14(수)7.13(화) 협동조합과 품앗이문화 협동조합과 품앗이문화 지난 2012년은 유엔이 정한 ‘협동조합의 해’로서 우리나라에서도 12월에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됨으로써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후 2013년 5월말까지 기준인가를 받은 협동조합은 전국에 1210개에 달해 하루 평균 6개가 설립되는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김현대 등이 쓴 ‘협동조합, 참 좋다’에는 오렌지 주스로 유명한 미국의 선키스트, 스위스 최대 유통업체 미그로, 세계 최대 유제품 업체인 뉴질랜드 폰테라 등과 협동조합의 성지 이탈리아 볼로냐의 사례 등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에 비하면 한국의 협동조합은 걸음마 단계라고 할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7-09 00:00 영화 '고령화가족'에서 고령화 사회를 배우다 영화 '고령화가족'에서 고령화 사회를 배우다 지난 5월 영화 ‘고령화가족’을 봤다. 고령화 사회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지만 고령화 가족이란 말은 다소 생소하였다. 별다른 기대 없이 평일 오후 약속 없는 틈을 이용하여 영화사냥에 나섰다. 조금은 평범하고 뻔한 스토리이지만 영화 속 몰입을 통해 작은 감동을 맛 볼 수 있었다. 망가지고 깨진 가족들이지만 진정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나를 버리고 식구를 위해 희생하는 용기는 나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고방식에서 조금은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의 가장 작은 구성인 가족, 가정생활이 건강해야 직장을 비롯하여 다른 사회생활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7-08 00:00 ‘지리산 자락 오덕원(五德院)에서’ ‘지리산 자락 오덕원(五德院)에서’ 지리산 자락만큼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보여 주는 곳이 더 있을까. 매서운 7월에 들어서자 초록은 무성해서 숲을 이루고 흘러내린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 입맛이라도 잃게 되면 문득 지리산 자락 시천면 한방골 오덕원(五德院)생각이 난다. 오덕원은 전통요리연구가로 이름을 얻은 김애자란 분이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해 가을 무렵 학교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을 찾은 일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우리 전통음식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주고자 하였기 때문이다.오덕원은 지리산 양수발전소의 하부댐을 마주보고 있는 산의 중턱에 다소곳하게 자리 잡고 있다. 오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7-05 00:00 웃음 웃음 세계적으로 경제가 암울한 시기인 요즘, 산속에서 도시로 나가 지하철을 타면 웃는 얼굴을 하는 사람을 보기 힘들다. 반면 시골 마을버스를 타면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고 서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웃음은 경제적인 것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가 보다. 우주의 중심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자신이 중요한 존재의 가치가 된다. 남과 비교하여 가진 돈이 적다고 여겨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남들보다 재능이 부족하다고 여겨 어깨가 축 처지고 얼굴에 근심만 가득한 오만가지 상을 그려내고 있다. 이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7-03 00:00 면사무소는 작은 정부종합청사 면사무소는 작은 정부종합청사 면사무소는 작은 정부종합청사. 이 말은 순전히 필자가 지어낸 말일 뿐 공인된 지칭은 아니다. 그만큼 면사무소의 역할이 다양하다는 뜻이다. 주지하듯 산업화 이후 농촌은 인구가 나날이 감소되고 마을에 아기 울음소리가 끊어진지 오래다. 자칫 농촌 공동화 현상마저 우려된다. 그러나 농촌이라고 전혀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같은 성씨끼리 옹기종기 모여 살던 마을 집성촌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그것은 전원을 꿈꾸는 외지인이 하나 둘 터를 잡아 시골에 살게 되면서부터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눈에 보이게 달라진 것이 하나 있다.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7-0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