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12(월)7.9(금)7.8(목)7.7(수)7.6(화)7.5(월) 이런 사람으로 가르치고 싶습니다 이런 사람으로 가르치고 싶습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삶의 파도를 만났을 때, 그 파도 속에서 황급히 벗어나려 하기보다 그 자리에서 조용히 닻을 내리고, 그 파도소리에서 이 소리가 내게 가르쳐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이 소리를 통해 나는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잠잠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고즈넉한 여유를 지닌 사람으로 가르치고 싶습니다.또 그 파도소리에서 그동안 소홀해 왔던 내 주변에 닻을 내린 사람들의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6-04 00:00 우리를 지키는 방법은… 너와 나의 마음의 거리는 얼마일까? 영상문화가 빠르게 발전 할수록, 독서문화는 점점 멀어진다. 대화 없는 시간이 오래 될수록,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를 키우고, 우울증을 키우고, 과격함을 키워, 범죄가 발생할 확률을 높인다. 어떤 문화를 받아들이고, 어떤 대화를 하느냐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고, 너와 나의 거리도 잴 수 있다.우리는 어떤 문화를 받아 들여야 할까? 요즘 드라마나 영화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불신과 불필요한 노출과 과격한 폭력성으로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한다. 이런 것들은 모두 성범죄를 유발시키고, 살인을 유발시킨다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6-03 00:00 오늘 하루 삶의 귀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오늘도 같은 일상생활을 시작한다. 매일 같은 시간 속에 하루를 보내지만 문득 내가 읽은 이 한권의 책이 오늘 하루 삶의 귀중함을 느끼게 한다. 서른 살에 세계 명문대학 교수가 되어 세상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여자, 누구보다도 강하게 자신의 이상과 꿈을 추구하고 이뤘으며 남들보다 빠르게 인생의 정점에 도달했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 남들보다 빨리 맞게 된 삶의 종착점에서 인생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며 경험하고 느꼈던 이야기를 쓴 ‘위지안’은 고착화된 한 일상 속의 우리가 놓치기 쉬운 ‘사소한 주변의 모든 것’을 돌아보게 한다.그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5-31 00:00 전문기술인도 이제는 '소셜벤처 정신' 필요 전문기술인도 이제는 '소셜벤처 정신' 필요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재능기부, 교육기부 그리고 소셜벤처 등 다양한 방법의 나눔이 실천되고 있다. 필자는 폴리텍대학 교수로서 전문기술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을 위하여 재능기부와 교육기부 그리고 소셜벤처에 대한 의미를 알려주고 싶다. 왜냐하면 전문기술인도 이제는 사회를 이끌어 갈 ‘소셜벤처 정신으로 무장하고 살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재능기부란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을 개인의 이익이나 기술개발에만 사용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형태를 말한다. 즉 개인이 가진 재능을 사회단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5-30 00:00 고통이 행복을 낳는다 고통이 행복을 낳는다 올해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지난 26일 의령에서 2013 전국 의병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제3회 의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대회였다. 올해가 세 번째다. 필자는 이번 대회 10km에 참가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열린 대회에는 풀코스에 참가해서 완주를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허리디스크 수술을 한 터라 그냥 걷는 듯이 뛰었다. 여름처럼 더운 날 푸른 신록과 함께 의령을 찾은 많은 선수들도 땀을 흘리며 완주를 위해 달렸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 선수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의미의 아름다움을 느낀다.결승선을 통과할 때의 기분은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5-29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13513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