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23(금)7.22(목)7.21(수)7.19(월)7.16(금) 목민심서의 청렴세상 목민심서의 청렴세상 지난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 달 여 동안 각 부처 장관을 임명하지 못해 새 정부 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중앙 부처 공무원들은 우왕좌왕하기도 했고 국민 생활은 불편했으며,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또한 떨어지기도 했다. 그것은 대체로 청렴하지 못한 장관 후보자들이 인사검증을 위한 국회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줄줄이 낙마하는 사태가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지켜보면서, 특히 고위직 공무원은 무엇보다 청렴을 최우선 신조로 하여 모범을 보이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경일춘추 | 황용인 | 2013-04-08 00:00 새롭게 시작해보십시다 새롭게 시작해보십시다 나이 든 분들의 모습이 늘어나고,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제2의 인생’, ‘이모작 인생’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는 과제가 되는 것 같다. 사오정, 오륙도 얘기를 떠올려본다. 이젠 낡은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일본은 정년을 65세로 의무화하는 고령자고용안정화법을 시행했다. 급격한 고령화에 대한 국가적 고민의 결과물이다. ‘제2의 인생’, 그저 멋진 구호가 아닌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오는, 그래서 지금 중년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자신의 인생경영에 있어 충분히 고려해야 할, 당차게 준비해야 할 구호가 된 것 같다.찰스 핸디의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4-05 00:00 우리나라 선진국 우리나라 선진국 벚꽃이 흩날리는 4월의 기분 좋은 첫 주를 나는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며 시작하였다. 바쁜 일상을 정리하고 하루하루를 해결하느라 내 생명과 직결된 차의 엔진 오일을 갈아야 한다는 걸 깜빡했다. 아무리 차에 관한 상식이 풍부하고 정비에 능한 사람이라도 엔진 오일이 없으면 시동이 걸릴 리 만무하지 않는가.가입되어 있는 보험회사에 서비스를 요청했고 낭랑하고 상냥한 접수와 함께 나를 도와줄 출동차량은 10여 분 안에 와 주었다. 4월 초라고 해도 아침저녁 기온의 차가 심해 늦은 저녁의 쌀랑한 바람에 심기가 불편할 뻔했는데 일찍 도착한 서비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4-04 00:00 배워서 남 주자 배워서 남 주자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공부를 하라고 격려를 할 때 ‘배워서 남 주냐’라고 했다. 그때는 배워서 남 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을 위한 것인 줄만 알았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 많이 배웠다. 그런데 요즘 생각해보면 배워서 남 주는 것이다. 물론 배우고 나면 우선은 자신이 자랑스럽고 떳떳해진다. 그리고 나서 남에게 주는 것이다.살다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지금은 남에게 주기 위해 배운다.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이제는 배운 것을 기꺼이 내어 준다. 다 내어 준다. 주고 나면 행복하다. 주는 것이 최고의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3-04-03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13513613713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