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23(금)7.22(목)7.21(수)7.20(화)7.19(월)7.16(금) 진정한 세계화의 길 진정한 세계화의 길 대부분의 사람들이 ‘씨받이’며 ‘서편제’라는 영화에 대해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성공했지만 서구사회에서도 커다란 호평을 받고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내용이 한(恨)으로 일축할 수 있는 우리 민족의 정서가 영화 속에서 깊이 묻어나기 때문이라고 평가를 하고 있다. 이 영화들을 만든 임권택 감독이 몇 해 전 이곳 진주를 방문해서 한 방송사와의 대담에서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그는 할리우드 영화를 모방하는데 급급하기보다도 차라리 우리의 것, 우리의 정서가 깊이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31 00:00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들 얼마 전 경상남도 교육청 주관으로 나라사랑 교육자료 집필위원회가 열렸다. 이는 현재 입시위주의 교육정책으로 청소년의 역사인식 및 공동체 의식이 약화됨에 따라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참으로 의미가 깊다 하겠다. 작년에 한국청소년 미래연합 등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모른다고 응답한 학생이 47%, 전쟁이 난다면 58.8%가 해외로 도피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우리 학생들의 안보의식의 현주소를 보여 주는 것으로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30 00:00 경남의 인성교육 경남의 인성교육 필자가 중학교에 다니던 1950년대 말, 그 시절만 해도 매주 월요일 첫 시간에는 교장선생님이 직접 도덕을 강의하셨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초예절교육이었는데, 그때 교장선생님의 가르침이 나이 70이 다 된 지금도 머리에 남아 실천하고 있다. 이렇듯 청소년 시기의 인성교육은 평생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서 올바른 사람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세상이 바뀌고 교육환경과 여건이 다른 지금 세대에는 서구문물의 무분별한 도입으로 퇴폐풍조에, 우리의 청소년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며, 학교교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29 00:00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이란 낱말에는 정감이 있고 인간미가 있는 것 같다. 사람에 감동하고 실망하고 웃고 눈물 흘리고 산다. 이러저러해도 여전히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살아오면서 ‘사람’이란 말에 전율과 같은 감동을 느낀 적이 세 번 있다. 모래톱 이야기, 사하촌을 쓴 요산 김정한은 ‘사람답게 살아라’고 했다. 살아보면 누구나 사람답게 살기는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너무도 어렵다는 것을 알 것이다. 요산의 문학비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사람답게 살아가라. 그것이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불의와 타협하거나 굴복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사람의 갈 길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25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13513613713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