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618건)
[경일춘추] 저작권 중심도시 진주를 꿈꾸며
고영회(성창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
사람의 머리로 생각해낸 새로운 것은 여러 가지 형태로 보호를 받는다.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이다. 산업재산권은 특허와 상표로 대표되고, 산업 생산에 필요한 권리다. 반면에 ‘사람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저작물이라 하고, 저작물을 만든 사람은
경남일보   2017-10-25
[경일춘추] 행복한 삶의 마중물
김철수(시인)
목적이 있는 인생은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선한 동기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그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생산적인 에너지를 발하게 된다.어떤 생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 가는가에 따라 개인의 삶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많은 이들에게 더 선의의 영향력을
경남일보   2017-10-24
[경일춘추] 당신의 ‘용기의 언어’는 무엇인가
황진혁(작가)
기독교인이지만 신앙에 관한 이야기는 항상 신중한 편이다. 다만 혼자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운 이야기를 설교로 들을 때나 적절하게 꺼내곤 했었다.평소 유쾌하게 설교를 풀어내시는 한 목사님께 들은 이야기가 있다. 아래의 이야기는 꼭 종교의 관점으로 생각할
경남일보   2017-10-23
[경일춘추] 가을 감성(感性)
민영인(귀농인·중국어강사)
산정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이제는 눈앞까지 내려왔다. 행복하게도 지리산자락에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을을 빨리 느낀다. 추색 완연한 이 시기는 감성이 없는 나 같은 사람도 시인이 된듯하다. 그러나 가뭄에 바싹 말라 쩍쩍 갈라지는 논바닥마냥 메말라
경남일보   2017-10-22
[경일춘추] 약속은 진실해야 한다
김병수(시인·(사)세계문인협회 경남지회장)
인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사람의 길을 걸으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지 알면서도, 우리는 많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정을 느끼고 때론 배신과 좌절을 겪으며 다시 일어서는 불굴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요즘 항간에 하는 일이 잘 안 풀린다며
경남일보   2017-10-19
[경일춘추] 진주를 상징하는 대추나무
고영회(성창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어릴 때 봄이면 동네 어른들이 계를 모아 진해로 놀러가는 모습을 자주 봤다.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군항제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진주 외곽에 닦은 길가에는 벚나무를 주로 심었다. 내 고향으로 가는 길가에도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다른 동네
경남일보   2017-10-18
[경일춘추] 생명을 수단으로 삼아선안된다
김철수(시인)
어떤 목적을 위해 사람을 무참하게 살해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악이며 그 결과는 참으로 두렵고 참담하기 그지없다. 사람의 손으로 같은 사람을 살육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다. 살려고 태어난 생명을 누가 무슨 권리로 꺾는단 말인가.
경남일보   2017-10-17
[경일춘추] 내가 발견한 행복
황진혁(작가)
대학을 졸업한 뒤 문득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다른 친구들 취직을 생각하느라 바빴을 텐데 당시 넉넉지 않은 형편의 가정에 살았으면서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걸 보면 아무래도 철이 없었던 모양이다.처음 글을 쓰려고 마음먹었을 때는 컴
경남일보   2017-10-16
[경일춘추] 가을 속으로
민영인(귀농인·중국어강사)
흔히들 봄은 여자의 계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지 않든가. 낙엽이 지는 나무아래에 외투 깃을 한껏 세우고 우수에 젖은 가을남자의 이미지가 바로 떠오른다. 봄이 생동과 활기라면 가을은 쓸쓸함과 고독의 계절이다. 그래서인지 요즈음 가을타는 중년남자
경남일보   2017-10-15
[경일춘추] 추석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김병수(시인·(사)세계문인협회 경남지회장)
농본지국(農本之國)인 우리 겨레의 큰 명절 추석이 긴 연휴와 더불어 지나갔다. 팔월 한가위를 추석, 즉 가을저녁이라 했던 것도 보름달에서 기인했는데 이는 생활문화의 올바른 반영을 통해 민족의 얼과 슬기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에서 비롯된 온고지신이 바
경남일보   2017-10-12
[경일춘추] 외국인 손님 맞이하기
고영회(성창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온 나라가 한 울타리 안에 사는 시대다. 서울에 사는 나는 이번 진주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에도 적잖은 외국인이 다녀갔다는 소식을 경남일보를 통해 접했다. 그런데 외국인들을 어떻게 맞이해 대접했을까 궁금하다.변리사에게는 국제 행사가 많다. 전 세계 변리사
경남일보   2017-10-11
[경일춘추] 자연은 인간의 어머니
김철수(시인)
‘자연은 스스로를 조절할 뿐 파괴하지는 않는다’ 어느 유명한 선각자의 저서에 나오는 명언이다. 사람이 자연을 허물고 더럽힌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도외시한 무절제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인간생활의 원천인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이 말할 수 없이 오염
경남일보   2017-10-10
[경일춘추] 살면서 마음 다치는 당신에게
황진혁(작가)
계절마다 사람을 자극하는 감성이 있다. 대개는 그런 것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다소 상반된 감정인 우울함과 불행함을 느낀다. 나름 풍요로운 가정에서 부족할 것 없이 산다는 사람도, 유행하는 것·해볼 것·안 해볼 것 다 해보며 자랐다는 친구들도 ‘나
경남일보   2017-10-09
[경일춘추] [경일춘추] 말이 살찐다고 어깨춤 출 수 없는 사정은
민영인(귀농인·중국어강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날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다. 지금은 오곡백과가 풍성하고 날씨는 청량하여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여기에 딱 들어맞는 말이 바로 천고마비(天高馬肥)다.이 말의 어원은 ‘한서(漢書)’ 흉노전(匈奴傳)에 나오는 것으로 두보(
경남일보   2017-10-01
[경일춘추] 에너지 미래의 첫 걸음
이동우(작가·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산 골 마을에 처음 전기가 들어오던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 초등학교 5학년의 어느 여름날 저녁이었다. 어머니는 부엌에 계셨다. 날은 어둑어둑했다. 어머니가 불을 켜 달라고 했다. 마루에 있는 전기 스위치를 켰다.
경남일보   2017-09-27
[경일춘추] '막걸리’인가 ‘믹걸리’인가
고영회(성창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
어릴 때 아버지가 술 심부름을 시키면 아랫동네 가게에 가서 막걸리를 받아왔다.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를 슬쩍 마시던 기억이 있다. 잔치를 앞두고는 고두밥에 빻은 누룩 가루를 넣은 독을 방 구들목 따뜻한 곳에 두고 이불로 감싸 발효시켰다. 그리고 익은 술
경남일보   2017-09-27
[경일춘추] 국민으로부터 받은 무게
김철수(시인)
정치권력은 그 자체를 지속하기 위해서 제도화가 필요하며 그 목적과 수단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목적과 수단이 통합을 이루기에는 권력의 속성이 이를 용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집권자의 중심이 변질되거나 흐트러지게 되면 그의 자의적 행
경남일보   2017-09-25
[경일춘추] 고인 물은 썩는다
이홍식(수필가)
고인 물은 썩는다는 것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안다. 흐르지 못하는 물은 반드시 썩게 되어있다. 우리가 아는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 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아도 물처럼 살줄 아는 사람이 가장 귀한 사람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물은 가다가 웅덩이를
경남일보   2017-09-25
[경일춘추] 우연인가 인연인가?
민영인(귀농인·중국어강사)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과 일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그 속에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의 인간사 칠정(七情)이 뒤섞여 있다. 때로는 불교에서 말하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는 말에 너무 집착해서 안 해도 될 문제에 깊이 고민하기도
경남일보   2017-09-24
[경일춘추] 상처
이동우(작가·한국언론진흥재단)
칼에 손을 베었다. 부엌칼로 소시지를 손질하다가 엄지손가락을 베고 말았다. 깊지 않은 상처지만 쓰리고 아프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약국은 이미 문을 닫은 뒤였고, 집에는 상처에 바를만한 약도 없었다. 밴드로 상처를 싸매고 잠이 들 수밖에 없었다.다음
경남일보   2017-08-15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