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4.17(수)4.16(화)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95)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95) 김호길은 이번 유심작품상을 받은 소감을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내가 내린 모든 결정은 나 스스로 한 걸로 생각하고 그냥 밀어붙이며 살아왔다. 졸시의 구절처럼 ‘눈 먼 무소가 되어 뿔 하나/ 허공을 가누고 / 제 그림자 더불어 달려라!’ 그렇게 달리고 달리다가 엎어지고 뒹굴고 다시 일어났다가 쓰러지고 아직 살았구나, 또 오뚝이처럼 우뚝 일어서서 달려왔다. 몇 십 번이고 쓰러졌지만 용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래서 몇 십 년만인가, 이제 사막 꽃동산에 접어들었고 황금빛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스스로의 역정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제1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6-09-01 15:16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94) 김호길 시조시인은 진주고등학교 31회로 1958년에 입학하여 1961년에 졸업, 바로 경상대학교 농과대학 농학과에 입학했다. 그가 진주고등학교에 다닐 때 문학하던 학생으로는 한 해 선배로 김봉군(가톨릭대 명예교수), 강동주(작고,시인)가 있었고 동기에 김삼섭, 이규용, 강희근 등이 있었고, 한 해 밑에 양왕용(부산대 명예교수), 두 해 밑에 정목일(수필가), 이영성(시조시인) 등이 있었다. 문예반 지도교사는 황정규 선생이었다.황정규 선생은 첫시간마다 일본 스기야먀 기자 이야기를 해주어 별명이 ‘스기야마’가 되었다. 신문사 기자였던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김귀현 | 2016-08-25 13:49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93)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93) 사천출생 김호길(1943~) 시인은 멕시코에서 대형 농장을 경영하며 해마다 귀국하여 전국의 문우들과 교류하다가 가는 것이 연례행사다. 그는 올해 제14회 유심작품상 시조부문 수상자로 귀국하여 지난 12일 만해축전에서 수상을 하고 틈을 내어 진주에 왔다. 그는 멕시코와 LA와 한국을 넘나드는 국제형 작가다.그는 사천 정의리에서 태어나 사천중학교와 진주고등학교(31회)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농과대학 농학과(당시는 진주농과대학)에 진학하여 재학중 이명길 교수를 만나 시조 쓰기에 전념했다.그의 창작의 출발은 이명길 교수가 붉은 볼펜으로 죽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6-08-18 17:48 강희근 교수의 경남문단, 그 뒤안길(392) 강희근 교수의 경남문단, 그 뒤안길(392) 고동주 수필가의 수필집 ‘달빛 닮은 흔적’에서 두 번째로 작품 을 읽을 차례다. 이 작품은 통영출신 재미 소설가 김용익(1920~1995)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용익 소설가의 10주기 추모의 밤 이야기로부터 수필은 시작된다. 추모의 밤은 통영문인협회 주최로 진행되었다.“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이 소개된다. 선생께서는 1920년 통영에서 출생하여 중학교를 나왔고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에 있는 유명학원 영문과를 졸업했다. 28세때 1차 도미하여 유수한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소설을 전공하였다. 1956년 6월 한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6-08-11 15:4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