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골목길도 사라져가는 도시햇살 비집고 들어온 벽돌길에는옛 이야기가 아지랑이처럼 아른아른 /버스여행(사진동호인)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남강변에 쑥을 캐기 위한 아낙들의 손놀림도 바빠졌다. 17일 오후 진주시 상평동 남강변에서 아낙들이 봄의 대표 나물인 쑥을 캐고 있다.오태인기자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렸다. 12일 오후 진주 경상대학교 교정에 핀 산수유꽃 밑에 한 학생이 사진을 찍고 있다.오태인기자
11일 오전 진주시 동성동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취업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오태인기자
봄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지만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아낙네들의모습에서 봄이 오고 있습니다.사진가·진주신경외과원장
뿌연 미세먼지 속에서도 봄은 겨울의 고단을 딛고 찾아왔습니다.기온이 오른 양지뜸에 벌써 매화가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 채남촌의 봄소식을 알려줍니다.
경칩을 하루 앞둔 5일 창원대학교 캠퍼스 내 호수풍경. 겨울잠에서 갓 깨어난 황소개구리(사진 아래)와 두꺼비가 짝짓기를 시도하고 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4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한 전통찻집 마당에 만개한 매화가 꿀벌을 유혹하고 있다. 황선필기자
28일 산청군 오부면 마을회관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담장벽화에 활짝 핀 구절초와 함께 먼저 찾아온 봄소식이 반갑다. 산청/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