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3.28(목)3.27(수)3.26(화)3.25(월)3.22(금)3.21(목)3.20(수) 강재남의 포엠산책 [24]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정희성어느 날 당신과 내가날과 씨로 만나서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주강홍의 경일시단]가시 가시 -남진우물고기는 제 몸 속의 자디잔 가시를 다소곳이 숨기고오늘도 물 속을 우아하게 유영한다 제... [강재남의 포엠산책]달북 달북/문인수저 만월, 만개한 침묵이다.소리가 나지 않는 먼 어머니,아무런 내용도 적혀 있지 않지만고... [주강홍의 경일시단] 피뢰침 피뢰침/함기석 시인번개여,컴컴한 공중의 숲에 푸른 늑대처럼 숨어서눈을 도사리는 번개여,오라!내 기꺼... [강재남의 포엠산책] 당신의 눈물 당신의 눈물/김혜순당신이 나를 스쳐보던 그 시선그 시선이 멈추었던 그 순간거기 나 영원히 있고 싶어... [주강홍의 경일시단] 전어 전어/백숙자뭍에 오른 바다활활 타오르는 장작불 석쇠에푸푸 흰 거품 전하고픈 말이 많다소주 한 잔 두... [강재남의 포엠산책] 그 꽃의 기도 그 꽃의 기도/강은교오늘 아침 마악 피어났어요내사 일어선 땅은 아주 조그만 땅당신이 버리시고 버리신... [주강홍의 경일시단] 손(이재무 시인) 새삼 두 손을 번갈아 바라본다참 죄가 많은 손이다여자 손처럼 앙증맞은 이 손으로 나는얼마나 큰 죄를... [강재남의 포엠산책] 내 몸에 짐승들이 내 몸에 짐승들이/권대웅늑골에 숨어 살던 승냥이목젖에 붙어 있던 뻐꾸기뼛속에 구멍을 파던 딱따구리꾸... [주강홍의 경일시단] 칼의 미학3 칼의 미학 3/김광선칼이란 날이 푸르게 서 있을 때갈고 닦아야만 오래도록 예리한 날을 유지했다관계란... [강재남의 포엠산책]너에게 쓴다 너에게 쓴다 /천양희꽃이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꽃이 졌다고 너에게 쓴다너에게 쓴 마음이벌써 길이 되었... [주강홍의 경일시단] 가깝고, 먼 가깝고, 먼/김서하달아나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계바늘처럼근경과 원경은 정오와 자정처럼 애매하다낮과 ...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