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5(목)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4.17(수)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49) 박경리의 시집 ‘우리들의 시간’(2000, 나남)에서 유일하게 진주를 소재로 한 작품이 한 편 나온다. ‘미친 사내’가 그것이다. 이 시에는 시의 대상 인물이 ‘또개’로 나온다. 진주에는 1940년대 이후 50년대까지 ‘3개’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진주극장 영화 광고판을 짊어지고 시내를 두루 다니던 ‘장개’, 박카스를 팔러 술집 밥집 두루 다니던 ‘판개’, 그리고 중앙 로타리에 있던 시외버스 차부에서 ‘산청 함양 안의 거창 가요’하고 외치던 버스 터미널 홍보원 ‘또개’가 그 셋이다. 그러니까 ‘또개’는 진주 3개의 한 사람이었다.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5-07-05 16:31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348) 김춘수에 이어 박경리(1926- 2008) 소설가가 등단 53년을 기록했다. 1945년 20세때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0년 후인 1955년에 월간 ‘현대문학’에 단편 ‘계산’이 김동리 추천으로 발표되어 등단이 되었다. 박경리는 통영 명정동에서 태어나 통영초등학교와 진주여고를 다녔다. 1957년 ‘불신시대’, 1959년 현대문학에 장편 ‘표류도’에 이어 ‘김약국의 딸들’, ‘시장과 전장’, ‘파시’등을 발표했다.1969년 9월부터 25년간 장편대하소설 ‘토지’를 연재하여 제2회 한국여류문학상, 6회 호암예술상 등을 받았다.평론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5-06-28 17:1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