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국도변에 식재한 배롱나무꽃이 만개했다고 30일 밝혔다.산청군은 화려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여름꽃 나무인 배롱나무 식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 구간은 국도3호선을 비롯해 국도20호선, 금서면 동의보감촌~화계구간 등이다.올해에는 산청군공설운동장에서 금서면 특리 사평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에 760여 본의 배롱나무를 추가로 식재했다.배롱나무는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쯤인 7~9월 100여 일 동안 꽃을 피우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최태식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 “한여름에도 활짝 꽃이 피는

‘제6회 진주시장배 전국 무에타이대회’가 지난 20일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일반부 경기에서 두 선수가 치열하게 몸싸움을 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일반부 아마추어, 여성부로 나눠 체급별로 경기를 치렀다.정희성기자·사진=진주시

연일 흐린 날씨로 등산객의 발길이 뜸해졌음에도 지리산 주능선에는 터리풀, 범꼬리, 나리꽃 등 이름모를 야생화가 지천으로 자라나 안개와 바위가 어울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등산객이 야생화 범꼬리에 빠져 사진을 찍느라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다.조점선씨 지리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처음을 알리는 초복(15일)을 하루 앞둔 14일 진주시를 비롯한 도내 각 지역 삼계탕 가게에는 찹쌀 인삼 대추 등을 넣어 푹 끓인 삼계탕으로 몸 보신(?)을 하려는 시민들로 크게 붐볐다. 진주시 금산면 소재 한 삼계탕 가게에는 밀려오는 주문에 요리사의 손놀림이 여느때보다 바쁘다.정웅교기자

최근 남강댐 상류지역에 지속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남강댐이 본류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다. 10일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에 따르면 남강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본류에 초당 200t을 방류했으며 오후 4시 30분께부터는 초당 300t로 방류량을 늘렸다. 정웅교기자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가운데 당 대표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장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최고위원 출마자들이 손잡을 잡고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진주를 비롯해 경남, 부산, 울산에 온 당원 2600여 명이 참석해 각자 지지 후보자에게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정희성기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기업 상생 프로젝트 ‘로코노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대형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에서 진주 고추를 활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출시를 앞두고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비오는날에 가면 더 아름답고 빛나는 곳이 있다.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에 소재한 거제식물원. 거제정글돔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돔 형식의 식물원으로 유명하다. 장마철인 요즘 빗방울 맺힌 돔과 함께 내부의 열대 식물들은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300여 종 1만 주의 다채로운 열대 수목을 만나볼 수 있는 거제식물원. 비 오는 날에 아늑하게 이국적인 자연 풍경을 만나보는건 어떨까.배창일기자 사진=거제시

산청군 단성면복지회관 일원 국도 20호선 법면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흐린 장마철 주민에게 산뜻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때이른 황화코스모스 만개에 산청군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은 황금빛으로 미리 옷을 갈아입은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앞서 단성면은 지난 4월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과 물놀이 명소 6곳에 황화코스모스를 심은 바 있다.원경복기자

1일 창녕군 창녕농협농산물공판장에서 마늘 초매식이 진행되고 있다. 창녕군은 전국 최대 마늘 산지로, 생산량·재배면적이 전국 1위다.연합뉴스

30일 도내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지리산 최대폭포인 하동 불일폭포가 고지대 계곡에서 합류한 폭포수를 쏟아내 굉음과 함께 포말을 일으키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최창민기자·사진=독자 한중기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진주 소재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잠시나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군교육사령부는 최춘송 공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진주시지회 소속 6·25전쟁 참전용사 30명을 초청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26일 오전 함안군청 본관 앞에서 ‘아라앙상블’의 작은음악회가 열려 한여름 날씨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클래식, 영화음악 OST,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들려주며, 직원들을 비롯해 군청을 방문한 군민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일상의 쉼표’ 같은 시간을 선물했다.여선동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25일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시설 이용자들에게 삼계탕과 수박 등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용된 삼계탕은 대한양계협회 거창군지부가 닭 250마리를 후원했다. 김상홍기자·사진=거창군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가 오는 7월부터 가동된다.음악분수는 삼천포대교와 바다케이블카 그리고 삼천포대교공원 일대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각각 두 차례에 걸쳐 30분씩 분수쇼가 이뤄지며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악화 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된다.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오후 8시가 될 때까지 한낮을 방불케 하는 ‘밝음’을 유지하는 하지(夏至·21일)가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진주역세권 지역의 늦은 오후에도 서쪽하늘에 붉은 노을이 빛을 발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은 18일 두엄마을 꽃동산(가음동 16-2)에 여름 초화류 17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두엄마을 꽃동산은 대단지 아파트 옆 잡초, 쓰레기 등으로 방치된 공한지에 계절별로 어울리는 초화류 등을 심어 주민들이 사계절 꽃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이날 행사에는 성산구 가음정동 통장협의회 등 주민 60여 명이 참여하여 여름 초화류인 백일홍, 임파첸스, 루드베키아 등을 심었다.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과 2000만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도 병행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들의 참

진주시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에서 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전시를 보기 위해 현지인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현대미술관에는 1200개의 진주실크 등불로 만든 터널과 3차원(3D) 달 조형물, 진주시 관광 마스코트 ‘하모’ 조형물, 한복 등이 전시돼 ‘문화 관광의 도시 진주’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정희성기자·사진=브라질 한국문화

유례 없는 6월 폭염이 도내 전역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도 더위를 피하기위해 계곡으로 향하거나 나무그늘을 찾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 주말 초록잎이 성성한 진주시 정촌면 강주연못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는 삼삼오오 마을 어르신들이 나와 들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을 잊고 있다.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지난 15일 오후 산청군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조선시대 개국공신교서인 국보 제324호 ‘이제 개국공신교서’의 사여식을 재현한 창작뮤지컬 ‘태조교서전’이 공연됐다. 특히 공연이 끝나고 진행된 길놀이에는 단성면 38개 마을 이장단으로 구성된 기수단을 선두로 취타대·무용단 어가행렬, 구미무을농악단, 산청군 읍면동 풍물패, 경남지역풍물패 등 400여 명의 퍼레이드와 신명나는 대동놀이가 펼쳐졌다. 사진은 개국공신 이제가 태조에게 공신교서를 전달받으러 가는 길을 재현한 모습.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