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61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경일춘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예의
조세윤((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해질 무렵 아이들을 데리고 바닷가에 나간다. 하늘이 온갖 색으로 물들여질 때 아이들을 바닷가 몽돌해변에 앉혀놓고 하늘의 변화를 보게 한다. 지금 저 하늘에서 너희들이 무슨 색을 보았니 하고 물어보면 참 다양한 색을 이야기한다. 빨주노초파남보는 기본이고
경남일보   2017-03-01
[경일춘추] 긍정의 힘
지명주(장유중학교 교사)
3월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신학기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꼭 이루고자 다짐했을 것이다.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결심하는 것은 참 멋지고 희망찬 일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계획을 실천하기 전에 먼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경남일보   2017-03-11
[경일춘추] 시(詩)의 목소리
김정희(시조시인·한국시조문학관 관장)
예술은 미에 대한 추구이며 아름다움은 선(善)으로 통하는 길이다. 모든 예술의 기본정신은 동일하다고 보았을 때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예술인들의 삶에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비단 언어로 표현하는 문학예술에 관한 것뿐 아니라
경남일보   2017-03-08
[경일춘추] 도시의 그릇
이상원(창원시 공보관실 주무관)
사람은 제각기의 그릇을 갖고 있다고 한다. 현재 보이는 모습들이 그릇으로 비춰진다는 것이다. 창원시와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청와대와 대응하는 곳과 비교하며 부끄러워하고 폄하했던 어느 분도 안타깝지만 이것이 지금 그가 가진 그릇이라 전해주고 싶다. 물론
경남일보   2017-03-06
[경일춘추] 이번 생에 화해하기
안승빈(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원가관리처 차장)
예전에 아는 사람 중에 끝이 안 좋게 이혼한 사람이 있었다. 끝이 좋지 않게 헤어지다 보니 엄마가 아이들에게 아버지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했고 순진한 아이들은 아버지와 시어머니에게 말을 옮기다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었다. 서로 얼굴만 보면 미간이
경남일보   2017-02-27
[경일춘추] 웃어라 해설사
조세윤((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삶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수단적 목적과 궁극적 목적이 그것이다. 수단적 목적은 근면과 성실을 통해서 부와 명예를 형성하는 것이고, 궁극적 목적은 그것들을 통해서 행복해지는 것이다. 사람들의 행동 중에서 행복하게 하는 행위들은 산책, 말하기, 놀이
경남일보   2017-03-06
[경일춘추] 한국의 고흐 이중섭
지명주(장유중학교 교사)
이중섭은 1916년 4월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사과를 주면 우선 그림을 그리고 나서 먹을 정도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오산 학교를 다니면서 그는 민족 의식에 눈을 떴고 오산 학교 시절 최선을 다해 공부한 것은 그림이
경남일보   2017-03-05
[경일춘추] 문향(聞香)
김정희(시조시인·한국시조문학관 관장)
당사실 풀어내는 봄 햇살이 따스하다. 절후 상으로는 우수도 지나고 분명히 봄의 문턱에 들어섰는데 먼 곳에서는 봄눈 소식이 빈번하고 꽃샘바람이 휘몰아치니 처마 밑 풍경이 청아한 소리를 낸다. 매서운 찬바람이 발길을 돌려서다가 몇 번이나 다시 다가서곤 하
경남일보   2017-03-01
[경일춘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상원(창원시 공보관실 주무관)
가슴 졸여가며 응원하던 팀이 끝내 역전승을 거두고야 마는 상황만큼 짜릿한 쾌감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엔 언론도 덩달아 흥분하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문구를 쏟아낸다. 이 명언은 1940~50년대에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경남일보   2017-02-27
[경일춘추] 평등에 대하여
정삼조(시인)
성급한 매화는 벌써 지기 바쁘고, 목련이 통통하게 살이 올랐다. 봄이 왔고, 봄이 갈 때가 내일 모레인 것 같은데 세상 일이 왠지 답답하다. 풀지 못한 일이 풀리지 않을 것도 같고 채 맺지 못한 인연도 부지기수일 것 같다.이런 때에는 가벼운 책을 읽어
경남일보   2017-02-27
[경일춘추] 앓고 있는 지구별
김정희(시조시인·한국시조문학관 관장)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별은 지금 중병을 앓고 있다. 지구를 에워싸고 있는 산과 들, 강과 바다는 순결을 잃고 인류문명이 오염시킨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고 있다. 인간의 독선적인 욕망으로 편리한 생활을 위해 문명의 이기로 파헤쳐진 산
경남일보   2017-02-22
[경일춘추] 양심과 배려
이예준(지리산고등학교 교사)
교육에서 가장 우선 순위가 돼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 교사마다 모두 다를 것이다. 나도 그게 무엇인가 많은 시간 고민했고, 여전히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한데, 지금까지 생각한 것들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초임시절엔 아이들에게 잘해주는
경남일보   2017-02-20
[경일춘추] 실패 면역력
안승빈(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원가관리처 차장)
부모는 자식이 내가 한 실수는 하지 않고 항상 꽃길만 걷기를 원한다. 그래서 자식이 젊은 치기에 이것저것 하려고 하면 그 결과가 빤히 보이기 때문에 아예 시작도 하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자식은 고집을 부리며 기어코 하고 만다. 자식이 실패 없이 성공만
경남일보   2017-02-20
[경일춘추] 사람 되기와 사람다움
정삼조(시인)
불경에 사람 되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있다. 바다에 한 눈먼 거북이 있는데 이 거북이 백 년에 한 번 물 위에 떠오를 때 정처 없이 표류하고 있는 한 나무의 유일한 구멍에 우연히 머리를 맞추는 일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만물의 으뜸으로서 주어진 시
경남일보   2017-02-20
[경일춘추] 그림에 영혼을 쏟아 부은 고흐의 삶
지명주(장유중학교 교사)
1853년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고흐는 일찍부터 화랑에서 근무하다 성직자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한다. 고흐는 초기에는 노동자, 농민 등 가난한 민중의 그림을 그렸지만
경남일보   2017-02-19
[경일춘추] 아름다운 상생(相生)
김정희(시조시인· 한국시조문학관 관장)
몇 해 전, TV에서 본 수목장(樹木葬) 영상은 참으로 감명 깊었다. 고려대학 농대 김장수 교수의 수목장 화면은 우리도 선진 대열에 동참할 수 있는 선도적인 입지를 마련했다. 고인이 생전에 사랑했던 굴참나무 아래 자신의 분골을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경남일보   2017-02-15
[경일춘추] 꿈길과 꽃길
이예준(지리산고등학교 교사)
벌써 교직 7년차에 접어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처음 교단에 섰을 때의 설렘이나 열정보다는 매너리즘이라는 것이 부지불식 간에 침윤해옴을 느낄 때가 있다. 그것은 나에게 일종의 두려움이고, 그 두려움을 떨쳐내고자 나는 올해 우리반 아이들에게 소소한 이벤
경남일보   2017-02-14
[경일춘추] 미운 사람에게 감사하기
안승빈(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원가관리처)
인간관계, 즉 가족, 학교, 회사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다 보면 그 중에 꼭 안맞다 못해 미운 사람들이 있다. 보통은 내가 옳다고 여기는 가치에 반하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다. 다만 나와 다를 뿐인데 그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운 것이다.KBS
경남일보   2017-02-06
[경일춘추] 지금이 봄날이다
정삼조 (시인)
입춘이 지나 우수가 다 되어가니 봄이 오기는 왔는가 보다. 그렇다 해도 날씨는 아직 춥고 세상은 혼돈에 빠져 있으니 어떤 사람들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시구로 어수선한 마음을 대신 나타내기도 하는 모양이다.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는 뜻을 가
경남일보   2017-02-13
[경일춘추] 마음의 크기
지명주 (장유중학교 교사)
삶의 순수를 꿈꾸는 사람이라도 경쟁을 부추기는 현실에서 자신을 지키며 살기란 쉽지 않다. 우리 나라처럼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과의 관계 정리를 잘 하며 살아야 하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현실이다.직장인들이 가장 힘들어
경남일보   20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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