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618건)
[경일춘추] 풍수와 수맥
송영식(풍수지리사·전 진주시 토지정보과장)
풍수는 학문도 중요하지만 삶의 현장에서 명당과 흉지를 식별하는 실전경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덕유산자락에 데려다 놓고 이 부근에 혈자리를 잡아봐라 했을 때 바로 한눈에 ‘저기입니다’라고 할 수 있을 때 진정한 풍수가 아닌가 생각한다.이번 주제는 생활
경남일보   2017-05-01
[경일춘추] 수학과 독서교육
손대원(진주외고 수석교사)
주위의 선생님들과 연수에서 만나거나 교류를 하게 되면 한 번씩 이런 질문을 받는다. “손 선생님 수업에는 다른 선생님과 뭔가 차이나는 특별한 것이 있나요?” 이런 질문을 받기 전에는 다른 선생님과 수업을 비교해서 특별히 달라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
경남일보   2017-04-30
[경일춘추] 나라가 망하는 10가지 징조
박상재(진주서진초등학교장)
한비(韓非)는 순자의 제자로 여러 학파의 학문을 두루 흡수, 비판하면서 부국강병의 설을 체계화했다. 그는 말재주가 없어 자신의 뛰어난 문장으로 나라가 망하는 10가지 징조를 예시한다.1. 법(法)을 소홀히 하고 외세(外勢)만을 의지하는 것.2. 선비들
경남일보   2017-04-24
[경일춘추] 창원예찬
이상원(창원시 공보관실 주무관)
창원으로 들어오는 마지막 관문, 창원터널의 끝자락에 다다르면 밝은 빛과 함께 창원공단의 빼곡한 공장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내 가파른 길은 공단의 위용을 만끽할 찰나 끝에 이른다. 창원공단을 보며 공해나 소음을 먼저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창원은
경남일보   2017-04-24
[경일춘추] 상견례는 이렇게 해 보시죠
오광섭(국방기술품질원 시설자산실장)
딸 결혼 얘기가 나왔다. 예비 사돈측과 상견례 일정이 오가고, 상견례 날을 잡았다. 결혼을 앞둔 딸을 보고 있자니 ‘세월이 유수 같다’는 옛말을 이제 좀 알 것 같다. 사돈은 어떤 분일지, 상견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이왕이면 어른들이 솔선수
경남일보   2017-04-17
[경일춘추] 배려기부운동
조세윤(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 회장)
지난 17일 전남 여수시에서 경남과 전남의 문화관광해설사협회 지회장들이 모여서 상호협력협약 실천을 위한 다짐을 했다. 10여 년 전에 체결한 상호협력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천하자는 것이었다. 경남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
경남일보   2017-04-24
[경일춘추] 나의 교사상
손대원(진주외고 수석교사)
교직경력 20년이 넘었지만 최근까지는 학생을 이기려고 했던 것 같다. 나의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은 있을 수 없었고, 학교가 정해 놓은 교칙과 규칙을 잘 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했었다. ‘결석하지 마라. 지각하지 마라. 친구들과 싸우지 마라.’ 물
경남일보   2017-04-23
[경일춘추] 고수(高手)는 칼을 휘두를 때 피를 보이지 않는다
박상재(진주서진초등학교장)
‘장자’의 양생주편에 도사(道士)의 이야기가 나온다. 제나라에 도우토란 백정은 하루아침에 아홉 마리의 소를 잡아도 칼 끝이 무뎌지지 않아 털까지 자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포정이란 사람은 문혜왕을 위해 궁정에서 소를 잡고 있는데 칼을 움직이는 동작
경남일보   2017-04-17
[경일춘추] 공업도시 창원의 변신은 무죄
이상원(창원시공보관실 주무관)
지방자치단체의 직제와 부서명칭은 그 도시가 어떤 정책을 중요시하는지를 엿볼 수가 있는데 경주가 특히 눈에 띈다. 경주의 주무부서는 문화관광부서다. 오래전부터 관광에 집중해오고 있다는 방증이다.그동안 창원시도 관광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부침도 많았다
경남일보   2017-04-17
[경일춘추] 빼앗긴 추억
조세윤(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 회장)
내 친구 중에 유난히 바닷가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바닷가에만 서면 어릴 때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오른다고 한다. 이 친구가 중학교 3학년을 다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의 뱃속에는 동생이 자라고 있었단다. 달이 차서 동생을 낳은 어머니를 돌보기
경남일보   2017-04-18
[경일춘추] 취미생활 최소한 하나는 있어야죠
오광섭(국방기술품질원 시설자산실장)
필자는 ‘난(蘭) 마니아’다. 난은 오랜 옛날부터 빼어난 자태와 아름다운 꽃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켜 온 멋진 화초다. 누구나 난을 대하게 되면 저절로 매혹에 빠지게 된다. 필자가 보유한 난의 수는 대략 250분. 매일 아침저녁으로 마치 자식 돌보듯
경남일보   2017-04-17
[경일춘추] 지금은 교학상장 시대
손대원(진주외고 수석교사)
요즘 대학 입시 전형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학생들의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 양상을 파악해 대학에서의 수학 가능성을 판단해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그리고 이 전형의 모집 인원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해 많은 고등학교에
경남일보   2017-04-16
[경일춘추] 용의 눈물
박상재(진주서진초등학교장)
주역에 나오는 건괘에 ‘높이 올라간 용이 눈물을 흘리며 후회를 한다’는 가르침이 나온다. 주역의 건괘는 용의 변화를 이용하여 세상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잠룡(潛龍)은 물속에 잠겨서 힘을 기르고 있는 용이고, 현룡(見龍)은 세상에 나와서 자신의 능력
경남일보   2017-04-10
[경일춘추] 어게인 창원스탠더드
이상원(창원시공보관실 주무관)
옛 창원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기계공업 메카의 자리를 지켜왔다. 늘어나는 공장수와 생산액, 수출액은 단연 언론의 관심사이자 기업관련 부서의 핵심 보고거리였다. 창원은 대한민국 고도성장의 중심이었고, 기업사랑, 환경수도 등 ‘창원스탠더드’라는 원칙과 질
경남일보   2017-04-10
[경일춘추] 입맛은 변덕스럽지만 적응을 잘한다
오광섭(국방기술품질원 시설자산실장)
충남 공주시 계룡면 거사동마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살았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등잔불을 사용하고 신작로는 비포장으로 비오는 날이면 차로 인해 흙탕물로 뒤범벅되는 시골이다. 봄이면 소나무 줄기를 벗겨 허기짐을 해결하고, 학교에 가면 깡통
경남일보   2017-04-09
[경일춘추] 축제
조세윤((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 회장)
남해안 어느 바닷가 마을에서 꽤 규모가 있는 축제가 열렸다. ‘참굴축제’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나름대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추억들을 만들고 있다. 어촌마을의 축제답게 먹거리도 풍성하다. 굴 까기, 굴 구워먹기, 그리고 다양한 접목이 가능한 굴을
경남일보   2017-04-09
[경일춘추] 우리를 성장시키는 인사
손대원(진주외고 수석교사)
얼마 전 우리 학교 Wee 클래스 담당 선생님께서 수학교과 교실에 화분이 있으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하시며 수경 재배용 화분을 하나 주셨다. 그리고 화분의 성장을 위해 아침마다 화분에게 꼭 인사를 하라고 하셨다. 물론 농담처럼 웃으며 하
경남일보   2017-04-05
[경일춘추] 사마천! 왜 나는 그를 흠모하는가?
박상재 (진주서진초등학교장)
사마천(BC145-90)은 한무제 때 사람으로 그 이전 3000년의 역사를 포함하고 있는 최초의 중국통사를 쓴 위대한 인물이다. 사기는 중국 최초이자 동양 최초의 역사책이며 그는 역사의 ‘성인(聖人)’이라 불린다.사마천은 태사령인 사마담의 아들로 태어
경남일보   2017-04-03
[경일춘추] 한국인의 마음의 고향 마산이 돌아온다
이상원(창원시 공보관실 주무관)
기분 좋은 소식이다. 작년 연말 마산 창동거리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1980년대까지 창동 일원은 서울 명동 부럽지 않은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1990년 이후 도시는 자유무역지역과 함께 쇠락해져 갔고, 창동도 차츰 잊혀졌다.
경남일보   2017-04-03
[경일춘추] 진주는 나에게 보배의 도시
오광섭(국방기술품질원 시설자산실장)
국방기술품질원은 1981년 7월 1일 창설 이래 서울에서 나름대로 문화와 복지 등 혜택을 누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05년 노무현정부가 균형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당시 공공기관 176개를 지방으로 강제 분산 이전을 추진하는 특별법을 제정, 강력하게
경남일보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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