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3.28(목)3.27(수)3.26(화)3.25(월)3.22(금)3.21(목)3.20(수) [천융희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부부 [천융희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부부 [천융희의 디카시로 여는 아침] 부부둘이 한 곳을 바라보며 걷는 저꽃 같은 삶을 보라저, 어여쁜 평생을 보라!둘레가 다 자잘하게 피는 행복이다- 손수남(시인)여기, 가을 들판이나 산기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쑥부쟁이가 시가 되었다. 시란, 알고 보면 ‘무엇을 쓸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쓸 것인가’가 관건이다. 아무리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은 마음이란 게 있어서 시인이여, 불쑥 속살의 마음을 보이기 마련인가. 겹친 듯 어우러져 마치 한 곳을 바라보는 듯한 이미지를 통해 평생을 꽃처럼 살고자 했던 그대와의 그때가 잠시 오버랩되는 디카시 | 경남일보 | 2015-10-21 11:5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