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1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19(금)4.18(목)4.17(수)4.16(화)4.15(월)4.12(금)4.11(목) "두번 다시 대형사고 없기를" "두번 다시 대형사고 없기를" ‘세월호’ 민간잠수사 총괄팀장 류충열(53)씨는 진주 사람이다. 209일간 계속된 수색작업이 종료되면서 류 씨도 진주로 돌아왔다.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으로 수중공사 전문가인 류 씨는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서해 페리호(1993년 292명 사망)와 천안함 침몰 때도 수색작업에 참여한 프로 중의 프로다. 그를 13일 만났다. 류 팀장은 “배 안은 벽체가 허물어지는 등 미로였다. 민간잠수들이 도끼를 들고 벽을 부수고 수색작업을 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손으로 더듬거리며 실종자를 찾았다”며 당시를 회생했다.민간잠수사들을 이끌며 피플 | 정희성 | 2014-11-13 14:29 [김동민 연재소설] 진주성 비차 (249회) [김동민 연재소설] 진주성 비차 (249회) 한없이 반갑고 기쁘면서도 난감해진 건 조운과 정평구였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그들은 지금 당장 비차를 타고 날자고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 모양이었다. 바로 얼레의 실을 풀어 연을 날리는 것같이 할 게 아니라, 여러 가지로 꼼꼼하게 최종 점검을 한 후에 시험비행에 돌입해야 하는데도.‘어떡하면 좋겠소? 아무리 급해도 지금은 아니지 않소?’정평구의 눈이 묻고 조운의 눈이 답했다.‘하지만 저들을 이대로 보내면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돌아서면 방금 했던 약속을 모두 잊어버릴 사람들입니다. 다음을 기약하기에는 무리 연재소설 | 경남일보 | 2014-11-12 18:46 고성高 의사자 천찬호씨 부친 장학금 기탁 고성高 의사자 천찬호씨 부친 장학금 기탁 숭고한 죽음으로 의사자로 선정된 고 천찬호씨의 아버지가 아들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잇따라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성고등학교(교장 윤홍렬)는 교통사고 구조 활동을 돕다 안타깝게 숨진 의사자 고 천찬호(2010년 사망)씨의 아버지 천상렬(65·고성군 고성읍 )씨가 아들의 의사자 선정에 따른 보상금 1억 원을 3년전 ‘천찬호 장학금’으로 고성고에 맡긴데 이어 지난 11일 450만 원의 장학금을 또다시 기탁했다.고성에서 무학영농을 운영하는 천씨는 이날 아들이 졸업한 고성고등학교에 가정이 어려운 학생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 피플 | 김철수 | 2014-11-12 14:17 [김동민 연재소설] 진주성 비차 (248회) [김동민 연재소설] 진주성 비차 (248회) 그러나 정평구는 벌써 결단을 내린 사람처럼 보였다. 얼굴에서 웃음기는 싹 사라지고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렇게 좋은 동승객들을 절대로 놓칠 수 없다는 비장한 기운까지 내비쳤다. 시간이 없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우리 모두 합하면 넷이 아니냐! 그런 빛이 역력했다.그렇다면? 조운은 걷잡을 수 없는 갈등에 부대꼈다. 인간 도리를 지킬 것이냐? 당장 시험비행에 들어가야 하느냐? 그러다 심경의 변화가 일면서 나중 생각에 패를 던지기 시작했다. 그건 어설픈 감상보다도 현실에 비중을 둔 이성적인 쪽이었다.‘무슨 어이없고 사치스런 생각이냐? 연재소설 | 강덕훈 | 2014-11-12 09:2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5125225325425525625725825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