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58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5(목)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4.17(수) [김동민 연재소설] 진주성 비차(115회) [김동민 연재소설] 진주성 비차(115회) 종사관 김여물과 충주목사 이종장을 비롯한 장병들도 잇따라 자결하거나 적진으로 돌격하여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이때 김여물의 나이 45세였다. 자기가 그곳에서 죽더라도 우리 일가는 행재소(行在所, 임금이 임시로 있는 곳)로 가서 돕되, 난을 피해 도망치지 말라고 경계하였던 그였다.소년 시절부터 남달리 돋보이자 주변에서 ‘그의 선대는 본디부터 무신의 후손이라’고 하였고, 병진(兵陣)에 통달했으며, 힘이 세어 활쏘기와 말타기를 마음대로 하였다는 김여물. 아름다운 용모가 뛰어나게 빛나 그 광채가 몇 사람을 빙 두를 정도였다는 김여물. 친한 연재소설 | 경남일보 | 2014-05-02 00:00 울산대 신상용 교수 신진학술상 수상 울산대 신상용 교수 신진학술상 수상 울산대학교 신상용(사진·35·금속강도 및 가공학 전공)교수가 지난달 2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4년도 대한금속·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고강도 고인성 라인파이프강 개발 연구와 고강도 저합금강의 용접열영향부 인성향상 연구 등 구조용 철강 재료들에 대해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한 응용지향적인 연구를 국내에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지난 2008년에도 고강도 고인성 라인파이프강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영국재료학회로부터 ‘바나듐 어워드(Vanadium Award)를 수상했다. 피플 | 박준언 | 2014-05-01 00:00 [김동민 연재소설] 진주성 비차(114회) [김동민 연재소설] 진주성 비차(114회) 왜군은 정오부터 공격을 개시했다.중앙대장 소서행장의 7천 병력, 좌익대장 송포진신의 3천 병력, 우익대장 종의지의 5천 병력, 그리하여 도합 1만5천이었다. 왜군은 달천 우안의 본도를 따라 전진하기도 하고, 충주 본가도를 따라 탄금대에 접근하기도 하는 등, 삼면으로 포위 공격해왔다.그런데 막상 전투가 시작되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그곳 갈대가 우거진 개펄은 기마병이 말을 타고 달리며 싸우기에 퍽 불리한 여건이었다. 더욱이 전날 밤에 내린 비 때문에 더 활동하기가 어려웠다. 곤죽이 된 진흙과 개흙이 물과 섞여 많이 괸 웅덩이에 연재소설 | 경남일보 | 2014-05-0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7127227327427527627727827928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