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84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19(금)4.18(목)4.17(수)4.16(화)4.15(월)4.12(금)4.11(목) 성폭력범죄 대책, 차분한 접근이 필요하다 성폭력범죄 대책, 차분한 접근이 필요하다 지난 여름은 무척 뜨거웠다. 날씨가 덥고 햇볕이 뜨거웠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서 심각한 성폭력 사건이 연달아 일어남으로써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러한 사건들을 보면서 분노하고 안타까워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어서 정부에서도 몇 번에 걸쳐 대책을 내놓고, 언론도 연일 대서특필했으며 시민들도 저마다 한마디씩 성폭력 가해자의 처벌에 대한 대책을 이야기했다. 자연의 움직임이란 참 묘한 것이어서 시간이 흐르니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 같던 그 뜨거움에서 해방됐다. 그러나 인간의 행동은 철도 없는 것이어서 성폭력 사건은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2-10-12 00:00 <이준의 역학이야기> 개천예술제 소회(所懷) “우와! 짝짝짝…” 불꽃놀이를 보며 사람들은 열광하였다. 그렇게 진주의 가을밤 하늘은 아름답고 황홀하게 물들어 갔다. “와!” 저 등불들 좀 봐. 아, 참 정말 화려하고 보기 좋아! 이리와 사진 한 장 찍어.” 남가람 위에, 강변에, 진주성 안에 형형색색으로 빛을 뿜어내는 각종의 유등과 조형등(燈)을 보며 사람들이 내지르는 탄성이다. 또 강변특설무대, 각종 먹을거리 및 장터 부스엔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진주성에선 국악연주와 창(唱)을 듣고 박수를 치며 흥겨워하는 사람들로 하염없이 정겹다.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해 젖어도 좋을 만큼 진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2-10-12 00:00 시청자의 자격 ‘손님은 왕’이라는 말이 있다. 가게의 매상을 올려주는 손님을 위해서라면 왕처럼 대접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말로 음식점이든 옷가게든 주변에서 흔히 보고 들을 수 있는 문구이다. 우리는 TV에서도 비슷한 말을 듣곤 한다. 바로 ‘시청자가 주인’이라는 말이다. 시청률에 따라 프로그램의 존망이 결정되는 만큼 TV 프로그램에 있어 시청자는 왕으로 모셔야 할 고객인 셈이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멘트를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들은 한겨울 계곡물에 입수를 하거나 벌칙을 통해 가전제품을 기부하고, 기습적인 무료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2-10-11 00:00 한·중 FTA 농업부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어야 우리나라는 2002년 10월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프타·아세안·인도·EU·페루·미국 등과 FTA가 체결돼 발효 중에 있거나 캐나다·일본·호주·중국 등의 국가와는 협상 중이거나 여건조성의 단계에 있다. 이러한 국가들과 타결이 완료되면 아프리카 지역과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와 FTA를 체결하게 된다.지난 50년간 한국경제의 성장은 미국, 일본 등과 어떤 관계를 가졌는가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한다면, 이제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는가에 따라 향후 우리의 경제적 성과가 결정될 것이다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2-10-11 00:00 포식자와 피식자의 생태학적 경쟁 제1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 해군과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과의 전쟁으로 인하여 아드리아 해역에서의 대규모 어업은 전면 중단되었다. 수년 뒤에 이탈리아의 생태학자 단코나는 어업시장에서 어획량의 통계를 조사한 결과 전쟁 후 상어 등의 육식어의 비율이 전쟁 전보다 매우 높아진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단코나는 전쟁이 상어의 번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 매우 의아해했다. 활발한 어업으로 물고기 수가 감소하면 포식자인 상어의 개체수도 감소한다. 먹이를 어부에게 빼앗겨 식량부족이 되어 굶어 죽는 상어가 많이 생긴다. 따라서 상어보다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2-10-1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4134234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