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787건)
[경일시론] 동남권 신공항, 우리에게 남긴 교훈 두 가지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불씨가 죽었다 살았다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정부는 당초의 약속을 깨고 신공항 추진을 백지화했다. 밀양과 가덕도 모두 경제성이 낮아 부적합하다는 이유였다. 정부는 지역갈등만 부추긴 꼴이 되었고, 해당 지역민들은 ‘닭 쫓는 개’
경남일보   2012-11-20
[경일시론] 결혼생활을 온전히 지속하기
최근 미정보 수장의 불륜스캔들 파문이 전 세계로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60) 전 미 중앙정보국 국장의 내연녀였던 전기작가 폴라 브로드웰(40)이 다른 여성에게 “내 남자한테서 손 떼”라는 협박성 메일을 보내 미연방수사국이
경남일보   2012-11-16
[경일시론] 경제 민주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나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 ‘경제 민주화’가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여야가 앞다퉈 이를 주요공약으로 내 세움에 따라 관련된 헌법 제119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제1항에서 대한민국 경제질서는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 반면 제2항에서는 소득의
경남일보   2012-11-15
[경일시론] '신문 읽기'와 그 활용의 문화
한 번역작가는 베스트셀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중에 한 줄짜리 기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아이디어 원천은 바로 명성을 얻고 있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강제수용소 참상을 그린 책인 ‘쉰들러 리스트’를 영화로
경남일보   2012-11-13
[경일시론] 대선, 과거의 도그마에서 벗어나야
한때 우리사회는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를 열망하는 세력 간에 엄청난 갈등이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억압과 저항이었다. 광복을 맞고 신생 독립국을 세웠으나 부존자원이 없어 배 고팠고 정치는 좌우로 갈려 미궁을 헤맬 즈음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그들은 반
경남일보   2012-11-06
[경일시론] 중앙 회계감사 국회로, 지자체는 의회로 이관 바람직
대선 후보와 정치권이 변화와 개혁을 외치고 있지만 누구의 것이 진짜인지 분간도 어렵고 헷갈린다. 경제위기로 삶이 점점 불안해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변화와 개혁을 외치는 주장이 요란하다. 이대로는 더 이상 갈 수 없다는 절박함이 전 세계적인 바람이다. 우
경남일보   2012-11-02
[경일시론] 238명 선대위원장 직함 정치의 현실
12월 대선을 앞두고 1주일 전 집계로 238명의 선거대책위원장 직함을 허락한 후보가 있다. 우리 정치의 한 단면을 복잡하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현실정치의 가장 극적이고 다양한 경험은 선거에 있다. 선거를 통해 한 정치사회 지배의 헤게모니를 획득
경남일보   2012-11-01
[경일시론] 무소속 대통령?
사람들은 형식적 공교육의 초기단계인 초등학교에 입문할 때부터 민주 혹은 민주주의에 대한 용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체득하게 된다. 적어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는 그렇다. 그만큼 민주주의가 합리적이며 이상적 정치이념이라
경남일보   2012-10-30
[경일시론] KAI의 민영화를 반대한다
10월은 진주 유등축제와 사천 항공우주축제의 계절이다. 특히 사천 항공축제는 KAI가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고 있다. 만약에 KAI가 없으면 항공우주축제는 없을 것이고, 사천은 남쪽의 작은 중소도시로 기억될 것이다. 이러한 측면만 보더라도 서부경남 특히
경남일보   2012-10-25
[경일시론] 교육이 집단 체념에 빠졌다
얼마 전 어느 기자에게서 들었던 이야기다. 전문계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바람직한 현상을 보도하기 위해 취재를 하던 중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학교가 지나치게 학생과 학부모를 닦달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이영주   2012-10-23
[경일시론] 청소년 인생각본과 부모교육
10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색색으로 물든 단풍잎이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단풍잎의 아름다움처럼 우리의 청소년들도 자신의 꿈을 활짝 피워내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들이 이끌어주어야 하므로 오늘은 부모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경남일보   2012-10-19
[경일시론] 싸이의 성공스타일과 나의 스타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대단하다. 전 세계인이 의미도 모르는 체 한국어로 된 음악을 따라 부르고, 촌스럽게만 보이는 말춤에 열광한다. 한국 가수가 부르는 우리말 가요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유사 이래 처음이다. 영국 가요차트에서는 이미
경남일보   2012-10-18
[경일시론] 정부의 교육-연구허브개발사업(EDISON)에 거는 기대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연구허브개발사업(EDISON·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을 통해 가상실험(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을 전담할 2개의 전문센터 즉, 나노물리 전문센터
경남일보   2012-10-16
[경일시론] 정녕 재정파탄의 길로 가려는가
어린 시절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해님달님’이라는 동화를 기억하는가. 그 동화 속에는 어린 두 남매를 집에 두고 고개 너머 마을에 가서 일을 하고 돌아오는 엄마에게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하는 호랑이가 나온다. 떡을 하나 주면 먹고 나서 또 달라고
경남일보   2012-10-11
[경일시론] 진주소싸움의 추억과 구경의 미학
진주 사람이면 ‘개천예술제에 소싸움 구경 간다’는 말을 못 알아듣는 이 없다. 진주 사람이면 누구나 가을걷이가 끝난 추석 명절 전후에 펼쳐지던 소싸움을 즐겨왔다. 소싸움은 그만큼 진주 인근 경남을 통틀어 큰 구경거리였다. 그래서 그런지 소싸움 구경하는
경남일보   2012-10-09
[경일시론] 멘토인지, 책사인지, 모사꾼인지 분간 안되는 한탄
훌륭한 대통령을 뽑지 않으면 앞으로 5년이 아니라 50년, 더 나아가 100년을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60년 헌정사상 단 한 사람도 떳떳하게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성공한 대통령’을 보지 못했다. ‘빅3’후보들의 3인 3색 행보 속에 마
경남일보   2012-10-04
[경일시론] 다시 개천(開天)의 제단에
9월말께부터 진주시가지에 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더니 추석이 지나고 10월을 맞으니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졌다. 거리엔 청사초롱이 불을 밝히고 축제를 알리는 불꽃놀이가 가을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남강에는 오색불이 휘황한 갖가지 모양의 유등이 수놓아
경남일보   2012-10-02
[경일시론] 안철수 출사표의 함의(含意)
한국정치의 가장 큰 특징은 극단적인 불확실성이다. 총선이든 대선이든, 후보가 결정되는 과정은 무정형적이고 불가예측적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 한국정치이기 때문이다. 사회 인적자원의 보호논의와는 별도로 ‘안철수
경남일보   2012-09-28
[경일시론] 대선 “뚜껑 열어봐야 알겠다” 두루뭉술 대답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으로 정립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짐으로써 대선 레이스 기류가 출렁이고 있다. 80여일을 앞두고 여당이 정권을 재창출할지, 야당이 정권을 탈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3’ 후보는 선대위 구성 등 마
경남일보   2012-09-27
[경일시론] 만취 주폭자 병원행, 인권침해로 볼 사안 아니다
‘술 한말에 시 백편이 나온다.’ 두보와 더불어 시선(詩仙)으로 불린 중국의 최고 시인으로 칭송되는 이태백은 술을 그렇게 찬양하였다. 근심을 쓸어내는 빗자루로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마법의 술. 사람에게의 술 찬양은 한량이 없다. 당연히
경남일보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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