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27건)
[말숲산책] ◈말숲산책-김치 '담가' 먹습니까?
◈말숲산책-김치 '담가' 먹습니까?예나 지금이나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는 우리 식단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른 반찬은 없어도 김치만 입으면 밥 한 그릇은 뚝딱 해치운다. 그래서 끼니 거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표 김치 담그
허훈   2016-02-18
[말숲산책] ◈말숲산책-힘내자, 파이팅!
◈말숲산책-힘내자, 파이팅!‘fighting!’ 이는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끼리 잘 싸우자는 뜻으로 외치는 소리다. 또 응원하는 사람이 선수에게 잘 싸우라는 뜻으로 외치는 소리이기도 하다. 그런데 ‘fighting’을 한글로 표기할 때 오락가락한다. ‘
허훈   2016-02-01
[말숲산책] ◈말숲산책-'왠지' 기분 좋은 날
◈말숲산책-'왠지' 기분 좋은 날‘웬지, 왠일, 금새, 요세’ 등은 모두 틀린 표기다. 여기서 ‘금새’는 ‘지금 바로’를 의미하는 부사가 아니고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를 뜻할 때는 맞는 표기다. ‘어떤 물건의 시세
허훈   2016-01-25
[말숲산책] ◈말숲산책-복수 표준어 '덩굴/넝쿨'
◈말숲산책-복수 표준어 '덩굴/넝쿨'우리말에는 복수 표준어란 게 있다. ①앞말을 원칙으로 하고, 뒷말도 허용하는 것.(네/예, 쇠고기/소고기, 괴다/고이다, 꾀다/꼬이다, 쐬다/쏘이다, 죄다/조이다, 쬐다/쪼이다 등) ②어감의 차이를 나
허훈   2016-01-19
[말숲산책] ◈말숲산책-각 단어는 띄어 쓴다
◈말숲산책-각 단어는 띄어 쓴다띄어쓰기의 원리는 ‘한글 맞춤법’에 명시돼 있다.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가 그것이다. 이 규정은 명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띄어쓰기의 기본 단위인 ‘단어’의 개념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
허훈   2016-01-13
[말숲산책] ◈말숲산책-고무줄을 '늘이다'
◈말숲산책-고무줄을 '늘이다'어릴 적 여자아이들이 골목에서 고무줄놀이를 하는 걸 보면, 짓궂은 남자아이는 슬슬 장난기가 발동했다. 고무줄을 빼앗아 길게 ‘늘리거나’ 연필 깎는 칼로 잽싸게 자르고 내빼곤 했다. 그런데 ‘늘리거나’는 ‘늘이
허훈   2016-01-05
[말숲산책] [말숲산책] 혼동되는 '햇님'과 '해님'
[말숲산책] 혼동되는 '햇님'과 '해님'‘햇님’일까, ‘해님’일까, 참 아리송하다.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어야 할까, 아니면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아야 할까. 한글 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ㅅ) 표기 규정을 살펴보면 그
허훈   2015-12-28
[말숲산책] ◈말숲산책-'미루나무' 도끼만행 사건
◈말숲산책-'미루나무' 도끼만행 사건1976년 8월 18일, 북한군은 공동경비구역(JSA) 내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감독하던 유엔군(미군) 장교 2명을 도끼로 무참히 살해했다. 이른바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이다. 사건 직후 한·
허훈   2015-12-17
[말숲산책] ◈말숲산책-'귀고리'일까, '귀걸이'일까?
◈말숲산책-'귀고리'일까, '귀걸이'일까?“귀고리가 맞아요, 귀걸이가 맞아요?” ‘귓불에 다는 장식품’을 의미하는 말을 두고 한 질문이다. 둘 다 맞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 두 낱말을 다음과 같이 뜻풀이하고 있
허훈   2015-12-10
[말숲산책] ◈말숲산책-지켜야 할 '어문규범'
◈말숲산책-지켜야 할 '어문규범'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지켜야 할 기준을 ‘어문 규범(語文規範)’이라 한다. 말과 글을 쓰는 데 일관된 기준이 없으면 사람들마다 말과 글이 다르게 되어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
허훈   2015-11-30
[말숲산책] ◈말숲산책-라면 '붇고', 얼굴 '붓고'
◈말숲산책-라면 '붇고', 얼굴 '붓고'라면은 우리가 즐겨 먹는 대표 즉석식품 중의 하나다. 부담 없는 가격에다 조리도 간편해 인기다. 그래서 라면 없는 집은 없고, 아예 박스째로 쌓아둔 집도 있다. 특히 자취생이나 나 홀
허훈   2015-11-23
[말숲산책] ◈말숲산책-높임말 공식
◈말숲산책-높임말 공식“주문하신 피자가 나오셨습니다.” 종업원이 주문한 피자를 식탁에 내려놓으면서 한 말이다. ‘어떻게 피자가 나오셨을 수가 있을까?’ 의아해하고 있을 때, 다른 자리에서 또 이런 말이 들려온다. “주문하신 햄버거가 나오셨습니다.” ‘
허훈   2015-11-23
[말숲산책] ◈말숲산책-'안 되' 하면 '안 돼'
◈말숲산책-'안 되' 하면 '안 돼'“①전화하면 돼지. ②전화하면 되지. ③전화하면 돼. ④전화하면 되.” 네 개의 보기 중 어느 게 맞을까? ②, ③이다. ‘되-’와 ‘돼’의 구별은 의외로 간단하다. 어간 뒤에 어미가 붙
허훈   2015-11-16
[말숲산책] ◈말숲산책-"짜장면 곱빼기 둘"
◈말숲산책-"짜장면 곱빼기 둘"두 사람이 중화 요릿집에 들어갔다. 차림표를 죽 보더니 “자장면 곱배기 둘” 하고 주문한다. 주인은 즉시 계산 공책에 주문 내용을 적고 나서 주방을 향해 “짜장면 곱빼기 둘” 하고 외친다. 잠시 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
허훈   2015-11-16
[말숲산책] ◈말숲산책-피동 '부딪히다'
◈말숲산책-피동 '부딪히다'헷갈려 잘못 쓰기 십상인 낱말 중 하나가 ‘부딪치다’와 ‘부딪히다’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능동과 피동’의 뜻을 파악해야 한다. 능동인지 피동인지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능동’은 ‘스
허훈   2015-08-24
[말숲산책] ◈말숲산책-네 꿈을 '좇아라'
◈말숲산책-네 꿈을 '좇아라'언젠가 ‘좇다’란 단어를 썼는데, ‘쫓다’로 잘못 나왔다. 신출내기 교열자가 가차 없이, 그리고 자신감 있게 ‘쫓다’로 고친 것이다. 글쎄, 문맥을 파악해 ‘좇다’로 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쫓다’로 해야
허훈   2015-11-09
[말숲산책] ◈말숲산책-'하굣길'은 즐거워
◈말숲산책-'하굣길'은 즐거워‘등굣길’과 ‘하굣길’, 어느 길이 더 즐거울까. 당연히 하굣길이다. 학교로 가는 길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학생들의 표정이 더 밝아 보이기 때문이다. 하교 때 중고생들은 어깨에 멘 무거운 가방이 한결 가
허훈   2015-11-02
[말숲산책] ◈말숲산책-'서슴치'는 과감히 버려라
◈말숲산책-'서슴치'는 과감히 버려라“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할 것이요,
허훈   2015-11-02
[말숲산책] ◈말숲산책 '예/아니요'와 '아니오'
◈말숲산책 '예/아니요'와 '아니오'자식 교육을 시키면서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게 있다면 ‘숙제 챙기기’다. 그래서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기가 무섭게 “숙제 없어? 숙제부터 하라.”고 채근한다. 아이가 밖으로 놀러갈 때면
허훈   2015-10-26
[말숲산책] ◈말숲산책-'돌아올께요'는 틀린 표기
◈말숲산책-'돌아올께요'는 틀린 표기우리말에서 소리 나는 대로 적다 보면 틀리기 쉬운 게 ‘-ㄹ게’다. 그래서 “다시 연락할게.”를 “다시 연락할께.”로 잘못 적기도 하고, “앞으로는 동생을 잘 돌볼게요.”를 “∼잘 돌볼께요.”로
허훈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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