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한 아파트와 음식점에서 연이어 화재가 나면서 반려견 2마리가 숨지고, 3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5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 3분께 진주 가좌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밖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여 만에 불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반려견 2마리가 안타깝게도 질식해 숨졌다. 또한, 아파트 40㎡가 소실되는 등 1911만 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 44명이 대피하기도 했다.이날 오후 4시 40분께에도 상대동에

25일 오전 8시께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세아특수강 창원공장 내 ESS(에너지저장장치)설비건물에서 불이 났다.다행히 해당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은 창원공장 내 작업장과도 떨어져 있었지만 낮에 연기가 계속 나면서 시민 신고가 잇따랐다.당시 공장 ESS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본 공장 관계자가 내부 이산화탄소(CO2)소화 설비(산소차단 및 냉각 방식)를 작동한 후 완진 여부 확인을 위해 119에 신고했다.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내부 확인 과정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김재훈)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25일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위문활동을 벌였다.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추진됐다.창원지청은 창원시 사파동에 위치한 늘푸른 지역아동센터(장애 및 한부모 아동 29명)와 창원시 신촌동에 위치한 선린복지재단(중증 등 장애인 65명)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와 관련자들을 위로·격려하

경남도가 내년부터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린다.경남도는 지난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지역 외식물가를 고려했을 때 양질의 식사를 하기에는 현재 급식단가가 낮아 저소득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단가를 높이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2024년 본예산안에 529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예산액인 445억원에서 84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이와 함께 아동 급식 가맹점도 지난해 5112개소에서 6915개소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고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센터 역할은 김해시가 맡는 것으로 압축됐다.홍태용 김해시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세계유산이 된 가야고분군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센터 역할은 김해가 맡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25일 밝혔다.홍 시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결정 이후 관련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센터 유치 내용을 전했다.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센터 유치 배경은 현재 김해시 장유 관동(452-3번지) 일원에 건립

김해지역 3개 대학 학생들이 정부가 지방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글로컬대학30’ 최정 선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기업과 시민도 동참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전략을 내놓은 30개교를 지정해 1개교당 매년 200억원식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인제대·가야대·김해대학 학생 대표들은 25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와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추

창원시는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2023 창원 청년주간, 유스나이트런 인 창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유스나이트런 인 창원’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2023 창원 청년주간 행사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 청년 400여 명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개최를 축하했다.행사는 창신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식전 댄스공연, 개회사, 준비운동, 5km 달리기, EDM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인제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이 지난 19일부터 4일간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 간호 교원을 초청해 단기초청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한국의 선진 간호교육 현장과 최신 의료시설을 확인하고 라오스 간호교육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준언기자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는 25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추석맞이 한우불고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날 한우협회에서는 300만원 상당 한우불고기 84㎏를 상림노인요양원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전달했다.권기호 지부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축산을 통해 행복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최근 스타벅스 통영죽림점에서 오픈기념 나눔 머그컵 판매 수익금 전액(143만 8000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초록우산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신규 매장 오픈 시 머그컵 판매 행사를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조손가정, 보호시설아동 등 취약계층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의령군체육회는 지난 23일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오태완 군수,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생활체육동호인 등 1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의령군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의령군생활체육대축전은 17개 종목이 날짜별로 분산 개최됐다. 개회식 당일에는 축구 등 13개 종목, 24일 야구, 족구 등 2개 종목이 열렸다.박수상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은 지난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박진열 내서읍장은 명절을 맞아 준비한 다과세트, 백미, 라면 등 위문품을 각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경로당 이용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환절기 어르신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경로당 어르신들은 “노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많은 관심으로 챙겨주니 참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박진열 내서읍장은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어르신들의 말씀에

거제시와 거제경찰서는 최근 장평동 일대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순찰 캠페인을 실시했다.추석 전 특별치안활동으로 이뤄진 이번 캠페인에는 자율방범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명예소장연합회, 아동위원협의회 등 지역치안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장평동 일대 주민 다중이용시설과 공원 등을 집중 순찰하며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에 힘썼다.합동순찰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디큐브거제백화점을 시작으로 신현제6어린이공원 내 방범 시설물과 주변 범죄 취약요인을 진단한 뒤 장평종합상가까지 도보 순찰하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상동기범

성낙인 창녕군수는 추석을 맞아 최근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 침체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성 군수는 지난 22일 대합시장을 시작으로 23일 창녕시장 등 4개 시장을 돌며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했다. 또 지역 물가를 점검하며, 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을 호소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한국필립모리스가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전용 타바코 스틱을 수거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 심기를 가졌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2일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헛개나무와 쉬나무 등 20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윤희경 대표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모두모아 캠페인이 소정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타바코 스틱을 버리지 않고 매장으로 가져와 준 고객들의 관심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전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캔들과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한 이번 체험에서는 직접 과일 캔들과 비누를 함께 만들며 가족 간에 유대감을 높였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고 웃음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동 스스로가 좋아하는 과일을 선택하고 원하는 향을 넣어 제품을 완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직접 만든 나만의 캔들과 비누를 얼른 써보고 싶다”며 “이런

산청경찰서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 동안 동의보감촌 내 공연장 등 관람을 위해 방문한 인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무대 주변 위험요인 파악, 주최측 안전시설물 설치 보완요구, 보행자 통로 확보 등을 통해 이태원 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경찰력을 투입하고, 특히 음악회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날에는 산청경찰서 자서경력, 기동대 경력, 경찰특공대 등 80여명 투입해 특별 안전활동에 나서고 있다.산청경찰서는 공휴일·추석명절에 대규모

거제시는 지난 23·24일 지역 양대 조선소 외국인 선주사를 위한 ‘거제역사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100여 명의 외국인 선주사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역사투어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각 사별로 진행했다.투어 참가자들은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거제현관아, 거제향교, 숲소리공원을 방문한 뒤 다가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농업개발원에서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했다.처음 개최된 외국인 선주사를 위한 거제역사 투어에 참가한 선주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들은 “거제에 살지만 가보지 못

제18회 추석맞이 ‘의령 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오는 29·30일 양일간 의령 전통농경문화테마파트 민속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의령지역 힘겨루기 소 45마리를 포함해 함안, 청도, 대구 등지에서 총 76두의 뛰아난 기량을 갖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힘겨루기를 펼칠 예정이다.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의령군지회는 “관광객 및 우주들의 안전을 위해 소힘겨루기 경기장 내 울타리를 교체하였으며 계류장 시설정비 및 경기장 도색 등 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의령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추석맞이 소힘겨루기대회를 개

함양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용평리 불로장생 특화거리 별빛달빛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25일 군에 따르면 ‘별빛달빛 마을축제’는 지난 23일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불로장생 특화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야시장 형태로 계획된 이날 행사에는 골목을 밝히는 은은한 조명과 차분한 선율의 버스킹 공연이 조화를 이루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했다.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직접 생산, 판매하는 플리마켓, 각종 먹거리, 감성 포토존,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커피·커피콩빵·요술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