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1.20(금)11.19(목)11.18(수)11.17(화)11.16(월)11.13(금)11.12(목)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부탁드립니다 삼성은 1995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신입사원 채용에 활용해 왔다. 올 1월에는 대학별 총장 추천제 및 서류전형 도입을 하기로 하였으나 대학서열화 논란에 부딪혀 백지화하였다. 삼성이 SSAT시험을 실시함으로써 사교육시장으로 인한 병폐와 자체 100억 이상 소요경비가 문제시되어 신규채용 방법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다. 삼성 입사를 위한 사회 전반의 부작용과 비효율의 개선을 위한다지만,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한 채용방법은 지방대학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올해도 10만 명 이상 SSAT시험을 치르고 5000명 정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4-10-16 00:00 가을에 마을 축제가 열리는 이유 이전에 추수철을 피해 개천예술제를 열어야 한다고 했던 적이 있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수확하느라 일손이 바빠 농사짓는 사람들이 축제구경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저간의 사정을 배려해서였다. 이렇듯 가을걷이철에 농촌은 정말 바쁘다. 하지만 마을축제는 가을걷이가 막 끝나가는 요즈음 열린다. 수확을 끝내고 나서 바로 농한기로 넘어가게 되면 뭔가 찜찜해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일까. 이렇듯 마을축제는 농민들 스스로 땀 흘린 노동을 위로하고 풀어주는 잔치나 마찬가지이다.구경꾼에서 축제의 주인공으로대개의 마을축제는 추수가 끝나는 때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4-10-14 00:00 김정은 건재한가 한-미 정보당국의 ‘김정은 정권 안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신들은 “김정은은 이미 실각한 상태”라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이 실권을 잃고 ‘꼭두각시 지도자’에 불과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3일 이후 잠적 한 달을 넘기면서 건강 이상설뿐 아니라 쿠데타설 등 체제를 위협할 만한 소문이 널리 퍼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분석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 타당성이 엿보인다.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모습을 드러낸 북측의 세 인물은 세계의 이목을 한꺼번에 한반도로 몰아넣었다. 북한인민군 총정치국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4-10-07 00:00 도청 원래 진주로 되돌려 줄 때 됐다 진주는 예로부터 ‘부유하고 멋스러운’ 고장이라는 명성이 자자했다. 1925년 4월 1일 아침 진주역에서 경전선 임시열차에 관찰사가 시승을 빙자, 일제가 경남도청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진주는 오늘날 부산, 울산, 경남의 행정과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진주의 중심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남강과 비봉산·선학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은 일찍부터 문화의 전성기를 꽃피우는데 한몫했다.경남도청을 빼앗은 보상으로 철교다리를, 창원으로 빼앗은 보상으로 도예술회관을 얻는데 그쳤다. 진주성 안의 도청을 일제가 부산으로 이전 후 쇠퇴를 시작했고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4-10-0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