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1.27(금)11.26(목)11.25(수)11.24(화)11.23(월)11.19(목)11.18(수) 41억 원의 주먹구구식 사회 1989년 ‘역사의 종말’을 통해 ‘더 이상 역사발전은 없다’고 선언해 지식인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미 스탠퍼드대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가 이번에는 ‘미국의 정치적 쇠퇴(political decay)는 고질적이고 개혁 가능성은 희박하다. 어떤 외부적인 충격이 와서 진정한 개혁을 위한 정치적 연합을 촉진시키고 시민의 행동을 이끌어낼 때까지 쇠퇴는 계속될 것이다’면서 미국정치에 희망이 사라져가고 쇠락한 미국정치를 경고하고 있다. 후쿠야마가 진정 하고 싶은 말은 미국정치는 자정기능을 상실했고 외부충격만이 해법이라는 것이다. 지구촌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4-10-30 00:00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발상은 문과계열의 대학 진학과 예측하기 힘든 취업 전망, 그리고 이과계열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느끼게 되는 부담스러운 수학과 과학공부 등으로 인한 이과 기피현상 등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2015 문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소양을 함양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근본적인 개혁을 하겠다는 것이다. 즉 문·이과의 구분 없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4-10-28 00:00 젊은 농업CEO를 키우자 우리나라 농업은 2013년 말 현재 농가인구 세계 12위, 농지면적 세계 24위, 1ha당 농업생산액 세계 2위, 농림어업총생산 세계 14위이다, 지표만 보면 세계적으로 상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몇 년 전에 발생한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으로 수백만 마리의 소, 돼지, 닭이 죽은 후 축산업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고,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서 농산물 시장은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이상기후 및 노동력 부족현상은 농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식생활의 변화와 소비동향도 농업을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정부당국은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4-10-23 00:00 범죄예방 자원봉사와 부모교육 지난 17일 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가 S호텔 대극장에서 ‘201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전국 1만3800여명의 법사랑 위원과 2000여명의 소년보호위원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한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범죄예방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이번 한마음대회에서는 부산동부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이 국민훈장(모란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27명이 정부포상을, 서울남부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이 자원봉사대상 등 총 11명이 범죄예방 자원봉사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검찰에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4-10-22 00:00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부탁드립니다 삼성은 1995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신입사원 채용에 활용해 왔다. 올 1월에는 대학별 총장 추천제 및 서류전형 도입을 하기로 하였으나 대학서열화 논란에 부딪혀 백지화하였다. 삼성이 SSAT시험을 실시함으로써 사교육시장으로 인한 병폐와 자체 100억 이상 소요경비가 문제시되어 신규채용 방법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다. 삼성 입사를 위한 사회 전반의 부작용과 비효율의 개선을 위한다지만,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한 채용방법은 지방대학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올해도 10만 명 이상 SSAT시험을 치르고 5000명 정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4-10-16 00:00 가을에 마을 축제가 열리는 이유 이전에 추수철을 피해 개천예술제를 열어야 한다고 했던 적이 있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수확하느라 일손이 바빠 농사짓는 사람들이 축제구경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저간의 사정을 배려해서였다. 이렇듯 가을걷이철에 농촌은 정말 바쁘다. 하지만 마을축제는 가을걷이가 막 끝나가는 요즈음 열린다. 수확을 끝내고 나서 바로 농한기로 넘어가게 되면 뭔가 찜찜해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일까. 이렇듯 마을축제는 농민들 스스로 땀 흘린 노동을 위로하고 풀어주는 잔치나 마찬가지이다.구경꾼에서 축제의 주인공으로대개의 마을축제는 추수가 끝나는 때 경일시론 | 경남일보 | 2014-10-14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