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41건)
[100대명산] 명산 플러스 <105>거창 숙성산
밤하늘 별이름과 관련된 산이 한라산이다. ‘한라자이운한가라인야’(漢拏者以雲漢可拏引也), 은하수를 끌어당길 만큼 높은 곳에 있다는 뜻이다. 좀 더 의역하면 은하수를 부르는 산이다.우리 고장에도 밤하늘 별을 보며 점을 쳤다고 해서 붙여진 산 이름이 있다.
최창민   2014-11-26
[100대명산] 명산 플러스 <104>거창 보해산
보해산은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산이다. 깎아지른 암릉의 조형미가 돋보이고 주변의 조망권이 우수하다. 그러나 인근에 우두산 의상봉 미녀산 오도산 등 거창 가조 들판을 중심으로 유명한 산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이번 주에는 숨은 보석 거창 보
최창민   2014-11-20
[100대명산] 명산 플러스 <103> 경주 남산
‘절은 밤하늘의 별처럼 총총하고, 탑은 기러기처럼 줄지어 늘어섰다.’삼국유사는 불교를 국교로 채택한 신라 경주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했다. 별만큼 절이 많고 철새처럼 탑이 많다는 뜻이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황룡사 같은 거대 절과 황룡사지 9층 석탑은
최창민   2014-11-13
[100대명산] 명산 플러스 <102>함양 대봉산
건들바람에 지친 나뭇잎이 허공을 날아 땅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가지에 달렸을 때 화려하고 창창했던 붉은빛은 퇴색됐지만 대지는 온통 낙엽으로 융단을 깔아놓은 듯했다. 붉은빛이 남은 마지막 나뭇잎이 그 갈색계열의 융단 위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나뭇잎을
최창민   2014-11-04
[100대명산] 명산 플러스 <101> 진안 마이산
▲본보는 일찍이 도내 등산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1994년 지리산을 시작으로 1999년 백두대간, 2009년 100대 명산, 2014년 지리산 둘레길 등 산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지리산 둘레길 산행을 종료하고 이번 주부터 ‘명산 플러스’라는
최창민   2014-10-31
[100대명산] 제주의 맨 몸에 내려놓은 100번의 산행
영실기암위로 안개와 바람이 휘달리고 있다. 2만년전 화산폭발 후 한라산의 모습이 저러했을 것이다.한라산 영실기암과 병풍바위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이제 갓 진달래가 피었고 바람은 차갑다. 멀리 병풍바위위로 안개가 자욱하다.한라산은 180만년전부터
최창민   2014-05-02
[100대명산] 이 큰 바위도 언젠가 바람 앞에 사라지겠지
설악산 울산바위가 참 신기하다. 군계일학 특이한 모양새가 그렇고 울산이란 지명이 들어간 것도 그렇다. 또한 설악산 공룡능선과 용아장성 권금성과는 별도로 약간 거리를 두고 기묘하게 서 있는 것도 그렇다.서울 북한산은 1억6000만년 전 지하 깊숙한 곳
최창민   2014-04-24
[100대명산] 1억7000만년, 인간사 무색한 지구의 속살
인수봉죽순처럼 솟아난 울산바위, 말귀처럼 생긴 마이산, 화산폭발로 무너진 한라산과 백두산, 특이한 생김새에 궁금증이 인다. 인수봉과 백운대로 대표되는 거대한 화강암괴 북한산도 그런 궁금증을 유발하는 산 중의 하나다.북한산은 화강암산이다. 아주 멀리서
최창민   2014-04-18
[100대명산] 진분홍 꽃불 타오르는 봄 산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시샘하는 추위와 남풍에 가지가 크게 흔들려도 분홍빛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가 대수입니까. 여수 영취산 진달래는 색깔이 더 붉고 향기도 더 진합니다.사람들의 표정도 참 밝고 곱습니다. 진달래꽃만 봐도 괜히
최창민   2014-04-11
[100대명산] 탐욕도 미련도 경계하라는 며느리바위 설화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파고드는 편백림하늘의 신은 악행과 타락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려 한다. 그러나 이 도시에는 믿음이 강하고 착한 아브라함의 조카 롯, 그의 아내 가족들이 살고 있었다. 신은 천사를 내려 보내 롯의 가족들이 소돔과 고모라를 무
최창민   2014-04-03
[100대명산] 후백제 사연 간직한 금산사 품은 모악산
오름같은 산봉우리견훤이 친아들 신검에게 잡혀 지하에서 감금돼 있다가 탈출한 금산사 미륵전. 복수심에 불타던 견훤은 왕건에 투항한 뒤 친아들 신검을 죽이는 자충수를 둔다. 뒷편 실루엣이 모악산정상이다.세력이 크게 약화되고 노쇠해진 견훤은 후처의 아들인
최창민   2014-03-28
[100대명산] 바위기둥과 억새능선 공존의 조화
암봉기이한 돌과 바위기둥의 향연, 억새와 육산의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산. 천관산은 하나의 산에 두가지 볼거리가 있는 산이다.금강굴 기점 환희대 오름길은 석림의 골짜기로 바위의 드센 기운처럼 남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면 환희대에서 연대봉의 유
최창민   2014-03-21
[100대명산] 산업화 틈바구니 도시민 쉼터가 된 산
굴암산 최고의 전망 암릉지대. 멀리 병풍처럼 선곳이 불모산 줄기이다.장유화상은 서기 97년 가락국 김수로왕과 허황후 사이에서 난 왕자 7명을 데리고 하동 칠불사에 온다. 승려인 그는 왕자들을 도와 운상원에서 기도한지 6년 만에 성불케 한다.칠불사 외부
최창민   2014-03-14
[100대명산] 암릉과 육산이 번갈아 파도치는 산의 바다
윗화악산에서 화악산으로 오르는 암릉구간.멀리 철마산부터 아래화악산 윗화악산 산세가 아름답다.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시골 밥상에 자주 올라오던 반찬 중 하나가 미나리 무침이다. 변변한 찬거리가 없던 시골이어서 목구멍에 밥을 넘기기 위한 수단이었으리
최창민   2014-03-07
[100대명산] 민둥산에 그려넣은 13층석탑 '별에서 온 그대'
정혜사지13층석탑과 뒷편 도덕산의 조화로운 어울림이 돋보인다.도덕산(道德山)은 이름이 주는 느낌처럼 부드럽고 덕스럽게 생겼다. 능선이 그리는 산그리메가 고스락까지 부드럽게 올랐다가 내려선 뒤 다시 부드럽게 고도를 높인다. 흔한 바위나 비럭 하나 없이
최창민   2014-02-27
[100대명산] 불안을 불태운 산, 무성한 잡목이 생을 잇다
병풍바위 뒤쪽 웅장한 산세. 난공불락 요새 주변에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생활이 가능한 평탄지 구렁지에 샘터 돌확 등이 있다.산이 높다고 좋은 산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당연한 얘기지만 낮은 산이라도 볼거리와 느낄거리가 많다는 얘기다. 89회차 천반산
최창민   2014-02-21
[100대명산] 산을 품은 강, 흐르는 것은 산인지 강인지
천반산 최고의 경치, 발 아래 천길 낭떠러지에 금강이 굽이쳐 흐른다. 정여립(1546~1589)은 진안 천반산 앞 죽도에서 죽었다. 자결을 했는지 죽임을 당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논란은 있으나 그는 역사적으로 모반의 아이콘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내력
최창민   2014-02-14
[100대명산] 눈의 세계 '무진장'…설국으로 빠져들다
장안산은 제주의 오름처럼 완만한 경사를 보이는 구간이 있다.가을에는 억새로 장관을 이룬다. 눈의 고장 장수, 거기 장안산이 있다. 요맘때 겨울 장안산은 설국이다. 산의 높이가 1200m급으로 산 아래에는 맑은 날씨였으나 정상 주변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최창민   2014-02-07
[100대명산] 높아지지 않아도 깊어지는 그런 산이 있다
과거 마을사람들에게 산 신령님의 본마누라, 작은마누라로 통했던 서산 마애삼존불상(국보 84호) 덕숭산은 높이가 495m에 불과해 이 기준으로 보면 하잘 것 없는 산이다. 그런데다 암릉과 바위 등 산세가 뚜렷하게 화려한 것도 아니어서 더욱 그렇다. 그래
최창민   2014-01-24
[100대명산] 바위에 새긴 독립염원 그 자리에 그대로
왼쪽 능선이 동악산 정상. 멀리 뒷편에 보이는 산은 공룡능선과 형제봉 본보 초대 주필 위암 장지연 선생은 1901년 황성신문 사장에 취임한 뒤 언론을 통한 계몽활동에 진력했다. 1905년 일제가 외교권을 박탈하는 을사조약을 체결하자 황성신문에 ‘시일야
최창민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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