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4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100대명산] 후백제 사연 간직한 금산사 품은 모악산
오름같은 산봉우리견훤이 친아들 신검에게 잡혀 지하에서 감금돼 있다가 탈출한 금산사 미륵전. 복수심에 불타던 견훤은 왕건에 투항한 뒤 친아들 신검을 죽이는 자충수를 둔다. 뒷편 실루엣이 모악산정상이다.세력이 크게 약화되고 노쇠해진 견훤은 후처의 아들인
최창민   2014-03-28
[100대명산] 바위기둥과 억새능선 공존의 조화
암봉기이한 돌과 바위기둥의 향연, 억새와 육산의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산. 천관산은 하나의 산에 두가지 볼거리가 있는 산이다.금강굴 기점 환희대 오름길은 석림의 골짜기로 바위의 드센 기운처럼 남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면 환희대에서 연대봉의 유
최창민   2014-03-21
[100대명산] 산업화 틈바구니 도시민 쉼터가 된 산
굴암산 최고의 전망 암릉지대. 멀리 병풍처럼 선곳이 불모산 줄기이다.장유화상은 서기 97년 가락국 김수로왕과 허황후 사이에서 난 왕자 7명을 데리고 하동 칠불사에 온다. 승려인 그는 왕자들을 도와 운상원에서 기도한지 6년 만에 성불케 한다.칠불사 외부
최창민   2014-03-14
[100대명산] 암릉과 육산이 번갈아 파도치는 산의 바다
윗화악산에서 화악산으로 오르는 암릉구간.멀리 철마산부터 아래화악산 윗화악산 산세가 아름답다.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시골 밥상에 자주 올라오던 반찬 중 하나가 미나리 무침이다. 변변한 찬거리가 없던 시골이어서 목구멍에 밥을 넘기기 위한 수단이었으리
최창민   2014-03-07
[100대명산] 민둥산에 그려넣은 13층석탑 '별에서 온 그대'
정혜사지13층석탑과 뒷편 도덕산의 조화로운 어울림이 돋보인다.도덕산(道德山)은 이름이 주는 느낌처럼 부드럽고 덕스럽게 생겼다. 능선이 그리는 산그리메가 고스락까지 부드럽게 올랐다가 내려선 뒤 다시 부드럽게 고도를 높인다. 흔한 바위나 비럭 하나 없이
최창민   2014-02-27
[100대명산] 불안을 불태운 산, 무성한 잡목이 생을 잇다
병풍바위 뒤쪽 웅장한 산세. 난공불락 요새 주변에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생활이 가능한 평탄지 구렁지에 샘터 돌확 등이 있다.산이 높다고 좋은 산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당연한 얘기지만 낮은 산이라도 볼거리와 느낄거리가 많다는 얘기다. 89회차 천반산
최창민   2014-02-21
[100대명산] 산을 품은 강, 흐르는 것은 산인지 강인지
천반산 최고의 경치, 발 아래 천길 낭떠러지에 금강이 굽이쳐 흐른다. 정여립(1546~1589)은 진안 천반산 앞 죽도에서 죽었다. 자결을 했는지 죽임을 당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논란은 있으나 그는 역사적으로 모반의 아이콘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내력
최창민   2014-02-14
[100대명산] 눈의 세계 '무진장'…설국으로 빠져들다
장안산은 제주의 오름처럼 완만한 경사를 보이는 구간이 있다.가을에는 억새로 장관을 이룬다. 눈의 고장 장수, 거기 장안산이 있다. 요맘때 겨울 장안산은 설국이다. 산의 높이가 1200m급으로 산 아래에는 맑은 날씨였으나 정상 주변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최창민   2014-02-07
[100대명산] 높아지지 않아도 깊어지는 그런 산이 있다
과거 마을사람들에게 산 신령님의 본마누라, 작은마누라로 통했던 서산 마애삼존불상(국보 84호) 덕숭산은 높이가 495m에 불과해 이 기준으로 보면 하잘 것 없는 산이다. 그런데다 암릉과 바위 등 산세가 뚜렷하게 화려한 것도 아니어서 더욱 그렇다. 그래
최창민   2014-01-24
[100대명산] 바위에 새긴 독립염원 그 자리에 그대로
왼쪽 능선이 동악산 정상. 멀리 뒷편에 보이는 산은 공룡능선과 형제봉 본보 초대 주필 위암 장지연 선생은 1901년 황성신문 사장에 취임한 뒤 언론을 통한 계몽활동에 진력했다. 1905년 일제가 외교권을 박탈하는 을사조약을 체결하자 황성신문에 ‘시일야
최창민   2014-01-17
[100대명산] 아홉 봉우리가 연출하는 그림같은 산세
구봉산의 아기자기한 봉우리들.▲국내에는 봉우리가 연이어진 산이 몇 개가 있다. 고흥 팔영산, 보은 구병산, 진안 구봉산이 그것이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산을 꼽으라면 구봉산을 꼽겠다. 구봉산은 9개의 봉우리가 만들어 내는 산의 형세가 아기자기하고 앙
최창민   2014-01-10
[100대명산] 설산에서 길을 잃고, 옛 사연을 찾았네
무릎까지 빠지는 와불산 독바위 인근의 심설산행 눈밭에서 길을 잃었다. 많은 눈에 등산로가 신기루처럼 사라졌고 안내리본도 드문드문하다. 그대로 눈 위에 드러누워 본다. 뭐 그리 바쁜 일이 있겠는가.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만 내려가면 될 일이다. 하늘을 본
최창민   2014-01-03
[100대명산] 연꽃처럼 펼쳐진 봉우리…불국에서 맞은 일출
오대산 비로봉 일출. 등산객들이 일출을 보며 새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국내 5대 적멸보궁에 속한다. 군인들이 절간에 들이닥쳤다. 퇴각하는 인민군들이 절을 근거지로 삼을 것을 우려해 사전에 “절을 불태우라”는 국군상
최창민   2013-12-27
[100대명산] 표범이 살았던 산, 여전한 것은 장쾌한 일출 뿐
오도산에서 본 두무산 방향 일출(사진제공=대구시 수성구 수성메트로 김상석씨제공) 진주 ??방향에서 국도를 타고 가다 합천에 다다를 즈음 북쪽을 쳐다보면 특이한 산을 하나 볼 수가 있다. 삼각뿔 모양을 한 모습이 흡사 알프스의 마테호른과 같은 산의 형태
최창민   2013-12-23
[100대명산] 단종의 외로움 눈꽃으로 피었을까
꿈길같은 주목군락지를 지나고 있는 등산객 젊은 사람들은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이 좋다하고 어른들은 추운 겨울이 싫다한다.눈이 좋다 하는 것은 순백의 청순함 외에도 눈에 얽힌 갖은 추억과 환상적인 느낌, 즉 아련한 과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썰매 등
최창민   2013-12-13
[100대명산] 지리산 등에 지고 선비 남명을 품은 산
지리산 남부능선은 세석고원에서 석문바위, 삼신능선을 거쳐 삼신봉에 이르는 구간을 말한다. 하지만 남부능선은 이 외에도 몇 개가 더 있다. 그 중 하나가 천왕봉 동쪽 써레봉에서 내원골과 순두류계곡 사이 맥을 형성해 남쪽으로 흘러 국수봉을 거쳐 구곡산까지
최창민   2013-12-06
[100대명산] 세조가 병 씻었다는 산 속엔 호랑이가 있었다
백화산 최고의 전망 암릉(앞)과 한성봉(뒤)옅은 안개가 끼어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세조는 권력을 장악할 때부터 정통성에서 이미 하늘에 빚을 졌다. 어린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형제와 정적을 제거하는 등 피의 살육으로 권력을 쟁취했다. 요샛말로 쿠데타로
최창민   2013-11-22
[100대명산] 무량사가 품은 매월당의 삶을 읽다
김시습의 안식처 무량사. 늦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이제 갓 5세가 된 한 아이가 왕궁에 초청된다. ‘장안에 영특한 아이가 있다’는 소문이 세종의 귀에까지 전해지면서 사실 확인 차 왕이 그 아이를 궁궐로 부른 것이다. 그는 3세에 시를 쓰고 5세에 소학
최창민   2013-11-18
[100대명산] 우수수 떨어진 가을 밟으며 계절 속을 걷다
수도산으로 오르는 암릉 길. 뒤로 멀리 보이는 산이 소의 뿔처럼생긴 양각산이다. 가을을 찾아 산으로 떠났다. 정작 산에는 가을이 없었다. 산기슭과 도시의 공원에는 사람과 단풍으로 형형색색 가을잔치가 한창인데 수도산 양각산 정상에는 이미 가을이 없었다.
최창민   2013-11-08
[100대명산] 별쫓던 남매는 나로호의 비상을 보았을까
천등산에서 칼바위방향으로 이어지는 암릉 알퐁스 도데의 단편 ‘별’은 프랑스 프로방스지방의 가난한 목동과 주인집 아가씨 스테파네트의 청순하고 풋풋한 사랑을 그린 내용이다. 스테파네트를 연모한 목동은 어느 날 본의 아니게 아가씨를 꼬드길(?)결정적인 찬스
최창민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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