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5(목)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4.17(수) 명산 플러스 거창 현성산 명산 플러스 <123>거창 현성산 함양 용추계곡으로 들어가면 산이 하늘금을 그리며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다. 왼쪽 9시 방향 황석산에서 시계방향으로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이다. 현성산은 금원산 뒤에 있다.5개의 산 중 황석산 다음으로 조형성이 뛰어나다. 산의 많은 부분이 백색을 띤 미끈한 화강암반으로 돼 있고 초록 잎이 성성한 붉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룬다. 설악산 울산바위에 비견되고 도내 산 모산재와 감암산을 연상케도 한다.숙련된 최상급의 정원사가 깔끔하게 정리한 느낌이 드는 한국적인 산이다. ‘성스럽고 높다’는 뜻의 거무시, 거무성으로 불린다.현성산 날머리 지재미골에 명산 플러스 | 최창민 | 2015-08-06 07:35 명산 플러스 미타산 명산 플러스 <122>미타산 의령은 자굴산과 한우산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산이 별로 없다. 그래서 도내에서 산이 별로 없는 지역을 의령으로 꼽는다. 거기에 미타산이 있다.서방 극락정토에 산다는 아미타불의 ‘미타’에서 왔다는 산 이름이 의미 있게 들린다. 1300년 전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 유학사도 끌린다. 고려 무인시대, 반역의 아이콘으로 칼 사위에 부침했던 이의민은 종국에 미타산에서 죽었다.묵방, 옻공, 달밭은 이 산에 등을 붙이고 사는 작은 마을이다. 옻공(칠공)은 옻을 바치는 마을, 묵방은 고요하고 아늑한 마을, 달밭은 달빛에 달그림자 내려앉는 마을 명산 플러스 | 최창민 | 2015-07-22 10:4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