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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약(藥)과 독(毒)인 소금
이수기(논설고문)
소금(나트륨)은 사람의 생명에 꼭 필요해 부족해도 문제고 많이 먹어도 만병의 근원이 되는 무서운 독(毒)이 되기 때문이다. 소금은 예로부터 음식의 부패를 방지하고, 인간의 건강과 기력을 유지하는 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국, 찌개, 김치 등을 많은 먹
경남일보   2017-12-21
[천왕봉] 3중 한파(寒波)
정영효(객원논설위원)
올 겨울 추위가 심상찮다. 영하 10도가 넘는 한파가 연일 전국에 몰아치고 있다. 전국 곳곳이 한파주의보다. 올해 한파가 유난히 더 매섭게 다가온다. 이처럼 최강 한파가 몰아치는 것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의 한기를 막아주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정영효   2017-12-20
[천왕봉] 상(賞)
정승재(객원논설위원)
정해진 분야에 우수한 발자취를 남기거나 본받을 만한 업적이 탁월할 때, 칭송하기 위해 상(賞)이 주어진다. 요즘과 달리 옛날 졸업식에는 각급학교에 상이 적었다. 성적우등상이나 결석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개근상에, 학교를 빛냈거나 또렷한 공적을 남긴
경남일보   2017-12-19
[천왕봉] 친박계의 쓰나미 몰락
이수기(논설고문)
200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생겨났다는 친박계가 14년 만에 몰락했다. 박 전 대통령이 사실상 출당된 오점에 이어 친박계의 좌장 격이던 최경환 의원의 사법처리가 눈앞에 둔 가운데, 큰형님 서청원 의원까지 자유한국당 당
경남일보   2017-12-18
[천왕봉] 재의
논란을 거듭하던 학교 급식 문제가 일단락됐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15일 제34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무상급식 예산 분담 비율을 도의회 안대로 적용된 내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을 통과시켰다. 도의회 안은 큰 틀에서는 지금까지 적용해온
김순철   2017-12-17
[천왕봉] 하동호 수몰민들의 추억 공간
최창민(취재부장)
1970년대 초 하동군 지리산 삼신봉 아래 청암면에도 새마을운동 붐이 일었다. 마을마다 초가지붕을 걷어내고 안길도 넓히고 상수도도 깔았다. 이를 계기로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물을 나르던 어머니들의 모습과 가을날 지붕에 이엉과 용마름을 올리는 어른들의
최창민   2017-12-14
[천왕봉] 강한 야당 되려면 쇄신·혁신 우선
이수기(논설고문)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강력한 대여 투쟁을 내세운 진주출신 김성태 의원이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당면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것”이란 ‘선명 투쟁야당’을 천명했다. 바른정당 복당파로 친홍(홍준표 당 대표
경남일보   2017-12-13
[천왕봉] 권위
정승재(객원논설위원)
얼마 전 계약이 만료된 우리나라와 일본간 통화스와프문제로, 처음 체결된 2001년 초에 일본과 외교마찰이 있었다. 양국화폐의 교환비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맞교환하는 협정 중 그 총액을 두고 양국의 이견에 따름이다. 두 나라 외교장관 회
경남일보   2017-12-12
[천왕봉] 버려야 할 ‘남 탓 문화’
이수기(논설고문)
속담에 ‘잘 되면 내 탓, 못 되면 조상 탓’이란 것이 있다. 무언가를 달성하면 그 성공요소는 자기 자신에게서 찾으면서, 실패하면 그 이유를 남에게서 찾으려는 것을 꼬집는 속담이다. 원래 ‘탓’이란 말은 핑계, 원망, 책임 전가의 뜻이 담겨져 있기 때
경남일보   2017-12-11
[천왕봉] 레드라인
‘레드라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 외교와 군사 대응을 가르는 경계선으로 통한다. 1단계로 협상을 시도하지만 레드라인을 넘어섰을때는 군사·무력옵션을 포함한 2단계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군사대응에는 선제적 타격이나 해상봉쇄같은 구체적 행동계
이홍구   2017-12-10
[천왕봉] 대구
변옥윤(객원논설위원)
때는 바야흐로 한 겨울 11월, 대설과 동지 두 절기있네 (중략) 몸은 비록 한가하나 입은 궁금하네. 김형수가 지은 농가12월속시 중 11월을 읊은 내용이다. 어제가 대설(大雪)이고 보면 지금이 그 절기이다.▶때마침 중부지방에서는 큰 눈이 내렸고 남부
경남일보   2017-12-07
[천왕봉] 치매안심센터에 거는 기대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치매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치매국가책임제’ 가 지난 6월 발표됐다. 이에 따라 이번달부터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돼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치매환자들은 가족들의 극진한 보살핌
박도준 기자   2017-12-05
[천왕봉] 한국당 원내대표, 보수혁신 계기돼야
이수기(논설고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의원 등 ‘제3지대 후보’들이 전격 회동 단일화에 합의했다. 경선은 친홍(친 홍준표)계와 친박계 간 2파전으로 흘러가던 원내대표 경선이 3파전으로 재편, 예측불허가 되면서 경선의 대결구도가 급변하
경남일보   2017-12-05
[천왕봉] 낚시 유감
변옥윤(객원논설위원)
IMF이후 부동의 국민취미 1위는 등산이었다. 모든 시름을 잊고 등산으로 위로를 삼아 시련을 이겨냈다. 등산으로 인해 아웃도어와 등산장비가 모든 산업의 불황에도 불구, 호황을 누렸고 외국의 유명브랜드가 앞을 다투어 한국진출을 꾀하는 현상까지 빚었다.
경남일보   2017-12-04
[천왕봉] 우리나라 정보기관 이름의 19년 악연
정영효(객원논설위원)
우리나라 정보기관(중앙정보부→안전기획부→국가정보원)의 이름이 또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지난달 29일 기관 명칭을 ‘대외안전정보원’으로 변경하고, 대공수사권을 타기관으로 이전 또는 폐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국정원
정영효   2017-12-03
[천왕봉] [현장칼럼] 이제는 항공 MRO·APT사업이다
뜻하지 않게 ‘홍역’을 치른 KAI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김조원 사장 취임을 계기로 조직의 안정화는 물론 꼬인 실타래도 조금씩 풀려가고 있는 듯하다.감사원의 신중치 못한 행동과 방산비리척결이란 검찰의 서슬 퍼런 칼날 앞에 만신창이가 된 지 1
문병기   2017-11-08
[천왕봉] 달력 1장
벌써 2017년 마지막 달 12월이다. 한해가 어느듯 저물어 가는 것이다. 2017년 달력도 달랑 1장만 남겨 놓고 있다. 1년이 후다닥 지나갔다. 이룬 것이 하나도 없는데 거의 다 가버린 한해가 아쉽기만 하다. 아직까지 오는 새해를 맞이 할 준비가
정영효   2017-11-30
[천왕봉] 현직 단체장, 재선·3선 떼 논 당상
이수기(논설고문)
지방자치단체장은 첫 번째 되는 게 힘들지 한번 당선되면 두 세 번 하기는 쉽다. 일과가 선거운동이나 다름없고 자기 돈 안들이고 얼마든지 유권자를 접촉, 지지세력으로 만들 수 있다. 예산 편성권을 갖고 있어 주민들이 요구하는 숙원사업 정도는 맘만 먹으면
경남일보   2017-11-29
[천왕봉] ‘특활비’
정치권에서 국정원과 검찰의 특수활동비(특활비)를 놓고 여야간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특활비는 기밀유지가 필요한 정보·수사 등에 드는 경비를 말하고, 영수증을 첨부하거나 사용처를 밝힐 필요가 없어 ‘검은 예산’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납세자연맹이 기
김응삼   2017-11-28
[천왕봉] 숙명(宿命)과 운명(運命)
이수기(논설고문)
흔히들 운명(運命)과 숙명(宿命)을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은 확실히 다른 것이라 한다. 운명은 흘러가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상황을 말한다. 숙명은 절대 바꿀 수 없도록 고정되어 있는 걸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운명을 탓
경남일보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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