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409회 정례회 기간인 21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문제가 된 사립학교 문제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에서는 사립학교 행정실장의 성범죄, 이사장 갑질, 교비회계예산 목적 외 사용, 상피제 위반 등과 관련된 질의와 점검을 이어갔다.이찬호 의원(창원5·국민의힘)은 창원의 한 사립학교 행정실장의 성비위 문제 및 학교회계와 관련해 “행정실장도 교장이 관리 감독의 대상인데 교장이 사안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기소 이후에 내용을 알았다는 점, 또한 10년 동안이나 학교회계예산이 목적 외 사용이 된 점들을 미루

“애초에 공유지를 의무 매입해야 한다는 법령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창원시가 지난 9일 사화공원·대상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은폐한 정치적 표적감사”라며 홍남표 시장을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당 의원단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국민의힘 의원의 문제 제기에 감사를 착수했고, 허성무 전시장에게 정치적 타격을 주기 위해 이뤄진 정략적 표적 감사”라고 밝혔다.민주당 의원단은 공유지 미매입은 (감산관실에서) 법령의 해석을 잘못한

남해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72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표명하고 ‘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은 현재 유해물질 등으로 인한 생활 환경 피해와 질병 등으로 인한 건강 피해, 그리고 각종 규제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하지만 그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대책은 전무한 상태이며 현행 환경 관련 보전법으로는 국가산업단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구제하는 데 한계가 있

경남도는 올해 목표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경남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7조원으로 설정했다.지난 10월 말 기준 139개사, 8조8676억원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해 목표액을 크게 초과했다. 이 기간 고용인원은 2만8221명에 달한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부터 누적 투자유치 실적액은 12조4204억원이다. 민선7기 동기간의 누적 투자유치 실적은 6조2473억원에 불과했다.경남도는 항공·기계·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 분야는 물론 관광·이차전지·첨단스마트 물류산업 투자까지 유치해 산

박완수 경남지사가 국립대학과 도립대학 통합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박 지사는 21일 열린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지난주 발표된 글로컬 대학 선정결과는 구조조정과 혁신에 앞장서는 지방대학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정부의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며 “글로컬 대학 신청 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도립대학과 도내 국립대학의 통합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정부는 지난 13일 전국 10개 대학을 5년간 학교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다.경남에선 경상국립대가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에 뽑혔다. 인제대는 1차 관문은

홍남표 창원시장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3년 제2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기획·예산·인력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회의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재준 수원시장이 참석했으며, △인구감소지역과의 상생협력 △특례시 지원 강화 및 제3차 지방일괄이양 추진 △특례시 권한 강화를 위한 사례연구 △특례시 특별법 제정 등의 안건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홍 시장은 산업분야에 있어 직접 기획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수 있는 권한과 균특회계에서 특례시로 직접 예산을 배정하는 등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진주교방문화연구회’가 현장방문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진주 교방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21일 진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박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진주 관기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진주성 내 중영에서 양지선 경상국립대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양지선 교수는 올해 ‘궁궐에서 배운 검무를 고향에 전파해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의 싹을 틔운 진주 출신 최순이’를 조명하는 ‘궁으로 간 최순이’를 발간하며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실태를 소개한 바 있다.이번 강연회

거제시는 2024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572억 원(4.74%)이 늘어난 1조 2654억 원을 편성해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내년도 유례없는 세입결손에도 불구하고, 시는 그간 착실하게 마련해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충격을 완화하면서도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3대 기조로 거제 미래 100년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주시가 1조 8418억 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예산규모 1조 8418억 원(일반회계 1조 4917억 원, 특별회계 3501억 원)은 2023년 본예산에 비해 1289억 원, 6.54% 감소한 것이다.이날 제252회 진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조규일 시장은 ‘2024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내년 재정 여력이 부족함에 따라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들을 원점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지출은 줄이고, 사무관리비 여비 업무추진비 등 경직성 경비를 삭감했다”면서 “당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진주시의회에서

제252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가 21일 열린 가운데 박종규·정용학·최호연·강진철·최지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박종규 의원은 지역건설산업 경기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며 진주시에 규제 완화를 통한 건설산업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그는 “지난해 진주시가 발주한 10억원 이상 공사 중 도내업체 수주비율은, 원도급이 2021년 대비 5%p, 하도급은 18%p 감소했다. 또한 건설사가 시행하는 관내 공사의 경남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현황도 같은 기간 53%에서 47.7%로 5.3%p 감

합천군이 농업생산기반시설물과 농업용수 사용에 관해 원스톱으로 민원처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합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3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농업생산기반시설물 관리 및 농업용수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사례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그림자·행태규제’란 행정지도나 관행 등 비 법규적 수단에 의해 발생하는 규제로 그림자처럼 간접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사실상의 규제를 말한다.농업생산기반시설물 관리 및 농업용수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은 그 동안

고성군의회가 지난 20일 의회 회의실에서 11월 두 번째 의원월례회를 열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월례회에서는 ‘기업 지방 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행정안전부 공모 신청 계획’에 대한 집행부 업무 보고가 있었다.집행부 보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고성 서외지구 부지 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전국 2개 기초지자체만 선정하는 내용이다.의원들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의 필요성과 공모사업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신중히 검토해 추진

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거제시 도시브랜딩 및 관광문화산업발전연구회(이하 연구회)는 ‘거제시 도시브랜딩 및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발전 방안’을 주제로 최근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초청 강연회에는 중앙도시계획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영 국립경상대학교 교수와 한국 주거환경학회장을 맡고 있는 신상화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초빙됐다.첫 번째 강연은 ‘거제의 재발견을 위한 도시브랜딩’을 주제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도시브랜드의 명암과 거제시의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지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두 번째 강연 ‘도시계획 및

국세 수입 감소 여파에 진주시도 내년에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는 긴축재정이 예상된다.이는 정부 세수 결손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내려오는 지방교부세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20일 진주시와 진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2024년 진주시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120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축소 편성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올해 본예산으로 1조 9709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내년 진주시 재정현황은 국세수입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감소하고 뿌리산단 미분양으로 인한 채무 이행, 여기에 올해 지방교부세 미교부 예정액도 상당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은 20일 2024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상임위 예산안 심사에서 경남도 및 창원특례시 관련 지역 숙원사업 해결 예산 133억 4300만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증액한 예산은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창원경상국립대) 건립을 위해 22억원 증액한 것을 비롯해,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에 80억원을 증액해 국가간병제 사업에 경남 창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창원에 있는 사회서비스원 설립 운영 예산 7억 8000만원 등 시·도 사회서비스원과 관련해 모두 133억 4300만원을 증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신규 원전 건설 등 한·영 양국의 원전산업 협력이 추진된다.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영국 국빈 방문 및 프랑스 방문을 위해 5박 7일 일정으로 출국했다.영국 런던에서 20일∼23일 머무른 뒤 프랑스로 이동, 23일∼25일 파리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펼치고 오는 26일 귀국한다.대통령실과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프랑스와의 경제협력 관계가 한단계 더 성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첫 방문지인 영국의 경우 원전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분야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제9대 함안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보궐선거에서 조만제 의원(사진·국민의힘·나 선거구)이 당선됐다.20일 오전 제29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보궐선거 실시 결과, 조만제 신임 부의장이 찬성 9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이를 위해 함안군의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후보자를 등록·접수해 조만제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조만제 부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화합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의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 갑)이 오는 25일 오후 2시 김해시 삼계동 가야대학교 강당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한 걸음 또 한 걸음’이라는 제목의 책은 민 의원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소회를 인공지능 챗봇인 챗 GPT에게 물어 답을 구하고, 의원 본인의 의견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한국인은 행복합니까’, ‘민홍철은 어떤 정치인 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는 책에는 정치와 지역을 살리는 균형발전에 관한 얘기가 담겼다. 또 더불어 살아가야 할 사회, 경제의 나아갈 방향, 김해와 김해시민을 위한 질문 등 폭넓은 주제와 다

정재욱 도의원(진주1·국민의힘)이 도내 교복주관 구매학교 404개교를 대상으로 전수 품질조사한 결과 품질검사가 완료된 394개교 중 80개교에서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 의원은 20일 개최된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교복주관 구매학교 404개교 전수에 대해 교복품질 조사를 완료했다며 그 결과를 공개했다.그 결과 검사 완료된 학교중 80개 학교에서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 이상 내용으로는 혼용률 상이가 48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필링 이상 25개교, 마찰 견

내년 3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거제시민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20% 할인될 전망이다.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은 최근 거가대교 대금휴게소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종우 거제시장과 함께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거가대교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거제시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교통편의 제고 등 합리적인 통행료 할인 방안 모색을 위해 서 의원 측이 요청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서 의원은 박 지사에게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할인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고, 박 지사는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