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함양간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양산 상북지역 주민설명회가 무산되는 등 고속도로개설에 난항이 예상된다.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남 북부지역 개발을 위해 울주군 청량면과 경남 함양군 지곡면을 잇는 총 연장 144.8㎞,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주변 주민들을 비롯한 인근 기업들의 반대로 울주군, 밀양, 양산지역에 대한 총 연장 43.96㎞ 구간이 변경됐다.양산지역을 통과하게될 변경된 구간은 이천리~가천리를 잇는 6.82㎞의 상북구간과 가천리~보은리 4.94㎞의 삼남구간이다. 삼남구간은 20

▲14일 남해군에서 개최된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심포지엄에서 송해선 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장이 학부모의 의식제고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남해군은 14일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청소년 전문과들과 실무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예방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송해선 (재)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장과 장미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진주사천지

거제시가 신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해양플랜트 산업을 배우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양플랜트 관련 강의를 가졌다. 6월 확대간부회의 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있은 강의 주제는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재로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신수철 분원장이 강의를 맡았다.

고성군이 14~17일까지 4일간 농어촌·시외버스(완행) 벽지노선에 대한 교통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벽지노선 40개 구간 272.8km에 대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벽지노선 교통량 조사는 평일 2일과 주말 2일을 포함하여 4일간 실시되며 평상 시 교통량을 파악 할 수 있도록 첫차부터 막차까지 조사원이 직접 버스에 탑승하여 승·하차하는 탑승객을 조사한다. 군은 금번 교통량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버스업계 손실보상금 산출근거를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노선조정 및 대중교통 운행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물류창고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8월 5일까지 물류창고업 등록을 마치도록 유도하고 있다.물류창고업은 지난 2000년 자유업으로 전환된 후 양적 팽창에 따라 각종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법규가 개정되고 물류창고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육성을 위해 다시 등록제로 전환하게 됐다.물류창고업 등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과 지역경제팀(055-860-3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은 14일과 15일 이틀간에 걸쳐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등 5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이 부족한 31농가 33.6ha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노령화 및 부녀화에 따라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동 집약도가 높은 양파수확 작업에 중점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산지 양파가격은 전년대비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하여 20kg기준 1망에 2만원으로 판매가 되어 금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한 양파수확이 영세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지역 주작목인 양파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의 일환으로 유산균 미생물제를 활용한 양파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함양군 양파작목반 임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면 덕암마을 박철우 농가포장에서 일반재배와 유산균 활용양파재배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어 비교시범포 운영결과보고, 재배농가 사례발표, 양파 비교시식, 포장현지 비교관찰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600만원을 투입해 양파재배 30ha, 30농가에 유산균 미생물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가 오는 7월 2일 남일대해수욕장 개장 등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피서객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재난시설을 정비하고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시는 능화와 용소 등 자연발생유원지와 남일대해수욕장 등 피서지에 물놀이 관련 안전표지판을 세우고, 구명조끼를 비치했다. 또, 관내 5개소 우량경보시스템과 15개소 자동음성경보시스템 등 20개소의 재난경보시스템을 사전점검하고 정비했다.14일 사천시에 따르면 관내 물놀이 사고는 방학과 휴가 절정기인 7월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이사장 이재근)는 최근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업체인 ㈜다미화학과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을 통해 청정약초의 산업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다미화학의 2008년 설립한 다미 소재과학연구소의 발효 및 천연물 추출, 합성 등 체계적인 연구기술과 산청한방약초연구소의 지리산 청정약초 자원을 바탕으로 기능성 소재 발굴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이후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와 ㈜다미화학은 향후 관련 기술분야 공동연구개발, 연구시설 이용 및 기술정보 교류, 사업수행을 위한 연계활동, 연구개

무궁수훈자회 경남지부 한마당 단합 및 안보결의대회가 14일 오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지역 미래세대들의 환경부 인증 획득한 지리산국립공원 대표 자연생태 교육 프로그램인‘맹세이골 숲학교 숲속 작은 운동회’를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한다.올해 3월부터 시작된 맹세이골 숲학교의 6월 특집으로서 매주 1회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모이는 운동회를 개최하여 서로간의 교류와 유대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사무소 관계자는 밝혔다.이번 숲학교 운동회는 오감체험 릴레이(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향기를 맡은것을 이야기하는)와 솔방울 줍기

속보=통영·고성이 거제를 빼고 통합된다(본보 14일자 1면 보도)는 소식이 각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고성군민들이 발끈하고 있다.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는 지난 13일 주민생활 편익증진, 행정효율성 확보,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을 위해 지역 건의 등을 바탕으로 통영·고성을 포함한 전국 16개 지역, 36개 시·군·구를 통합하는 대상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당초 통영·거제시와 고성군 등 3개 시·군 통합을 논의했으나 거제 지역주민들의 여론조사 결과, 50%에 휠씬 못미치는 24.4%에 불과해 통영과 고성군

부산 강서구와 통합을 추진했던 김해시는 대상지역에서 제외되자 아쉬운 분위기가 역력하다. 특히 통합건의 지역에 대한 현장방문과 주민여론 조사도 실시하지 않아 처음부터 통합에 대한 의지가 없었지 않았나 하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강서구는 당초 김해땅이었으나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행정구역 개편으로 부산시에 억지로 편입됐다는 점과 김해와 강서구는 역사적·문화적으로 동질성을 가지고 있고 강서 주민들의 문화와 생활권은 김해가 대부분이라며 부산 강서구와의 통합을 원했다. 김해시의 건의안대로 강서구가 통합될 경우 항만시설과 김해국제공항을 편입하게

▲사진설명=14일 오후 진주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열린 ‘2012년 진주시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들이 진지하게 문제를 풀고 있다. 오태인기자taein@gnnews.co.kr 진주시는 14일 오후3시30분 전산교육장에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012년 진주시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를 개최했다.시는 정보화시대 환경에 맞추어 진주시 공무원의 정보화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화정책에 대응하면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IT/SW 분야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사천 지명 사용 600년을 기념하는 사업 21건이 최종 결정됐다.사천6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동선)는 지난 13일 사천문화원에서 시민 제안 기념사업 심의를 위한 제3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의 종 제작’ 등 21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사업관련 담당 실·과·소와의 협의를 거쳐 수정·보완된다.사천6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사천600주년 기념사업 발굴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 지난 1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0건의 우수사업을 선정, 이번 임원회의에서 35명의 상임위원이 이를 다시

속보=경상대학교는 14일 각종 사건ㆍ사고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경상대학교 캠퍼스 생활안전 강화 종합대책’을 수립, 발표했다.(본보 13일·14일자 4면 보도)이는 최근 경상대학교 생활관ㆍ실험실에 외부인이 심야시간에 침입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캠퍼스 생활안전 대책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경상대학교의 이번 종합대책은 외부인의 생활관ㆍ실험실 등 학교시설 침입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한 종합대책은 ▲BTL 남녀 생활관 건물 사이 2층 난간 보완 ▲

고운 최치원 선생 남일대 유적비 제막식이 14일 오전 11시 남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만규 사천시장과 여상규·박대출 국회의원과 최상화 남일대 유적비 보존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남일대(南逸臺)는 사천시 향촌동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서, 통일신라시대 천재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의 맑고 푸른 바다와 해안의 백사장 및 주변 절경을 보고 남녘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이라 감탄해 남일대(南逸臺) 해수욕장이라고 이름지었다.동쪽으로는 코끼리바위가 우뚝 지키고 있고 서쪽으로는 진널 전망대에서 삼천포항을 한눈

진주시는 14일 오전 농촌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접수 및 처리하기 위해 120기동대와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합동순회 봉사를 실시했다.사봉면 마성리 북마성마을회관에서 실시한 이번 합동순회봉사는 120기동대, 대동공업(주) 경남서비스지점, 대동공업(주) 농기계진주대리점, LG농기계신진주대리점, 동양기계진주대리점, 아시아농기계진주대리점, 국제농기계진주대리점, 귀뚜라미보일러진주대리점, 경동보일러진주대리점 ,덕양공구상사, 촉석 뷰티아카데미 등 12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했다. 순회봉사는 농번기 동안 고장 난 경운기,

차량의 과속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한 도로에 4대강 자전거길을 설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자전거길과 도로 사이에 교통 통제용 볼라드만 설치, 2차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4일 합천군과 청덕면 주민 등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합천군 청덕면 대부리에서 앙진리까지 3㎞가량 4대강 자전거길을 설치했다. 국토관리청은 자전거길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국도를 20∼30㎝가량 좁히거나 갓길을 없앤 뒤 공사를 벌였다. 이 때문에 자전거도로의 너비도 2.2m∼3m 등으로 불규칙한데다 도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