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4.17(수)4.16(화) [강재남의 포엠산책]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황진이달빛 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서리 맞은 들국화 노랗게 피었구나누각은 높아 하늘에 닿고오가는 술잔은 취하여도 끝이 없네흐르는 물은 거문고와 같이 차고매화는 피리에 서려 향기로워라내일 아침 님 보내고 나면사무치는 정 물결처럼 끝이 없으리------------------------------------------------------------------소세양은 중종 4년에 등과하여 대제학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시문에 능한 만큼 여색을 밝히기로 유명했다는군요. 그런 그가 송도 명기 황진이의 소문을 들은 겁니다. 경일시단 | 경남일보 | 2021-02-14 17:3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