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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구암제와 과거재현
‘잔잔한 남해바다 사천만을 둘러드니/와룡산 정기품은 도화장시 명당 터라’로 시작되는 ‘사천 팔경 는 남일대 상비석은 푸른 물결 품어 있고/민재봉 철쭉꽃은 오월 하늘 더욱 붉어/은가루를 뿌렸는가 실안에 비친 낙조/삼창대교 비낀 하늘 은하수를 걸쳐 있고/
경남일보   2012-05-11
[천왕봉] 고백(告白)
마음에 담은 생각과 기억을 거짓 없이 밝힌다는 뜻인 ‘고백’이 때론 다른 의미로도 쓰인다. 종교 용어로도 많이 인용되는데 불교에서는 상대에 대한 용서를 비는 의미로 읽히고, 그리스도교나 가톨릭교에서도 회개 혹은 고해 등으로 해석된다. 죄를 씻는 의식의
경남일보   2012-05-10
[천왕봉] 동량(棟梁)과 서까레
도미노는 첫 번째 말이 무너지면 전체 말이 줄줄이 넘어지는 놀이이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베트남이 무너지면 아시아의 나라들이 줄줄이 공산화될 것이라는 아이젠하워이론을 내세우기도 했다. 도미노의 무서운 파급효과를 지적한 것이다.▶요즘 정치판에서는
경남일보   2012-05-09
[천왕봉] ‘은퇴 크레바스’ 10년, 우울한 노후
만 55세에 은퇴하면 만 60세에 수령하는 국민연금을 5년간 기다려야 하는데 이를 금융계에서는 ‘은퇴 크레바스(Crevasse)’라고 부른다. 산악인들을 위협하는 빙하의 깊은 균열처럼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상황을 의미한다. 국민연금 관련 규정이 개
경남일보   2012-05-08
[천왕봉] 초지일관·처음처럼
‘초지일관·처음처럼’이라는 말은 누구나 쉽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에 ‘초지일관·처음처럼’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불과 몇일 아니 몇 시간도 안돼 이 말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지난 4·11총선에서 300명의 국회
김응삼   2012-05-07
[천왕봉] 때 늦은 후회
얼마나 한참을 서 있었는지/그 모습 사라질 때까지/나의 발걸음은 움직일 수조차 없었지/내가 어떤 사랑 받았었는지/내가 어떤 아픔 줬는지/이제야, 널 보낸 후에야, 돌아선 후에야/다시 후회하고 있잖아/떠나간 다른 사랑 때문에/비틀거리던 나를 힘들게 지켜
경남일보   2012-05-04
[천왕봉] 오월
5월이 왔다. 만물이 싱그럽다. 산과 들은 초록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신록의 계절이다. 한바탕 꽃대궐을 이루었던 나무와 들풀들은 저마다 열매를 달고는 대지의 자양분을 한껏 빨아올리고 있다. 새들도 희망을 노래한다. 모든 것이 살아 꿈틀거린다. 그래서
경남일보   2012-05-03
[천왕봉] 4월은 가고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은 그 한기를 봄까지 이어내리더니 늦게 온 봄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올 봄은 유난히 늦게 왔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설중매가 줄잡아 열흘이나 늦게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벚꽃은 일주일 이상 찬바람을 안고 봄나들이에 성
경남일보   2012-05-01
[천왕봉] 해로동혈(偕老同穴)
동양에선 “함께 늙고, 죽어 한 무덤에 묻히자”는 사랑의 맹세를 해로동혈(偕老同穴)이라고 한다. 부부의 이상은 같은 날 죽는 것이다. 사랑하는 부부가 백년해로(百年偕老)하여 죽어서도 같은 무덤에 묻히는 것을 의미한다.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
경남일보   2012-04-30
[천왕봉] 방사선과 일상생활
우리는 방사선 하면 최근에 일어난 끔찍한 사고인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파사고를 생각하며 두려움을 가진다. 사실 이 사고를 기점으로 방사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우선 필자나 주변 사람들을 보면 일본이 우리 인근 국가이기 때문에 일
경남일보   2012-04-27
[천왕봉] 존재의 상대성과 자살
인간은 다른 사람과 관계 속에서 보편적 생존이 가능하다. 생존이라는 원초적 욕구에는 문화·사회적 욕구가 뒤섞여 여러 현상들이 발생한다. 그래서 인생을 살다보면 수많은 갈림길에 마주서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는 인간 내면의 특정 품성이 결정하는 바가 크다
경남일보   2012-04-26
[천왕봉] 이성과 쏠림
모든 존재는 원인에 따른 본래 결과를 어기면 되지 않는다는 인과응보의 세계를 구성하는 본질적인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사고체계인 이성(理性)은 발생하는 모든 현상의 구성변수에 대한 해석을 객관화하고 상대화시켜 있는 그대로의 현상 구성범위
경남일보   2012-04-25
[천왕봉] 순혈주의
인종차별은 아직도 세계 각국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미국의 극우단체인 KKK단(ku klux klan)은 유색인종을 배격한다. 마틴 루터 킹목사는 이런 인종차별에 저항하다 그들에 의해 피살됐다. 요즘도 타인종이나 이민자들을 혐오하고 테러를 감행하는
경남일보   2012-04-24
[천왕봉] 재정 파탄 코앞에 온 지자체
최악의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자체가 줄을 잇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빚 내역을 조사한 ‘예산 대비 채무비율’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인천 같이 돈이 없어 공무원 임금을 제때 못 주는 사태가 현실화 됐다. 용인시가 재정 파탄의 위기를
경남일보   2012-04-23
[천왕봉] 맞춤형 로봇시대 도래
인간의 과학적 노력의 결실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기술의 진보는 우리 삶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바꾸어 놓기 때문이다. 최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맞춤형 로봇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얼
경남일보   2012-04-20
[천왕봉]
“이년 인제 보아라. 등줄기에서 노린내가 나게시리 늑신 두들겨 줄테니… 사람 못된 년 같으니라구!”(채만식 /탁류), “말 오줌을 빨아 먹든지 한강에 빠져 죽든지. 이제 더 이상 못줘. 어서 처먹은 술값이나 내고 갈 생각이나 해.”(이문희/흑맥) 우리
경남일보   2012-04-19
[천왕봉] ‘조상 기념관’
양반가문이나 돈 많은 집안에는 선산(先山)을 두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개인소유나 문중의 재산이다. 초상나면 장지를 걱정해야 하는 서민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산 전체를 조상을 모신 개인장묘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매장문화로 한 해 약 9㎢의
경남일보   2012-04-18
[천왕봉] 봄나들이
천하에 봄이 한창이다. 도로변에, 개울가에 흐드러지게 핀 꽃구름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 아니면 봄바람이 실어다 준 화신인가. 설중매 산수유가 구름 꽃을 몰고 와 한바탕 싱그러운 향기를 뿌려 놓고 사라진 그 바람결의 창천에 벚꽃 실타래를 끝없이 풀어헤치
경남일보   2012-04-17
[천왕봉] 영남권 새누리 텃밭 재확인
경남 등 영남권은 ‘정권 심판’도 없었고 ‘낙동강발(發) 동남풍’도 없었다. 영남권에서는 ‘정권 심판’도 안 먹히었다. 선거 초반 야권이 단일화를 무기로 과반수까지 바라봤던 점을 고려하면 새누리당은 놀라운 성적을 얻었다. 전국적으로 보면 새누리당이 영
경남일보   2012-04-16
[천왕봉] 명예시장제도의 허와 실
각 자치단체에서 ‘명예시장제도’를 앞다퉈 시행하고 있다. 시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시민들의 정책제언이나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접목하고 열린 행정을 펴기 위해서다. 이런 명분 외에도 위촉된 명예시장을 통해 주요시책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
양철우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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