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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춘추] 공기업 이전과 교육적 과제 연계
정부가 국토의 균형발전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 진주도 혁신도시로 선정돼 공기업 이전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진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크게 환영할 일이지만, 공기업의 지방이전을 통한 수도권 인구의 분산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경남일보   2012-05-03
[경일춘추] 작은실천
언제나 그랬듯이 아이들에 대한 조기교육의 열기는 식지 않는 것 같다. 작년 겨울 즈음 진해에 있는 장난감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조기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아이들의 뇌의 성장과 동반한 적절한 교육에 대한 강의가 있어서 짬을 내어 강의를 들었다. 아이를
경남일보   2012-05-01
[경일춘추] 장유유서(長幼有序)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칭송받았다. 그 근본에는 삼강오륜을 실천하는데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니 지금은 윤리도덕이나 전통문화가 많이 퇴색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날 언론을 장식하는 학교폭력 문제나 청소년 비행문제도 그 원인은
경남일보   2012-04-30
[경일춘추] 보물
어릴 때 갖고 놀던 ‘구슬’을 우리는 ‘다마’라고 했다. 다마가 일본말이란 건 한참 뒤 알았다. 아이들은 다마치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종이를 접어 만드는 ‘딱지’는 ‘때기’라고 했다. 때기치기도 어깨가 아프도록 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즈음
경남일보   2012-04-27
[경일춘추] 여성시대 그 후
이번 4·11일 총선에서 정치계의 리더는 물론 47명의 여풍은 우뚝 서서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교육계에도 여선생들이 크게 앞선지 오래되었고 금단의 분야에서도 전문직 등 여성들이 곳곳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등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크게
김순철   2012-04-26
[경일춘추] 좋은 주택의 조건
전원주택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학내에서 시행하는 ‘내 집짓기’ 강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보면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도심 속 생활에 대한 피로감에서 전원생활에 대한
경남일보   2012-04-25
[경일춘추] 풀뿌리민주주의
전 국민의 관심의 대상이었던 19대 총선이 얼마 전 여야의 접전 끝에 시민의 선택으로 끝이 났다. 항상 그러했듯이 선거 후의 후유증은 어느 시기에나 있는 듯하다. 하루빨리 평온을 찾아서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 시민과 선거 당사자들의 현실이
경남일보   2012-04-24
[경일춘추] 사월
누군가 4월을 두고 잔인한 사월이라 하였다. 개나리 목련이 지고, 진달래와 벚꽃이 그 자태를 뽐내는 사월은 잔인하기보다 화려한 한 계절이다.진달래 붉게 만발한 4월에 김소월은 한 여인의 가슴 아린 사랑을 노래하였다."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
경남일보   2012-04-23
[경일춘추] 막걸리
올 3월 각국 정상들이 서울에 모여 핵 안보회의를 개최했다. 만찬 때 우리 전통 막걸리가 건배주로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반응이야 어쨌든 퍽 고무적인 일이다. 우리의 전통 막걸리가 국내시장은 물론 한류바람과 함께 수입되는 상태를 크게 앞지른 결과는
경남일보   2012-04-20
[경일춘추] 눈물
3층 건물에 여관과 목욕탕을 운영하던 부잣집 딸이자 체조선수이기도 했던 그녀, 병아리 감별사 남편이 교통사고로 먼저 간 뒤 불편하기 짝이 없는 다리를 이끌고 가축장사를 하고 있다는 시골장터 할머니 사연을 보면서 울컥했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와 그
경남일보   2012-04-19
[경일춘추] 3의 법칙(法則)과 생존전략
급변하는 현대사회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찾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세상은 너무 복잡하고 정보는 흘러넘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현대인들은 어쩔 수 없는 스트레스에 휘둘리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의 흐름에서 스트
경남일보   2012-04-18
[경일춘추] 우리 딸·아들에게 하고픈 말
“아저씨 이것(어묵볶음) 좀 더 주세요.” “그 하고 추가 반찬을 더 주었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도 “아저씨 이것(어묵볶음)좀 더 주세요”라며 반찬을 더 달라고 여기저기서 날 부른다.한날 식당일을 돕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
경남일보   2012-04-17
[경일춘추] 착각
향교 충효교육원에서 예절을 강의하는 이미연 선생이 어느 날 시(詩) 한수를 들고 와서 직원들 앞에서 낭송했다. 장내는 숙연한 분위기가 됐다. 환갑, 진갑도 지나고 60도 중반을 넘긴 할머니가 시를 읽고는 감성 풍부한 열다섯 살 문학소녀인양 옛날 엄마
경남일보   2012-04-16
[경일춘추] 영어
점심시간, 그는 밥도 먹지 않고 학교 옥상 난간에 기대어 멍하니 서 있었다. 눈은 젖어 있었다. 교실에서는 친구들 떠드는 소리가 창밖으로 퍼져나와 허공을 맴돌고 있었다. 난간을 잡은 그의 손이 조금 떨렸다. 손가락이 아렸다. 점심시간을 앞둔 4교시 영
경남일보   2012-04-13
[경일춘추] 노동, 그리고 대가
인간의 속성은 활동하는데 있다. 치열한 동물의 속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활이란 게 그 활동에 진화를 꿈꿔 왔다. 그 진화란 불편함에서의 탈피를, 땀 흘리는 과중한 노동에의 탈출이다. 그래서 작은 힘을 들이고 많은 성과를 꿈꾼다. 그 성과를
경남일보   2012-04-12
[경일춘추] 애정남이 정한 주법(酒法)
모든 모임에는 규정이 있다. 크게는 나라에 헌법이 있고 작게는 개인들 간의 계모임에도 회칙이 있다. 이러한 규정들은 그 조직의 규율을 서게 만들고 혼란을 방지해 사전에 갈등 소지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술좌석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예부터
경남일보   2012-04-11
[경일춘추] 긍정의 힘
이 세상 70억 인구 중에서 똑같이 생긴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생긴 모습이 다른 만큼 그 생각 또한 다르다고 볼 수 있고 어떤 사물을 두고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는 것을 많이 볼 수있는데, 당대에 걸쳐서 위업을 이루고 간 모 그룹회장도 그는
경남일보   2012-04-10
[경일춘추] 노인경배
영웅호걸도 때를 만나야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천추만대(千秋萬代)로 그 이름이 빛나는 충무공 이순신이나 김시민 장군도 임진왜란이라는 난세(亂世)를 만나지 못하고 태평성대에 살았다면 아마 그 이름을 드러내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의 일생은 개
경남일보   2012-04-09
[경일춘추] 껍데기
두꺼운 책 여러 권보다 한 편의 영화가 사실을 더 잘 말해줄 수 있다. 베스트셀러는 종종 영화로 만들어진다. 노래 한 곡이 영화 한 편보다 더 감동적인 경우도 많다. ‘나는 가수다’의 청중 평가단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다. 노래 한 곡보다 짧은 시 한
경남일보   2012-04-06
[경일춘추] 바람 부는 세상
고기압과 저기압의 충돌변화로 일어나는 공기의 흐름을 바람이라고 한다. 적게는 손바닥이나 입으로도 바람을 일으킬 수 있고 선풍기나 아날로그 제품으로도 바람을 일으킬 수 있지만 크게는 폭풍, 뇌우, 회오리바람 같은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큰 바람도 있다.우리
경남일보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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