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4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4.17(수)4.16(화) 어떤 경우에도 공직자 윤리는 엄격해야 공직자는 그 지위와 신분에 따라 법에 규정된 권위나 공권력을 지닌다. 그리고 국민에게 지시하거나 명령 또는 강제할 수 있는 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공직자의 의사결정이나 행위의 사회적 영향력은 매우 크다. 행정자치부가 ‘지방공무원 징계에 관한 시행규칙’을 제정해 오는 19일부터 적용에 들어가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신설 징계 시행규칙은 지방공무원의 성폭력·금품수수·음주운전 징계 수위를 높이는 내용이 그 요체다. 공직자 스스로의 엄격한 자기 관리나 대민(對民)관계에서의 부패 근절을 의도하고 있다.‘지방공무원 징계에 관한 시행규칙’에 사설 | 경남일보 | 2015-11-04 09:45 벼농사 풍년에 고통 받는 농민호소에 정부 뭐하나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풍’으로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만 가고 있다. 들녘은 풍년이지만 농민들의 가슴은 흉년이다. 피땀 흘려 1년 쌀농사를 지었지만, 내다 팔지 못하고 썩힐 판이니 속만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농민들은 “지난해 17만 원대를 유지하던 쌀값(80kg 기준)이 현재 15만 원대에 거래되면서 수확을 해도 생산비도 건지기 힘들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올해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을 조사 결과 신곡 수요량 400만t을 초과한 425만8000t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올해 역시 작년에 이어 쌀값 사설 | 경남일보 | 2015-11-04 09:45 세탁기와 세심기(洗心機) 세탁기와 세심기(洗心機) 찬물에 손 넣지 않아도 빨래를 해주는 고마운 세탁기. 냄새 나는 양말이며 땀에 젖은 속옷, 심지어 두꺼운 이불까지.‘힘들어 죽겠다’는 불평 한마디 없이 돌리고 헹구고 탈수하고…. 세탁은 물론 빨래를 말려 주는 건조 기능까지 갖춘 세탁기도 있다고 한다. 어디 그뿐인가. 먼지를 떨어주고, 살균도 해주며, 불고기(?)집에 갔다 온 사람의 옷에 배어 있는 냄새도 없애 주는 탈취 기능을 갖춘 세탁기도 있고.얼마 전만 해도 빨랫감을 남강가에 앉아서 방망이로 두들겨 빨래하던 여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어머니한테 구박받은 며느리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5-11-04 09:34 [특별기고] 진주 백년대계, 교육경쟁력 강화부터 진주에서 반가운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10월 초에 열렸던 남강유등축제는 올해 처음 유료화했음에도 유료 입장객 25만여명을 포함, 모두 40만여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전국의 수많은 축제들이 국비와 시·도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자립을 이룬 첫 모범사례로 평가될 만하다.지난 27일엔 진주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상대, 그리고 김재경 국회예결위원장이 ‘진주지역 우주산업 유치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KAI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차세대 중형 위성 1단계 개발사업’의 부품생산 및 개발시설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5-11-03 10:58 큰 사찰 神興寺와 斷俗寺 하동의 화개동, 산청 등 지리산 주변은 중생의 소원만큼 예부터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았다. 멀리는 가락국의 하동의 칠불사에서부터 신라-고려-조선까지 절이 많았다. 고려시대에 벼슬을 버리고 지리산에 숨어든 선비 한유한(韓惟漢)으로부터 조선시대 유학자인 남명 조식(曺植), 이륙(李陸), 조위한(趙緯韓) 등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지리산을 유람하며 현재는 폐사되고 터만 남은 신흥사(神興寺), 단속사(斷俗寺) 등 절도 찾았다는 100여 편의 유람록이 남아 있다.▶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하동의 신흥사는 사지에서 발견된 철조여래좌상으로 천왕봉 | 경남일보 | 2015-11-03 10:09 ‘큰 시정(市政) 보여 주어야 한다’ 진주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포괄하는 진주시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사업이 재추진된다.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지만, 그동안 이 사업이 난항을 겪어왔던 것은 시설투자에 대한 이익 담보가 불투명한 데서 비롯되는 사업비 확보문제가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진주 시세(市勢)로 본다면 이 사업의 시설투자에 따른 기대이익, 이 양자는 균형보다는 불균형이 될 수밖에 없다. 시장과 자본의 논리는 이익 추구가 최선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른 한편으로 사업이 진척될 수 있는 시설투자와 기대이익의 균형점을 진주시가 고 사설 | 경남일보 | 2015-11-03 10: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218228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