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24(수)4.23(화)4.22(월)4.19(금)4.18(목)4.17(수)4.16(화) 연꽃처럼 펼쳐진 봉우리…불국에서 맞은 일출 연꽃처럼 펼쳐진 봉우리…불국에서 맞은 일출 오대산 비로봉 일출. 등산객들이 일출을 보며 새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국내 5대 적멸보궁에 속한다. 군인들이 절간에 들이닥쳤다. 퇴각하는 인민군들이 절을 근거지로 삼을 것을 우려해 사전에 “절을 불태우라”는 국군상부의 명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문수전에서 가부좌로 수행 중이던 방한암스님은 군인들의 소란에 미동도 하지 않았다. 총칼을 든 그들의 기세는 드셌다 “스님, 자리를 비키시오! 절을 불태울 것입니다” 그래도 스님은 미동하지 않았다. 당황한 군인들이 다시 고함쳤다.“스니∼임! 자리를 뜨시오. 명산 플러스 | 최창민 | 2013-12-27 00:00 표범이 살았던 산, 여전한 것은 장쾌한 일출 뿐 표범이 살았던 산, 여전한 것은 장쾌한 일출 뿐 오도산에서 본 두무산 방향 일출(사진제공=대구시 수성구 수성메트로 김상석씨제공) 진주 ??방향에서 국도를 타고 가다 합천에 다다를 즈음 북쪽을 쳐다보면 특이한 산을 하나 볼 수가 있다. 삼각뿔 모양을 한 모습이 흡사 알프스의 마테호른과 같은 산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정상에는 통신시설이 박혀 있고 산 중턱에는 갈지자 모양의 도로가 나 있다. 주변 산을 다 물릴 정도로 산의 형태가 특이해 눈길이 저절로 간다. 군계일학 높을 뿐 아니라 지리적으로 사방 어디에서도 잘 보이는 위치에 있다. 통신시설은 1982년 KT에서 세운 무선 중계소. 명산 플러스 | 최창민 | 2013-12-23 00:00 단종의 외로움 눈꽃으로 피었을까 단종의 외로움 눈꽃으로 피었을까 꿈길같은 주목군락지를 지나고 있는 등산객 젊은 사람들은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이 좋다하고 어른들은 추운 겨울이 싫다한다.눈이 좋다 하는 것은 순백의 청순함 외에도 눈에 얽힌 갖은 추억과 환상적인 느낌, 즉 아련한 과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썰매 등산 등 야외 활동으로 엮였던 추억이 빛바랜 흑백 사진처럼 고스란히 가슴에 와 닿기 때문이다. 거기다 시기적으로 이벤트가 많은 성탄절과 연말, 신년이 줄지어 꿰어 있어 이런 기억이 오래토록 각인된다.어른들이 눈이나 추운 겨울이 싫다하는 것은 눈과 추위로 인한 불편함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 명산 플러스 | 최창민 | 2013-12-13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