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9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4.19(금)4.18(목)4.17(수)4.16(화)4.15(월)4.12(금)4.11(목) ‘법대로 하겠다’는 민원처리 인·허가 행정은 만인에게 공평해야 한다. 인·허가 서류가 왜 그리 많고 절차도 복잡하다. 행정이 지나치게 규정과 법조문에만 구속돼 있어서는 안 된다. 관계 공무원에 따라 인·허가 처리를 법 규정을 내세우며 허가해 주지 않는 사례도 있다. 민원인은 ‘시간이 돈이다’. 광속시대와도 같은 요즘 민원처리의 가부간 결정을 신속히 해결해 주는 것이 공직자가 국민에게 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중에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다.▶지자체의 입장에 보면 주민들은 ‘고객이라는 왕이다’. 민원은 고객편에 서서 당연히 처리해야 한다. 주민이 없다면 행정사무는 천왕봉 | 경남일보 | 2014-10-21 00:00 도내 지역문예회관 시스템 정비 시급하다 지역문예회관 건립에는 국·도비가 지원된다. 재정이 열악해도 국·도비를 타내기 위해 건립한 사례도 있었다. 문화예술회관의 건립은 지역문화를 창달한다는 전시효과를 갖는다고 단체장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짓고 보자는 심리도 작용했었다. 문제는 문화수요 및 회관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와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회관의 운영이 제대로 될 수가 없다는 점이다.경남도내 시·군이 운영하는 지방문화예술회관의 상당수가 시설 노후와 기자재 낙후,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공연장으로서의 제 기능을 못한 채 1년 중 절반 이상 공연장과 전시실을 사설 | 경남일보 | 2014-10-21 00:00 소리만 요란한 반값 등록금 아닌 실질 반값 돼야 사실 대학의 반값 등록금은 역대 대선공약이었다. 하지만 당선 이후 말 바꾸기를 하며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 대학 반값 등록금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평균 등록금이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2014년도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637만5400원으로 작년 626만7000원보다 10만8400원(1.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금 최고 대학과 최저 대학 간에는 무려 5배의 차이가 났다.경남지역에서 가장 등록금이 사설 | 경남일보 | 2014-10-21 00:00 침몰위기의 경전 폐철도 부지 증기기관차 철도가 세계 최초로 실용화된 것은 1825년이었다. 100년 뒤인 1925년에는 서부경남 교통의 요지였던 진주에도 경전선이 개통되어 바야흐로 철도시대를 열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의 철도는 일제 침략수단으로 건설했던 것이므로 이를 경사스러운 일로 보기에는 너무나 허탈하고 슬프기까지 한 역사를 담고 있다. 철도 건설 과정에서 그들은 우리의 토지를 강탈했고, 우리 선조들을 강제동원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렇게 개발한 철도는 우리 자원을 일본이나 전쟁터로 조달해간 약탈의 도구였다.광복 후 그들이 남기고 간 철도는 우리의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4-10-21 00:00 성낙주 교수의 식품이야기 팥은 콩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초본으로서 일반 콩에 비해 작다는 의미로 소두(小豆), 붉은 콩이라는 뜻으로 적두(赤豆) 혹은 홍두(紅豆)라고 한다. 팥은 옛날 풍습에 잡귀(雜鬼)를 쫓고 평안을 기원할 때 자주 등장한 인물인데,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것이 그 대표적인 풍습이다. 이러한 풍습의 유래는 고대 중국의 고사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먼 옛날 중국에 '공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아무능력도 없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 날이 바로 동짓날이었다. 죽은 아들의 원혼이 역귀가 되어 뭇 사람들을 괴롭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4-10-20 00:00 진정한 행복이란 나누어줄때 느끼는 것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 가고 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행복한 삶의 자리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어느 누구도 쉽사리 대답을 못하고 있다.그것은 본래 미래의 죽음에 대응하는 생명과 약동의 자리이고 광활한 우주 속에 그중에서도 지구 한가운데 어렵사리 얻어낸 중심의 자리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삶이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행복해 질수도 있고 불행해 질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행복은 먼곳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세상살이가 목마르고 번잡하지만 마음에 따라 병고도 가난도 온갖장애도 극복하여 행복의 한 인자가 될수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4-10-20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4194294394494594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