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012학년도 수능성적 분석 결과, 경남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에도 영역별 등급 비율과 표준점수 평균이 전체적으로 하위권(본보 15일자 1면 보도)인 것으로 분석 결과 나타나자, 경남도교육청이 향후 5년 내 중위권 진입을 선언하고 나섰다.17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에 따르면 경남은 영역별 등급 비율과 표준점수 평균이 전체적으로 하위권이지만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학력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영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12일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본격적인 영농철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죽림리 향교마을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진주 대아중학교(교장 박호동)는 13일 나눔 실천을 다짐하는 학생 60명과 함께‘희망나누미’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하였다. 희망나누미 봉사단은 A팀과 B팀 각각 30명씩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며 A팀은 산청 성심원에 B팀은 진주에 위치한 공덕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그 외 진주시에 위치한 다양한 복지기관들과 연계하여 각종 캠페인, 환경정리, 행사지원 등에 동참하여 나이는 어리지만 진주시민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갈 예정이다.

진주 금곡초등학교(학교장 안순화)는 학교 수업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에는 한창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참관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학교측은 전 학년 및 전담, 보건교사 등 모두 수업을 공개해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혔다.

율하중은 지난 12일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읽기 행사의 일환으로 ‘생각한다는 것’저자 고병권 작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하였다. 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고 작가는‘생각’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었다. 율하중은 지난3월부터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다양한 읽기와 특강 등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함안 칠원초등학교(교장 안상수)는 지난 4월부터 주1회 현미채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에는 우유과 국물용 멸치 외에는 일체의 동물성 식품을 급식 식단에서 배제하며, 부식은 동물성 고기 대용 식재료로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콩고기 제품을 사용하여 채식 위주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수)는 13일 K-Water 경남지역본부장의 초청으로 합천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과 공.사립유치원장 등 25여명은 낙동강 하구둑에서 합천.창녕보에 이르는 현장 시찰을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결과, 도내에서는 도시보다는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의 학교가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는 응시자 수가 30명 이상인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전국 지자체별로 집계한 수능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에 경남은 거창, 함양, 진주시가 이름을 올리면서 교육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갔다.◇거창군 수능 전 분야 전국 상위=특히 거창군의 약진은 눈이 부실 정도다. 거창군은 대입수능 모든 영역에서 수능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 상위 30곳에 진입